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메이크어스, 벤처캐피탈 투자금 202억원 유치..업계 최대 규모

기사입력 : 2015년11월12일 10:25

최종수정 : 2015년11월12일 10:25

[뉴스핌=이수호 기자] 메이크어스는 벤처캐피탈 업체인 DSC인베스트먼트, KTB네트워크, 캡스톤파트너스, 스톤브릿지캐피탈로부터 202억원의 투자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MCN(멀티채널네트워크) 비즈니스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당 사업자들의 투자유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메이크어스의 금번 투자 유치는 업계 최대 규모로 주목받고 있다.

메이크어스에 앞서 트레져헌터, 콩두컴퍼니, 비디오빌리지, 샌드박스네트워크 등의 MCN업체가 투자를 받았다. 트레져헌터는 최근 SK텔레콤, DSC인베스트먼트로부터 90억원 규모의 신규투자 유치와 전략적 파트너사인 4:33 및 국내외 벤처캐피탈로부터 67억원의 투자를 받아 지금까지 총 157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콩두컴퍼니는 케이큐브벤처스 등으로부터 2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비디오빌리지, 샌드박스네트워크는 각각6억원, 1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캡스톤 파트너스 정상엽 팀장은 현 미디어 시장에 대해 "미디어 및 콘텐츠 산업의 헤게모니가 지상파와 케이블 TV, 인쇄매체 등의 전통적인 영역에서 인터넷과 모바일, SNS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있다"며 "뉴 미디어 환경에 최적화된 콘텐츠 생산능력과, 효과적으로 노출할 수 있는 유통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면 핵심 경쟁력을 갖춘 회사라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DSC인베스트먼트 하태훈 전무는 "콘텐츠의 소비 트렌드가 모바일, SNS 등 뉴 미디어로 급격히 옮겨가는 현 시점에서 메이크어스는 빠르게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며, 콘텐츠 제작 및 유통에 있어 혁신을 통해 '모바일 방송국'으로 확장이 가능할 것이라 판단해 투자하게 됐다"고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메이크어스는 모바일, 소셜 미디어 시대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디지털 콘텐츠 스튜디오로 우수한 창작자들이 가치를 인정받으며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페이스북, 유튜브, 카카오스토리 등 플랫폼을 통한 누적 채널 구독자수는 2570만명에 달한다. 대표적인 채널로 일소라(일반인의 소름돋는 라이브), 스낵비디오, 세웃동(세상에서 가장 웃긴 동영상)이 있다. 최근에는 페이스북에 딩고(Dingo)라는 멀티채널 브랜드를 론칭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