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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 22배에서 15배 '뚝' 아직 비싸다

[편집자] 이 기사는 9월1일 오전 4시19분에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표출 됐습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최근 패닉을 일으킨 주가 폭락에도 중국 증시의 추가 하락을 예고하는 신호가 그치지 않고 있다.

중국 경제의 펀더멘털 하강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데다 정부의 증시 대책이 주가를 강하게 부양하지 못한 데 따른 실망감이 투자자들의 하락 베팅을 부채질하는 상황이다.

장기 관점에서 저가 매수를 권고하는 의견이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 제기되고 있지만 비관론이 우세한 정황이 각종 지표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

위안화[출처=블룸버그통신]
31일(현지시각) 업계에 따르면 차이나 50 상장지수펀드(ETF)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풋옵션의 콜옵션 대비 프리미엄이 6개월 전 옵션이 거래되기 시작한 이후 최고치에 달했다.

미국에서 거래되는 중국 증시 관련 ETF의 풋옵션 프리미엄은 사상 최고치까지 올랐다.

중국 정부의 증시 개입이 지난주 후반 주가 반등을 이끌어냈지만 파생상품 시장의 투자 심리는 날로 악화되는 양상이다.

중국 증시에 대한 비관론자들은 지난 6월 중순 이후 이어진 약세장에도 주가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높다고 주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에 따르면 주식 매입을 위해 투자자들이 동원한 대출 규모가 5조위안(7830억달러)에 달하며, 이들 자금이 증시를 이탈할 경우 잠재적인 하락 리스크가 상당하다는 경고다.

홍콩의 RS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토니 추 머니매니저는 “점점 더 많은 투자자들이 A주의 상승 가능성에 대해 자신감을 상실하고 있다”며 “궁극적으로 정부가 개입을 중단하고 디레버리징(부채 축소)이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가 ETF 가격이 10% 떨어질 때 수익을 창출하는 풋옵션 프리미엄이 10% 상승에 베팅하는 콜 옵션 대비 9.7포인트에 달했다.

BofA의 데이비드 쿠이 전략가는 “주가 밸류에이션과 이익 성장이 중국 증시에 적극 투자할 만큼 매력적이지 않다”며 “중국 정부의 증시 개입이 중단될 경우 공백을 채우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업계 애널리스트는 올해 상하이 종합지수 편입 기업의 이익 전망치를 8.8% 하향 조정했다.

홍콩 준 양 증권의 케니 탱 최고경영자는 “5조달러에 달하는 시가총액이 6월 중순 이후 증발하면서 투자자들의 신뢰에 크게 흠집을 냈다”며 “투자자들의 발길을 되돌리는 일이 간단치 않은 문제”라고 강조했다.

월가 전략가들은 상하이 종합지수가 3200선에서 15% 추가 하락, 2700선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의 밸류에이션은 지난 6월 22배에서 최근 15배 내외로 크게 떨어졌다. 하지만 지난해 수치인 10배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다는 것이 전략가들의 얘기다. 뿐만 아니라 미국 S&P500 지수의 밸류에이션인 12배와 비교해도 저가 매수 타이밍이 아니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기업 이익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는 만큼 밸류에이션의 최근 낙폭이 저가 매수를 정당화할 만큼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낙폭이 시장이 제시하는 최악의 전망치보다 클 것이라는 주장도 없지 않다. 번스타인의 마이클 파커 전략가는 “8월 하순까지만 해도 상하이 종합지수의 바닥이 3500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지만 중국 정부의 증시 부양책이 효과를 내지 못하면서 시장 예측이 보기 좋게 빗나갔다”며 “위안화 가치가 달러 당 6.4위안에서 안정을 이루지 못하고 하락할 경우 주가 역시 동반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중국 정부가 환시 개입을 추가로 단행할 가능성이 증시의 가장 커다란 리스크 요인이라고 주장했다.

일부 시장 전문가는 중국 정부가 자본통제에 나설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최근 연이은 통화정책 및 증시 대책이 주가 급락에 제동을 걸지 못하자 더욱 강력한 조치를 단행해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는 얘기다.

소시에테 제네랄의 웨이 야오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정부가 위안화 평가절하를 용인하는 동시에 자본 유출입을 엄격하게 단속하기 위한 조치를 병행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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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2018년 서울답방 하루전 취소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18년 12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울 방문 일정을 확정하고도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한다"는 이유를 들어 남북 공동발표 하루 전 취소했다는 주장이 19일 제기됐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 특사로 2018년 3월 5일 평양을 방문한 정의용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정의용 특사, 김정은,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당시 직책). [사진=청와대 제공] 2026.01.19 yjlee@newspim.com 당시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특사 역할을 맡았던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저서 '판문점 프로젝트'(김영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9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평양 방문과 정상회담이 열린 이후 12월 13~14일 서울을 방문키로 약속했다"면서 "삼성전자와 남산타워‧고척돔 방문 등 일정이 잡혀 있었다"고 밝혔다. 비밀리에 답방을 추진하기 위해 '북한산'이란 코드네임도 붙였고, 경호문제 등을 고려해 숙소는 남산에 자리한 반얀트리호텔로 정했다. 윤 의원은 책에서 "남북한은 11월 26일 김정은의 서울 답방을 공동 발표키로 했지만, 하루 전 북측이 "정치국 위원들이 신변안전을 우려해 '도로를 막겠다', '위원직을 사퇴하겠다'며 결사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해와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당시 "김 위원장도 정치국 위원들의 뜻을 무시하고 서울을 방문할 수 없다"고 전해왔고, 우리 측이 문 당시 대통령의 신변안전 보장 서한을 전달했지만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는 게 윤 의원은 설명이다. 하지만 김정은의 결정을 노동당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했다는 건 북한 체제의 특성상 논리가 맞지 않는 것으로, 서울 답방을 하지 않으려는 핑계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지난해 12월 9~11일 열린 노동당 제8기 13차 전원회의에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간부들과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2026.01.19 yjlee@newspim.com 김정은의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2000년 6월 평양 정상회담 공동선언에서 '서울 답방'을 약속했지만, 10년 넘게 지키지 않았고 결국 2011년 사망했다. 윤 의원도 책에서 "북측은 김 위원장의 경호와 안전 문제로 노동당 정치국이 유례없이 반발한다는 다소 황당한 근거를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미국의 (북미대화) 압력에 순응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당시 청와대 국정실장을 맡고 있던 윤 의원은 정의용 안보실장 등과 함께 2018년 3월과 9월 평양을 방문해 특사 자격으로 김정은과 만났다. 윤 의원은 책에서 그해 3월 5일 평양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만났을 때 김정은이 "김일성 주석의 유훈인 조선반도(한반도) 비핵화 원칙이 달라진 건 없다"며 "군사적 위협이 제거되고 정전 체제에서 안전이 조성된다면 우리가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부부가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공연을 관람한 뒤 가수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김정은 오른쪽이 가수 백지영 씨. [사진=뉴스핌 자료] 2026.01.19 yjlee@newspim.com 또 면담을 마치면서 "비인간적 사람으로 남고 싶지 않다"며 자신을 믿어달라는 입장도 밝힌 것으로 윤 의원은 덧붙였다. 하지만 김정은은 이듬해 2월 자신의 핵 집착과 회담 전략 실패 등으로 북미 하노이 정상회담이 파국을 맞자 문재인 대통령을 항해 "삶은 소대가리" 운운하는 격렬한 비방을 퍼부었고 남북관계는 현재까지 파국을 면치 못하고 있다. 김정은은 2년 전부터 남북관계를 적대관계로 규정하고 '한국=제1주적'이라며 차단막을 쳐왔다. 윤 의원은 김정은이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 때 가수 백지영 씨가 부른 노래 '총 맞은 것처럼'을 듣고 "북측 젊은이들이 따라 부르면 심각한 상황이 오겠다"는 언급을 한 것으로 전했다. 김정은은 2020년 12월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만들어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단순 시청하는 경우에도 징역 5~15년을 선고하는 등 한류문화를 철저하게 단속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2018년 남북 정상회담 대북특사 비화를 담은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책 '판문점 프로젝트' [사진=김영사] 2026.01.19 yjlee@newspim.com yjlee@newspim.com 2026-01-1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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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3%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만에 하락세로 5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 대통령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7%포인트(p) 낮은 53.1%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6개 정당 지도부가 1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잘못한다' 부정평가는 4.4%p 오른 42.2%였다. 긍·부정 격차는 10.9%p다. '잘 모름' 응답은 4.8%였다. 리얼미터 측은 "코스피 4800선 돌파와 한일 정상회담 등 경제·외교 성과가 있었는데도 정부의 검찰개혁안을 둘러싼 당정 이견 노출과 여권 인사들의 공천헌금 의혹 등 도덕성 논란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15∼16일 전국 18살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2.5%, 국민의힘 37.0%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5.3%p가 떨어지며 4주 만에 하락세로 빠졌다. 국민의힘은 반면 3.5%p 상승하며 4주 만에 반등했다.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7%였다. 무당층은 11.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경우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의혹 수사 본격화로 도덕성 논란이 지지율 하락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법을 둘러싼 당정 갈등도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봤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과 한동훈 제명 논란으로 대구·경북(TK)과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이 결집한 것이 지지율 반등 원인이라고 리얼미터 측은 분석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준오차는 ±2.0%p, 정당 지지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5%,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3.8%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1-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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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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