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서울 시내면세점 축배든 신세계·두산, 비전은 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세계, '도심관광 활성화'·두산, '지역 상생형 면세점' 초점

[뉴스핌=함지현 기자] 서울지역 시내면세점에서 축배를 들게 된 신규사업자 신세계DF와 두산은 향후 어떤 면세점을 만들어 나갈까. 그동안 양 사가 제시해 왔던 비전과 방향을 되짚어보면 이들은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지역 밀착형' 면세점을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신세계는 명동을 넘어 남대문과 주변지역을 관광자원화하는 체질 개선'을 통해 줄어들고 있는 관광객을 잡아내는 '도심관광 활성화'를, 두산은 주변 상권과 함께 발전해 나가는 '지역 상생형 면세점'을 내세운 바 있다.

면세점이 단순히 물건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여 지역 발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관광형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것이 이들의 공통된 목표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김학선 기자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지역 시내면세점에 첫 발을 내딛게 된 신세계는 도심 면세특구를 개발해 외국인 관광객 수를 2020년까지 1700만명으로 늘려 내는 '도심관광 활성화'를 추진한다. 면세점 사업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호황이지만 성장의 배경이 됐던 관광객이 감소하는 신호가 감지되고 있어서다.

이에 신세계는 관광산업 진흥 프로그램 'Re-SHAPE 서울'을 추진해 5조9000억원 규모의 관광진흥 효과를 유도하고 서울 '도심재생'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사회 및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5년간 5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한 전통시장 활성화, 한류특화 클러스터 조성, 한국은행 앞 분수광장 리뉴얼, 미디어 파사드 아트 조명쇼 등 관광시설 및 콘텐츠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세계는 연평균 131만명, 5년간 총 655만명의 신규 관광객을 유치해 2020년까지 외국인 관광객이 1700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있다. 2014년의 927만명의 두 배 수준이다.

뿐만 아니라 상생을 위한 방안으로는 본점 신관 11~12층을 중소기업 전용층으로 특화시키고, 장기적으로 중소기업 제품 매장 면적을 전체 판매공간의 40%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또 면세점 사업과는 별개로 상생 차원에서 본점 신관 맞은편 메사빌딩에 1만200㎡(3080평) 규모의 '국산의 힘' 센터도 설치한다.

또한 신규로 특허를 취득하게 될 경우 기존 점포의 인력 역시 100% 승계하겠다고 밝힌 만큼 SK네트웍스가 운영하던 워커힐면세점 인력을 모두 승계할지 여부도 관심이 쏠린다.

신세계디에프 성영목 사장은 사업자 선정 직후 "관광산업의 인프라를 다지고 도심관광도 활성화시켜 경제에 온기가 불어넣어 지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용만 두산 회장 <뉴스핌DB=김학선 사진기자>
두산타워에 면세점을 꾸리게 된 두산은 동대문 주변상권 뿐만 아니라 국내브랜드 발굴, 중소·중견기업과의 협업 등을 강조한 '상생 면세점'을 추진한다.

이를 부각시키기 위해 사업에서 발생하는 영업이익의 최소 10%를 순수한 기부금으로만 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 또 별도 재원을 들여 중소·중견기업 지원, 협력사 지원, 중견면세점 지원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2020년까지 중소·중견기업 제품 비율도 50%까지 확대키로 했다. 사업자로 선정될 경우 면세사업부 직원 전원 정규직화하고, 기존 사업자와 거래하던 협력사와 거래도 연장할 방침이다.

두산은 인근 대형 쇼핑몰과 연계한 'K-Style' 타운을 조성하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및 전통시장과 연계한 야시장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지역과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같은 전략이 계획대로 이뤄지면 5년간 13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다. 이를 통해 첫해 매출 5000억원, 5년간 누적 이익 5000억원을 이뤄내겠다는 기대도 하고 있다.

동현수 두산 사장은 특허심사 결과 발표 후 "심사위원들은 동대문의 입지적 조건, 지역 상생형 면세점이라는 두산의 비전을 높이 평가하지 않았을까 판단한다"며 "동대문 상권 부활을 돕고, 동대문을 서울 시내 대표적 관광 허브로 키워서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면세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날 관세청은 특허가 만료되는 시내면세점 서울 3곳 시내면세점 특허사업자 선정을 위한 보세판매장특허심사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기존 SK네트웍스 몫의 특허를 신세계DF가, 호텔롯데 소공점 몫은 호텔롯데가, 호텔롯데 월드점은 두산이 각각 차지했다고 발표했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