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로봇이 자산관리 해준다고? "사람보다 낫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쿼터백자문 양신형 대표 "로보어드바이저, 최대 9%로 ELS보다 비교우위"

[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30일 오후 5시 12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뉴스핌=우수연 기자] "투자할 때 '리스크'라는 단어를 들으면 먼저 떠오르는 생각은 무엇입니까? 지난 몇 달 동안 당신이 보유한 주식 포트폴리오가 25% 이상 급락했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예상 밖의 여유자금 1억원이 생긴다면 안전·위험 자산의 비중을 어떻게 선택하겠습니까…"

'로보어드바이저(robo-advisor)' 자산관리 상담에서 로봇이 고객에게 던지는 질문들이다. 로봇이 고객의 성향을 분석하고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시해주는 자산관리 시스템이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국내 로보어드바이저 업계의 선두주자인 쿼터백(QUARTERBACK) 자문을 통해 30일 기자가 직접 상담을 받아봤다. 상담 결과 위험성향은 '위험 중립형', 포트폴리오 구현 기대수익률은 연 7.8%(해외 상장ETF)로 주어졌다.

기대수익률 설정 이후에는 투자 목적을 정했다. 초기투자금액은 5000만원, 월별 추가 투자금액은 80만원, 투자기간 3년, 목표금액은 1억원으로 잡았다.
 

쿼터백 자문에서 제공되는 로보어드바이저 베타(시범) 서비스 <사진=쿼터백자문 홈페이지>

즉, 3년동안 총 7880만원을 투자해서 1억원으로 불리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선 적어도 연 10%의 수익을 내야한다는 계산이 나왔다. 하지만 로봇은 입력한 조건으로 '1억원 만들기' 목표 달성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

대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 초기투자금액을 396만원 추가하거나, 월별 투자금액 13만원 증액 또는 투자기간을 4개월 연장할 것을 권유했다. 추가적으로 자금을 넣기는 어렵다고 보고 투자 기간을 3년 4개월로 연장했다.

그러자 로봇은 주식 22.8%, 채권 54.8%, 상품 7.9%, 통화 7.4%, 부동산 7.1% 비중의 포트폴리오를 제시했다. '종목별 비중보기' 버튼을 누르자 포트폴리오 비중대로 투자할 해외상장 ETF 목록이 나왔다. 여기에 'BUY' 버튼만 누르면 자문사가 포트폴리오 그대로 증권사 계좌를 통해 ETF를 매입해준다.

이후 시장상황에 맞는 포트폴리오의 조정(리밸런싱)도 자문사의 몫이다. 운용보고서도 줄글로 된 장황한 보고서 대신, 한눈에 보기 쉽도록 실시간 포트폴리오 상황을 그림 한 장으로 보여준다.
 
◆ 연 6~9% 로보어드바이저, ELS 대안상품 기대

쿼터백자문 양신형 대표는 로보어드바이저 시스템으로 연 6~9% 수익률을 목표하고 있다. 중위험·중수익 상품에 대한 수요는 넘쳐나고 있으나, ELS 외에는 상품이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로보어드바이저가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에서다.

양 대표는 "최근 지수가 빠지면서 ELS에 대한 고객들의 불신이 높아졌고 PB와 고객 모두 새로운 상품에 목말라 있다"며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한 ETF 투자는 어떤 펀드보다도 가장 폭넓은 분산투자를 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쿼터백 자문은 6개 자산군, 77개 국가에 분산투자한다. 보유한 ETF데이터만 2500여개, 그 밑에 깔려있는 기초자산만 30만여개에 달한다. 데이터만 모으는데 1년반, 정리하는데 꼬박 6개월이 걸렸다. 이같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체계적인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해졌다. 양 대표는 사람의 직관에 의존하던 형태에서 벗어나 진일보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자산배분 펀드는 특정 매니저에 의존하기 때문에 매니저가 바뀔 경우 수익률에도 지장을 줄 수 있다"며 "쿼터백 매니저들은 기존 알고리즘에 계속해서 아이디어만 추가할 뿐, 매니저가 바뀐다해도 알고리즘 운용의 안정성은 유지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도 연 1~1.5%에 달하는 운용보수가 절반 수준(0.6%)으로 줄었기 때문에 결국 고객에게 돌아가는 수익도 그만큼 커진다는 장점도 피력했다.

◆ 로봇이 인간을 밀어낸다고? "천만에 말씀"

일각에서는 로봇 자산관리 시대가 오면서 '인간 PB'들이 갈 곳을 잃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제기된다. 실제로 지난 10년간(2005년 6월~2015년 5월) 쿼터백 모의 최적화 포트폴리오는 연 9.5%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시장수익률을 앞섰다. 같은 기간 S&P500지수는 연 5.9%, 코스피지수는 연 7.6% 수익을 기록했다.

하지만 양 대표 기존 자산관리 전문가들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도구로써 '로보어드바이저'를 기획했다.

그는 "국내 PB의 75% 이상이 시장수익률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라며 "그들이 시장 수익률을 따라갈 수 있도록 참고할만한 툴(도구)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로보어드바이저가 생긴다고 해서 시장을 앞서는 PB들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다만 매니지먼트 입장에서는 성과가 부진한 PB들을 도와줄 수 있는 도구가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는 ETF만을 활용해 자산배분 투자를 하고 있지만, 연내 출시될 2.0 버전의 포트폴리오에서는 예금·펀드·ETF 등 다양한 상품을 포함할 예정이다. 또한 주식, 채권형 ETF로만 구성된 미국 업체들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포트폴리오에 원자재 ,부동산 ETF까지 추가했다.

쿼터백자문은 11월중 자문업 인가를 받는대로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현재 KDB대우증권 등 6개 증권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다음달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며, 시중은행과도 연내 서비스 개시를 계획중이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국정지지율 61% [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6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한국갤럽은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살 이상 유권자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에 '잘하고 있다'며 답한 응답자는 지난주보다 3%포인트(p) 오른 61%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2%p 줄어든 30%로 조사됐다. '의견 없음'은 10%다.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면서 언론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직무 수행의 긍정적 이유는 외교가 27%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이 14%, '소통'이 8%였다. 부정적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이 22%, '독재·독단'과 '전반적으로 잘못한다'가 각각 7%를 차지했다. '도덕성문제·본인 재판 회피(6%)',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5%)' 등의 이유도 있었다. 정당 지지도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2%p 오른 43%, 국민의힘은 2%p 하락한 22%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은 3%, 개혁신당 2%, 진보당 1%였다. 무당층은 27%다.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이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2.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1-23 10:51
사진
한덕수 징역 23년 선고...법정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박민경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 방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12·3 비상계엄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친위 쿠데타"로 규정하며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구형한 징역 15년을 훌쩍 뛰어넘는 중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내란우두머리방조·내란중요임무종사·위증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을 우려로 법정 구속했다. 검정색 정장, 흰색 셔츠에 청록색 넥타이를 매고 법정에 나온 한 전 총리는 재판부가 판결문을 읽는 동안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무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는 한 전 총리의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에 대해 유죄로 판단하면서 "12·3 비상계엄 선포와 이에 근거해 위헌·위법한 포고령을 발령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 등을 점거한 행위는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계엄 직전 국무회의의 절차적 요건을 갖추는 방식으로 내란의 중요한 임무를 종사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에게 비상계엄에 대한 우려를 표했을 뿐, 반대한다고 말하지 않았다"며 "추가 소집한 국무위원들이 도착했음에도 윤석열에게 반대하거나, (국무위원들에게) 반대 의사를 표시하라고 말하지 않았다"고 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이행하도록 함으로써 내란에 중요한 임무에 종사했다고도 판단했다. 또한 비상계엄 선포 및 포고령 발령과 관련해 한 전 총리에게 국헌 문란의 목적이 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의 권능을 불가능하게 해 폭동을 일으킬 것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또한 사후 선포문과 관련해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대통령 기록물 관리법 위반, 공용서류 손상을 유죄로 판단했으며 허위공문서 행사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설시하면서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재판부는 "12·3 내란은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위로부터의 내란 행위, 친위 쿠데타"라며 "위로부터의 내란은 위헌성 정도가 아래로부터의 내란과 비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12·3 내란 과정에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내란 행위는 4시간 만에 종료했으나 무장 군인에 맨몸으로 맞선 국민의 용기에 의한 것"이라며 "더불어 국민의 저항에 바탕해 국회에 진입해 계엄 해제 요구안을 (가결한) 일부 정치인의 노력과 위법에 저항하거나 소극적으로 참여한 일부 군경에 의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총리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이를 외면하고 일원으로서 가담했다"며 "2회 공판에서 내란 행위에 대한 법적 평가가 필요하다고 했다가, CCTV 재생 등으로 범죄사실이 탄로나자 마지 못해 최후진술에서 반성한다고 했지만 진정성을 보기 어렵다. 진지하게 반성했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가 "피고인을 징역 23년에 처한다"고 주문을 읽자 한 전 총리는 별다른 표정 변화 없이 "재판장님 결정에 겸허하게 따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전 총리 측 변호인이 "도주 가능성이 없고 구속되면 항소심과 대법원의 재판 진행에 있어 방어권에 장애가 생긴다"고 했으나, 재판부는 "도주 우려가 있다"며 법정 구속했다. 이날 재판부가 12·3 비상계엄에 대해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는 것을 뛰어넘어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친위 쿠데타"라고 규정하면서, 내란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유죄 가능성은 더욱 짙어졌다. 앞서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지난해 11월 26일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은 이 사건 내란 사태를 막을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사람임에도 국민 전체의 봉사자로서 의무를 저버리고 계엄 선포 전후 일련의 행위를 통해 내란 범행에 가담했다"며 한 전 총리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장우성 특별검사보는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재판부의 판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항소 여부는) 특검과 회의해본 다음에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한 전 총리는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독단적 권한 행사를 견제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않고 방조한 혐의 등을 받는다. 재판 진행 중에 재판부의 요청에 따라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도 추가됐다. 또한 계엄이 해제된 최초 계엄 선포문의 법률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사후 선포문을 작성·폐기한 혐의와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계엄 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위증한 혐의도 받는다. hong90@newspim.com 2026-01-21 15: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