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롯데 왕자의 난] '주총 완승' 신동빈, 원톱경영 강화(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동빈 체제 정통성 및 내부결속 다져...분쟁 장기화 가능성은 남아

[뉴스핌=함지현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가(家) 경영권 분쟁의 분수령으로 꼽혀왔던 일본 롯데홀딩스 임시 주주총회에서 완승하면서 '원톱' 입지를 굳혔다.

신동빈 회장이 대표이사에 오른 이후 처음 열린 이번 주총 결과는 단순히 안건의 가결을 넘어 상당수 이상 주주들의 마음을 얻었다는 점에서 '신동빈 체제'의 정통성 뿐만 아니라 내부결속까지 모두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주총 이후에도 경영권에 대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어 이번 분쟁이 상당기간 이어질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좌)과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우) <사진=김학선·이형석 기자>
17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일본에서 열린 롯데홀딩스 주총에서 사외이사 선임의 건과 기업지배구조 관련 등 총 2건의 안건이 가결됐다.

롯데홀딩스는 먼저 사사키 토모코씨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토모코씨는 일본 테이쿄대학교 법학부 교수로 검찰과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이와함께 '법과 원칙에 의거하는 경영에 의한 방침의 확인'건도 함께 가결시켰다. 이 건은 법과 원칙에 의거하는 경영을 강화해 나가는 내용이다.

사외이사 건의 가결은 신동빈 회장의 정통성과도 연결되는 문제다.

신동빈 회장은 지난달 롯데홀딩스의 정기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반면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이같은 절차를 밟지 않고 신격호 총괄회장의 서명이 담긴 '해임지시서' 등을 공개하며 공세를 펼쳐왔다.

신동빈 회장측은 적법한 절차가 아니라는 논리를 내세우며 반박해왔는데 이날의 결정으로 인해 주주 대부분이 절차를 밟은 신동빈 회장의 정통성에 손을 들어준 것으로 결론이 난 셈이 됐다.

신동빈 회장은 주주총회가 끝난 뒤 "오늘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에서는 사외이사 선임과 규범 준수를 강화하기로 의결했다"며 "이는 최근에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을 계기로 사태의 조기 해결과 재발 방지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법에 의거한 경영 방침'의 가결은 신동빈 회장이 대국민 사과를 하면서 밝힌 청사진에 탄력을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지난 11일 ▲호텔롯데의 기업공개 추진 ▲연말까지 남아있는 순환출자의 80% 해소 ▲지배구조 개선 TF출범과 기업개선 위원회 설치 등을 약속한 바 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신동빈 회장의 의지대로 상정한 첫 안건이 채 20분도 되지 않아 무리 없이 가결됐다"며 "향후 경영권 분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분란의 불씨는 남아있다.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여전히 경영권에 대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기 때문이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주총 후 "친족 간의 갈등으로 여러분에게 많은 불안을 안겨드린데 대해 진심으로 사죄한다"며 "앞으로도 동료인 사원과 거래처 여러분과 함께 걸어 가고 싶다"고 말하면서 경영권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고 NHK는 밝혔다.

그는 신동빈 회장이 신격호 총괄회장을 배제한 채 L투자회사의 대표에 오른 것을 문제삼아 온 만큼 소송전을 주도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일각에서는 신동주 전 부회장이 그동안 이슈를 주도해온 것에 비해 주총이 너무 싱겁게 끝났다는 점에서 신동주 전 부회장이 생각하고 있는 또 다른 이벤트가 있지 않겠냐는 전망도 나온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확정됐다.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의원이 후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6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추경호 국회의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진=뉴스핌DB]    이로써 추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맞붙게 된다. 추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구 달성군은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이날 공관위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이 26일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사진=뉴스핌DB]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는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seo00@newspim.com 2026-04-26 12:13
사진
고유가 피해지원금 27일부터 지급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신청은 27일 오전 9시부터 5월 8일 오후 6시까지 약 2주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지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며, 지원금은 기초생활수급자 1인당 55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45만원이다. 비수도권 및 인구감소지역 거주자는 1인당 5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신청 첫 주(27~30일)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특히 5월 1일 근로자의 날 휴무에 따라 이달 30일에는 끝자리 4·9뿐 아니라 5·0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 24시간 가능하며(마감일은 오후 6시까지), 오프라인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은행 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할 수 있다. 1차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2차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는 국민콜110, 전담 콜센터(1670-2626), 지방자치단체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중동 전쟁이 촉발한 고유가·고환율·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국민께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숨통을 틔워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정부는 국민께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불편함 없이 신청·지급받아 사용하실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사진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DB] peoplekim@newspim.com 2026-04-26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