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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R편입 앞두고 중국 위안화 약세기조 일시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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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후엔 재차 약세 흐름 보일 전망

[뉴스핌=이승환 기자] 장기간 지속된 위안화 절하압력이 위안화의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편입 기대감에 따라 일시적으로 약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막상  SDR 에 편입한 후에는  위안화가 가치가 다시 약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관측도 고개를 들고 있다. 

지난 13일 IMF는 중국 위안화가 SDR 편입 요건을 충족했다고 밝히며 편입 승인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이에 대해 시장은 오는 30일 열리는 IMF 집행이사회에서 위안화의 SDR 편입이 최종 승인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SDR 편입 기대감에 위안화 환율 안정

중국 제일재경은 중국 시중은행의 외환 순유출 규모가 전달 대비 크게 감소한 점에 주목하며 시장의 과도한 위안화 약세 전망이 누그러진 상태라고 19일 전했다.

국가외환관리국이 지난 18일 발표한 통계 따르면 10월 중국 시중 은행의 외환 결제 수지 적자 규모가 전달(6953억위안) 대비 81% 감소한 1279억위안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개인이나 기업이 은행에서 외화를 위안화로 바꾼 금액(8145억위안)보다 위안화를 외화로 바꾼 금액(9424억위안)이 1279억위안 더 많았음을 의미한다.

이에 대해 리즈창 민생은행 금융시장팀 수석 연구원은 외환 결제 수지 적자 감소는 위안화 평가 절하에 대한 전망이 약해졌음을 반영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향후 위안화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위안화를 보유하려는 추세가 강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원빈 민생은행 수석연구원도 "투자자들의 과도한 위안화 평가절하 심리가 개선되면서 외환 결제 수지 적자 규모가 줄었다"며 "실제로 10월 들어 위안화 환율이 상대적으로 안정됐다"고 진단했다.

같은 기간 중국의 외환보유고도 전월대비 115억달러 늘어나면서 지난 4월 이후 6개월 만에 처음 증가세를 나타냈다. 지난달 기준금리 인하 등 경기부양책 속에 증시와 외환시장이 안정을 찾으면서 자본유출 압력이 줄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중국 정부는 앞서 지난 8월 기습적인 위안화 평가절하로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기업들의 외채상환 부담이 커지자 보유외환을 헐어 통화가치를 방어해왔다.

전문가들은 위안화 평가 절하 압력이 약화된 된 원인으로 위안화의 SDR 편입 기대감을을 꼽았다. 동시에 무역 관련 지표가 다소 개선된 점과 통화정책의 완화적 기조가 축소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초상은행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위안화의 SDR 통화바스켓 비중을 13~14%로 전망했다. 이는 엔화, 파운드보다 높고 달러, 유로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 경우 위안화가 글로벌 외환보유고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4%로 확대되며 해외 중앙은행들이 보유한 위안화 자산도 기존 1000억달러에서 최대 4600억달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관련해 리즈창 수석연구원은 IMF SDR 편입으로 인한 위안화 자산 수요확대 기대가 위안화 강세 전망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 연구원은 이어 "10월 제조업 PMI가 49.8%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등 중국 경제 악화속도가 다소 늦춰지고 있다"며 "무역수지 흑자 규모의 감소세도 주춤하는 등 위안화 평가 절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위안화 환율 상하 변동폭 3% 확대 가능성 

중국의 일부  외환 전문가들은 위안화의 SDR 편입이 실제  확정된 이후에는  위안화 가치가 상승하기 보다는 재차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위안화 자산에 대한 수요보다 자본유출 강도가 강하기 때문에 SDR에 편입이 되더라 약세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것. 특히 미연준이 연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경우 위안화 평가 절하 압력을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중국의 유명 경제평론가 쉬양은 "단기적으로 위안화 환율 상승 압력이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며 "SDR 편입이 당국의 시장개입 축소로 이어져 신흥국 자금 유출 압력에 노출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IMF는 SDR 통화바스켓 편입 조건 중 하나로 '시장 자율성 보장'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국은 위안화 환율 변동폭 제한을 확대하고 시장 개입을 최소화 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중국 해통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위안화의 SDR 편입이 결정되면 위안화 환율의 변동폭이 최대 3%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승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18일 보고서를 통해 위안화 자산에 대한 수요보다 자본유출 강도가 강하기 때문에 SDR에 편입이 되더라 약세 압력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이승환 기자 (lsh8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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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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