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해외주식 투자자금, 대외불안에 4년만 순회수 전환(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8월 경상수지 84억6000만달러 흑자..저유가에 42개월째 '사상최장' 흑자

[뉴스핌=정연주 기자] 해외증권투자에 나섰던 국내 투자자들이 대외 불안에 투자자금을 대거 국내로 거둬 들였다. 이에 거주자의 해외증권투자가 4년만에 순회수로 전환됐다.

또한 한국은행의 준비자산 감소세가 2년2개월만에 최대치를 경신했다. 달러/원 환율 급등에 한은이 속도조절 차원의 개입물량을 내놨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은행들이 콜론 등 단기 운용을 늘리면서 금융기관의 대출 규모가 18년만에 최대치로 늘어났다. 중국발 우려로 가중된 대외 불안에 자금 흐름이 크게 출렁이는 모습이다.

한은이 2일 발표한 '8월 국제수지(잠정)' 자료에 따르면 8월 증권투자의 유출초 규모는 거주자의 해외증권투자가 순회수로 전환된데다 채권을 중심으로 외국인증권투자의 순유출 규모가 줄어들면서 전월 71억5000만달러에서 23억5000만달러로 축소됐다.

<자료제공=한국은행>

거주자의 해외증권투자가 순회수로 전환된 것은 지난 2011년 10월(3억7000만달러)이후 4년만이다. 당시 주식은 9000만달러 순유출, 채권은 4억6000만달러 순회수를 기록한 바 있다. 이달에는 주식이 23억2000만달러 순회수, 채권이 9억3000만달러 순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박승환 한은 금융통계부장은 "7월과 달리 거주자들이 해외주식투자 자금을 회수했다"며 "금융시장 여건과 해외주식시장 상황의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대외 변동성 확대에 한은의 준비자산도 2년2개월만에 최대 수준의 감소폭을 보였다. 달러/원 환율 급등에 속도조절 차원의 달러화 물량을 시중에 내놨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대해 박 부장은 "비거래 유인때문만은 아니다"며 "지난번 외환보유액이 다소 줄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또한 기타투자의 유출초 규모가 금융기관의 대출이 큰 폭으로 확대되면서 전월 29억5000만달러에서 85억3000만달러로 크게 확대됐다. 대출규모는 지난 1997년 12월 109억6000만달러를 기록한 이후 최대 수준이다. 여러 금융기관이 월말 즈음 단기적인 운용에 집중하면서 대출이 크게 늘었다는 설명이다.

박 부장은 "은행들의 콜론 등 단기 대출 운용규모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8월 경상수지는 84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93억170만달러에서는 흑자폭이 소폭 줄었으나 저유가 여파로 100억달러에 육박하는 흑자 행진이 지속됐다. 또한 흑자행진이 42개월째 유지되면서 1980년 1월 통계집계 이후 역대 최장기록을 경신했다.

1월부터 8월까지 흑자폭도 700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545억4000만달러 대비 200억달러 가까이 늘어난 수준이다. 예상보다 가파른 흑자폭 확대에 연간 흑자규모가 한은의 올 연간 경상흑자 전망치(980억달러)는 물론 1000억달러를 넘어설 가능성도 점쳐진다. 

다만 수출입 모두 두자릿수 감소세를 이어갔고 수출보다 수입감소폭이 더 큰 것에 따른 경상흑자라 '불황형 흑자'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여행수지 적자폭이 다소 줄었지만 전월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아 메르스 여파도 여전한 분위기다.

부문별로는 상품수지 흑자규모가 전월 100억5000만달러에서 89억6700만달러로 줄었다. FOB기준 상품수출이 431억8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1.47% 감소했다. 2개월 연속 두 자릿수 감소세다. 상품수입은 342억1000만달러로 전년동월보다 17.7% 줄었다. 11개월 마이너스 행진으로, 상품수입 역시 두 자릿수 감소세를 유지했다.

통관기준 8월 수출입은 전월보다 더욱 악화됐다.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4.9% 감소에 그친 392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입도 18.3% 줄어든 349억7000만달러를 보였다.
 
여행수지 적자폭은 전월(14억5000만달러)보다 소폭 줄어든 1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여행수지는 지난 7월 전년동기대비로 53.5% 줄었고 8월도 26.5% 감소했다.

황상필 한은 국제수지팀장은 "9월은 여행수지가 정상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본다"며 "여행수입이 늘어나면 여행수지 적자폭이 줄면서 예년과 비슷해 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행수지 개선, 운송수지 흑자 전환 등으로 서비스수지 적자규모는 전월 19억2000만달러에서 13억4000만다러로 축소됐다.본원소득수지 흑자규모는 이자수입 감소 등으로 전월 12억8000만달러에서 9억1000만달러 감소했다. 이전소득수지는 1억달러 적자를 보였다.

금융계정 유출초 규모도 전월 102억1000만달러에서 91억2000만달러로 축소됐다. 파생금융상품은 17억달러 유출초를 시현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37.4%[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8주 연속 하락하며 또다시 최저치를 경신한 37.4%로 7일 집계됐다. 7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5%포인트(p) 내린 37.4%였다. 부정 평가는 59.5%로 지난주보다 0.8%p 상승했고 긍·부정 격차는 22.1%p였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43차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14 photo@newspim.com 권역별로는 서울에서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6.0%p 하락했다. 또 대구·경북(2.9%p), 인천·경기(2.3%p)에서도 하락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은 5.6%p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30대와 60대에서 각각 4.9%p 떨어졌고 40대는 2.1%p, 70대 이상은 1.3%p 하락했다. 반면 50대에서는 3.1%p 올랐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 요인에 대해 "2기 개각 장관 후보자들을 둘러싼 특혜와 공소 취소 의혹 등 인선 논란과 부동산 세제 개편안 유턴, 대통령 사법 리스크 관련 조국 발언 파장이 겹치면서 정부 인사·정책 신뢰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됐다"고 분석했다. 지난 3~4일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1.8%, 국민의힘 37.6%로 집계됐다. 양당 격차는 4.2%p로 오차범위 안 이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1.3%p 빠졌고 국민의힘은 0.1%p 떨어졌다.  조국혁신당은 4.5%, 개혁신당은 2.3%, 진보당은 1.3%였다. 기타 정당 2.1%, 무당층 10.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정부의 2기 개각 후보자 자질 논란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연대 신경전, 지도부 윤리감찰을 둘러싼 당의 내홍이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정부 인사·정책 잡음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지만 반사이익을 충분히 얻지 못했다"며 "전주와 비슷한 수준에서 횡보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ARS)방식의 임의 전화걸기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9-07 08:49
사진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 개편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관광객이 밤까지 서울에 머물며 주변 상권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9개 코스에 '남산 성곽'이 추가돼 10개로 늘어나고, 5월에서 10월까지던 운영 기간도 3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로 늘어난다. 관광객들은 남산, 낙산성곽, 덕수궁 등 주요 명소를 도보로 탐방하면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마지막 해설 시작 시간은 기존 오후 7시에서 8시로 늦추고, 금요일에는 일부 코스에서 밤 9시 특별 투어도 운영한다. 남산 야간 신규 코스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도보관광과 지역명소·상권을 촘촘히 연결해 체류시간과 동선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의 선순환 효과도 노리고 있다.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이 지향하는 야간경제는 시민에게 문화·체육·여가를 즐길 수 있는 풍요로운 저녁을, 관광객에게는 서울에 더 오래 머물 이유를 제공해 그 활력을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출로 연결하는 전략이다. 새로 추가된 남산 성곽 야간 코스는 약 60분 동안 2.06km를 걸으며 서울의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적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코스는 소월시비 정원 인근 남산 하늘숲길에서 시작해 주요 명소를 돌아본 후 팔각정에서 마무리된다. 해설 종료 후에는 팔각정과 남대문 시장을 연결해 관광객이 시장의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금요일 밤 9시에 출발하는 특별코스가 신설돼 관광객들은 늦은 시간에도 서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지역 상권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며 관광 후 식도락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동선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최소 3일 전에 희망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조성호 관광체육국장은 "신규 코스를 개설하고 운영 시간도 확대하는 등 서울도보해설관광을 업그레이드 했다"며 "이외에도 서울의 밤을 제대로 느껴보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문화 정책들을 개발·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9-07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