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일반

속보

더보기

[스타톡] 장동민 "평범한 사람의 대표로 '더 지니어스'에 임했어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현경 기자] “단순한 스펙만 보고 사람을 판단하는 사회에 한 마디 해주고 싶었어요.”

흔히들 이야기한다. ‘개그맨은 참 똑똑한 사람이야. 사람을 웃기는 일이 보통 쉬운 일이 아니니까’라고. 하지만 실상 개그맨에 대한 대중의 평가는 그렇지만도 않다. 외모에 대해 칭찬할 때도 ‘개그맨 치고 예쁘다’라고 가볍게 말하고 개그맨들이 유식함을 뽐내면 ‘이런 것도 아냐’라며 놀라워한다. 아마 우리는 웃음을 주는 사람들을 우습게 생각하며 살았을지도 모른다.

이를 제대로 간파한 개그맨 장동민(36)이 두 번이나 허를 찔렀다. tvN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과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에 출전해 모두 우승하면서 ‘갓동민’의 위엄을 제대로 보여줬다. 특히 그는 ‘더 지니어스’의 왕중왕전 격인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에 우승자로 확정된 후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진짜 개그맨들이 조금 더 높게 평가됐으면 좋겠고 ‘장동민이 머리 좋다’가 아니라 ‘대한민국에 현존하는 개그맨들이 다 머리가 좋더라’가 되길 바란다”고 말이다. 최근 진행된 장동민과 인터뷰에서 ‘더 지니어스’에서 두 번의 우승을 이룬 소감을 들을 수 있었다.

“저도 감격스러워요. 그렇지만 시즌 3때 우승했을 때와 이번 우승의 느낌은 또 다르더라고요. 시즌3 때는 제가 워낙 게임하는 걸 좋아하고 또 지는 걸 싫어하는 성향이라 ‘나도 이런 거 잘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도전했어요. 그리고 승리해서 기뻤죠. 그런데 시즌4의 우승자가 된 후 여러 가지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러면서 다행인 건 개인의 기쁨보다 저를 응원해준 분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뿌듯했어요. 꿈과 희망을 드린 것 같아서요.” 

장동민은 온라인에 ‘더 지니어스’ 출연진들의 스펙을 비교해놓은 게시물을 보고서 놀라움과 동시에 서운함을 느꼈을 때를 떠올렸다. 초, 중, 고, 그리고 대학까지 나온 장동민의 스펙은 ‘개그맨’이 다였다. 그는 이를 보고 씁쓸했지만 ‘이건 현실이다’라고 인정했다. 그래서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의 출전에는 개인 장동민이 아니라 개그맨의 대표, 단순히 사회가 보는 잣대로 평가 절하된 사람들의 대표, 후진 대학 출신의 대표로 나왔다는 의미가 더해졌다.

“좋은 대학, 후진 대학이 뭔지 모르겠지만 다들 그렇게 생각하고 판단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그런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더 노력했어요. 저도 절대 할 수 없을 줄 알았지만 그 노력의 결과가 우승으로 이뤄졌다고 생각해요. 제가 ‘더 지니어스’에서 우승한 후에 인터넷에 이런 글이 올라왔더라고요. 카이스트, 서울대, 그리고 가장 높은 곳에 동아방송대학(장동민이 졸업한 학교)이라고요. 우스갯소리로 하는 말이지만 기왕이면 사회를 결정하는 사람들이 편견을 깨고 세상을 봤으면 좋겠어요.”

노력과는 거리가 멀었던 장동민이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에서 우승하기 위해 부단히 연습에 매진했다. 이번 시즌은 데스매치 게임이 미리 공개됐고 그 중 장동민이 지난 시즌3의 결승전 1라운드에서 오현민에게 패한 십이장기도 포함돼 있었다. 보는 순간 짜증이 났다. ‘피할 수 없다면 극복하자’라고 생각을 바꿨고 연습 때마다 ‘상대는 오현민’이라고 주문을 걸었다. 마침내 장동민은 오현민과 십이장기로 준결승전 데스매치에서 붙게 됐다. 결전의 순간이 다가오자 사실 두려웠지만 그는 자신만 믿고 게임을 진행했다. 떨림을 극복한 결과 짜릿한 승리의 맛을 배가 되어 돌아왔다. 

“데스매치가 공개된 이유를 여러 가지로 생각해봤는데 ‘노력해라’는 메시지 같았어요. 다른 출연자들도 했겠지만 저도 엄청나게 준비했어요. 준결승전 데스매치에서 (오)현민이와 십이장기로 만났을 때 아마 스태프들도 ‘아 장동민이 졌구나’라고 생각했을 거예요. 그런데 저는 저 자신을 믿고 했어요. 이겼을 때 뿌듯함을 말로 다 할 수 없죠. 그리고 노력의 결실을 맺었을 때 땀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걸 느꼈죠.”

‘지니어스’를 통해 어디서도 배울 수 없는 교훈을 얻었다고 생각한 장동민. 그는 더 업그레이드된 장동민을 만난 선물 같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상금 1억3200만원은 어디에 쓰겠냐고 물으니 조심스럽게 “회사와 얘기를 해보려 한다. 큰돈을 가장 좋은 방법으로 쓰는 방법이 무엇일지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자신은 “평범하고, 평범 이하의 사람이다. 누구든지 노력하면 뭐든지 다 할 수 있다”고 희망을 강조했다.

“이번 승리의 가장 큰 요인은 집중력이었던 것 같아요. 사람의 능력은 무한대다 싶더라고요. 저는 아이큐가 높은 편도 아니고 수재도 아니었어요. 저는 평범하거나 그 이하의 사람이에요. 그런 제가 이번 ‘더 지니어스’에서 집중해서 게임에 임했죠. 그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는 원동력은 목표가 있었기 때문이에요. ‘평범한 사람들도 잘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자’였죠. 그러니까 우리 모두 희망을 놓지 않고 편견 없이 노력했으면 해요.”

tvN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장동민 <사진=CJ E&M>

지난 4월 장동민의 막말 논란이 일면서 장동민은 MBC '무한도전' 식스맨 편에 자진 하차했다. 그러나 tvN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에는 하차 없이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평소 '나쁜 남자' 캐릭터로 개그를 펼친 바 있는 장동민이 한 막말은 사회에 파장을 일으켰다. 여자 비하, 삼풍 백화점 생존자를 놓고 늘어놓은 막말의 정도가 심했다. 이에 장동민의 방송 출연을 놓고 여론은 좋지 않았다. 일부에서는 방송 활동을 쉬어야 한다는 볼멘 소리도 있었다. 이에 장동민은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 제작발표회에서 사과의 말을 또 한 번 전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4월 막말 논란 이후 방송에 출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장동민은 "혼자 결정할 사항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방송 관계자들이 많이 배려해주셨어요. 물론 죄를 용서하고 받아주겠다는 입장은 아니었지만 공식 사과 자리를 만들고 사과의 제스추어를 취하고 있으니까 상황을 이해해주셨던 것 같아요. 당시 공식 사과 기자회견하고 1시간 이후 '코미디 빅리그' 녹화가 있었는데 제가 참여를 안한다고 했어요. 그런데도 PD님께서 그냥 녹화에 오라고 하시더라고요.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도 그날 PD님께서 말씀하셨듯 출연하라고 하셨고요. 상황 자체가 저 혼자만 출연을 결정할 상황이 아니었어요."

막말 논란 이후 방송에 접어들면서 장동민도 긴장감과 부담감이 전혀 없었던 게 아니다. 마치 운동선수가 부상을 입은 후 경기에 뛰어들 때 위축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장동민은 여러모로 고민이 많았다.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더 말에 대해 조심히 하고 노력하는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했다.

"어떤 분들은 그냥 위축되지 말고 예전처럼 해라고 하시는데 그게 잘 안되더라고요. 그러다 또 문제가 생기면 저뿐만 아니라 제 가족, 주변 사람들까지 힘들어지니까요. 예전보다 도전적이지 못한게 스스로도 답답하지만 이건 또 극복해야할 문제이고요. 언젠가 다시 예전만큼 여론이 좋아지면 다시 힘을 내서 하면 되니까요. 웃음으로 그 기대에 보답해야겠죠?"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사진=코엔스타즈]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우아한형제들 매각전 막 올랐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elivery Hero·DH)가 국내 배달 플랫폼 1위 우아한형제들 매각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인수 후보군으로는 중국 알리바바그룹(Alibaba Group)과 미국 우버(Uber)-네이버(NAVER) 연합 등이 거론된다. DH의 희망 매각가는 약 8조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다만 높은 몸값 부담과 수익성 둔화가 겹치며 실제 거래 성사까지는 적잖은 난관이 예상된다. 우아한형제들 사옥 전경. [사진=우아한형제들] 14일 투자은행(IB)업계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DH는 JP모건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국내외 주요 대기업과 사모펀드(PEF)에 티저레터(Teaser Letter, 투자 안내서)를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저레터를 받은 업체에는 네이버를 비롯해 알리바바그룹, 미국 음식배달 플랫폼 도어대시(DoorDash), 차량 호출·배달 플랫폼 우버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아한형제들 매각 현황 [AI 인포그래픽=남라다 기자] DH는 우아한형제들의 몸값으로 약 8조원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 2년 간 평균 영업이익의 약 13배에 달하는 가격이다. DH는 지난 2019년 배민 지분 88%를 36억유로(약 4조80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현재 희망 매각가를 기준으로 하면 7년여 만에 투자금의 두 배 수준 차익을 기대하는 셈이다. 지난해 말 기준 우아한형제들의 최대주주는 싱가포르 합작법인 우아 DH 아시아(Woowa DH Asia Pte. Ltd.)로 지분 99.98%를 보유하고 있다. 딜리버리히어로 본사인 딜리버리히어로 SE(Delivery Hero SE)는 0.02%를 직접 보유 중이다. 사실상 DH가 우아한형제들을 100% 지배하는 구조다. ◆미·중 플랫폼, 배민 인수전서 격돌하나시장에서는 글로벌 빅테크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때 인수 후보로 거론됐던 한화그룹은 높은 인수가와 플랫폼 규제 부담 등을 이유로 검토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우버(Uber)가 배민 인수 가능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업계에서는 네이버(NAVER)와의 컨소시엄 구성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우버의 글로벌 배달 플랫폼 운영 경험과 네이버의 커머스·결제 생태계가 결합할 경우 상당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알리바바(Alibaba) 등 중국 플랫폼 기업들의 참전 가능성도 변수다. 알리바바가 이미 한국 이커머스 시장에서 공격적인 확장 전략을 펼치는 상황에서 배민의 라이더 인프라와 배달망까지 확보할 경우 국내 커머스 시장 영향력이 한층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알리바바는 G마켓과 합작법인을 세우고 한국 플랫폼 시장에 뛰어든 상태다. 우아한형제들 실적 추이 [AI 인포그래픽=남라다 기자] ◆변수는 '8조 몸값'…수익성 악화도 부담업계에서는 DH가 재무구조 개선 차원에서 배민 매각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DH의 부채 규모는 61억6600만유로(약 9조2500억원), 부채비율은 231.2%에 달한다. DH는 지난 3월 대만 배달 플랫폼 푸드판다(Foodpanda)를 싱가포르 그랩(Grab)에 6억달러(약 9000억원)에 매각하기도 했다. 2021년 약 60조원에 달했던 DH 시가총액은 현재 12조원 수준까지 감소했다. 문제는 높은 몸값이다. 코로나19 이후 배달 시장 성장세가 둔화한 데다 쿠팡의 배달앱 쿠팡이츠가 무료배달 정책을 앞세워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어서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배민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2409만명(비중 53.0%), 쿠팡이츠는 1355만명(29.8%)을 기록했다. 쿠팡이츠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불과 1년 사이에 2배 가까이 불어나며 배민을 무섭게 추격 중이다. 수익성 악화도 마이너스 요인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외형 성장세는 이어가고 있지만 영업이익은 줄어드는 추세다. 매출은 2023년 3조4155억원에서 2024년 4조3226억원, 지난해 5조2829억원으로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2023년 6998억원, 2024년 6408억원, 지난해 5928억원으로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마케팅 비용 상승이 수익성 악화의 주된 요인으로 지목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시장 점유율 자체가 기업가치로 평가됐지만 이제는 안정적인 현금흐름 창출 능력이 핵심 기준이 됐다"며 "쿠팡이츠가 빠르게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출혈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수익성까지 악화하고 있어 현재 거론되는 매각가는 다소 높다는 평가가 많다. 실제 거래 성사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2026-05-14 14:47
사진
김영국 주택토지실장은 누구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40여일간 이어진 공백 끝에 국토교통부 주택정책의 컨트롤타워인 주택토지실장에 김영국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이 전격 발탁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인사는 단순한 보직 이동을 넘어 공급 확대에 주력해온 국토부가 향후 시장 관리와 제도 정비 기능까지 강화하며 '시장 안정'에도 무게를 싣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주택토지실장은 주택가격 동향 관리부터 청약·임대차 제도, 토지거래허가구역 운영 등 부동산 시장의 핵심 규칙을 설계하는 국토부 내 핵심 요직이다. 지난 3월 30일 이후 한 달 반 가까이 공석 상태가 이어졌던 만큼, 이번 인사를 계기로 시장 안정 대응과 각종 규제·제도 정비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기자] ◆ '물량'에서 '관리'로… 40일 공석 깨고 등판한 구원투수 1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임 주택토지실장에 김영국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이 발탁되면서 국토교통부가 기존 공급 확대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시장 관리와 제도 정비 기능 강화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인사는 신도시 개발과 정비사업 등 공급 정책을 총괄하던 수장을 주택 금융과 제도, 시장 관리 정책을 아우르는 핵심 자리로 이동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급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시장에서 작동하는 정책 추진력을 높이고, 공급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돼온 규제와 사업 지연 요인을 해소하려는 의도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주택공급추진본부는 기존 공공주택추진단을 실장급 조직으로 격상해 지난해 말 신설된 조직이다. 공공택지 발굴과 3기 신도시 조성, 노후계획도시 정비 등 공급 확대 정책을 실행하며 재개발·재건축과 도심복합사업 등 현 정부의 핵심 공급 과제를 실무에서 담당해왔다. 반면 주택토지실은 주택·토지·주거복지 정책을 총괄하며 임대차 제도와 토지거래허가제, 공시가격, 부동산 소비자 보호 등 시장 전반의 제도와 질서를 관리하는 조직이다. 업계에서는 공급 현장 경험이 풍부한 실무형 인사를 정책 총괄 자리에 배치한 것은 현장과 정책 간 괴리를 줄이고 정책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40일 넘게 이어진 주택토지실장 공백을 깨고 김 실장을 전진 배치한 것은 최근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정책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 공급·시장안정 '투트랙'…규제 정비 본격화하나 시장에서는 이번 인사가 단순한 인적 쇄신을 넘어 공급 확대와 시장 안정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신호탄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최근 국토부는 토지거래허가구역과 실거주 의무 등 시장 안정과 직결된 제도 조정 이슈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비거주 1주택자 실거주 의무 유예 확대 등은 시장 안정과 매물 유도, 형평성 문제가 맞물린 대표적인 현안으로 꼽힌다. 공급 전문가인 김 실장이 정책 총괄을 맡게 되면서 공급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됐던 토지 규제와 정비사업 병목 현상 등에 대한 제도 개선 논의도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실제 사업 현장에서 걸림돌로 작용했던 규제와 절차를 보다 현실적으로 손질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다만 이번 인사를 두고 정부가 공급 확대 기조에서 선회한 것으로 보는 시각은 많지 않다. 공급 정책은 유지하되 시장 안정과 제도 정비 기능까지 함께 챙기려는 차원의 인사라는 해석이 나온다. 국토부 관계자는 "김 본부장은 과거 주택정책과장 등을 맡으며 주택 시장 전반을 두루 경험한 인물"이라며 "최근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주택토지실장 자리가 중요한 만큼 당분간 공급과 시장 관리 역할을 함께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 안정 역시 중요한 과제지만 정부의 공급 확대 기조에는 변화가 없다"며 "주택 공급은 가장 중요한 정책 과제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한 부동산학과 교수는 "그동안 공급 확대에 집중했던 국토부가 이제는 불확실한 시장의 안정까지 같이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보인것"이라며 "공급 현장을 잘 아는 인사가 정책 총괄을 맡게 되면 실제 시장에서 작동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책이 나올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05-14 15:0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