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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임원인사 단행…정기선 전무 초고속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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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로 승진한지 1년만..창사 이래 최초 여성임원도 탄생

[뉴스핌=강효은 기자] 현대중공업이 3세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몽준 현대중공업 최대주주의 장남인 정기선 상무는 지난 3일 사장단에 이어 27일 단행된 임원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지난해 10월 상무로 승진한지 1년만이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중앙기술원 신현수 전무, 현대오일뱅크 강명섭 전무 등 6명이 부사장으로, 현대중공업 정임규 상무 등 15명이 전무로, 남상훈 상무보 등 36명이 상무로 각각 승진했다고 밝혔다.

57명이 새롭게 상무보로 신규선임 됐으며, 상무보 신규 선임자 중 40대가 50%인 28명으로 지난 상반기에 이어 지속적인 세대교체가 이뤄졌다. 

정기선 현대중공업 전무 <사진=현대중공업>

이번 인사에서는 대규모 적자에 대한 책임을 물어 해양사업 임원의 교체폭이 컸으며, 연구개발(R&D) 분야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중앙기술연구원장을 부사장급으로 격상시켰다.

특히, 전기전자시스템사업본부 전력기기 해외영업1부 이진철 부장이 상무보로 신규선임 됨으로써 현대중공업 창사 이래 최초의 여성임원으로 탄생했으며, 정기선 상무도 전무로 승진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정기선 전무는 사우디 아람코 및 인도와의 협력사업을 책임지고 수행할 뿐 아니라, 조선과 해양 영업을 통합하는 영업본부의 총괄부문장을 겸직해 영업 최일선에서 발로 뛰면서 해외 선주들을 직접 만나는 등 수주활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업종 특성상 다소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현대중공업 최초의 여성임원이 탄생함으로써 향후 여성인력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의지도 이번 인사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인사와 함께 조직을 정비해 각 사업대표에게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는 사업대표 책임경영 체제를 확립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사, 구매, 원가, 기획, 안전 등 기존의 경영지원 기능을 각 사업부로 대폭 이양하여 독립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그룹 인사 내용>


▲ 전무 → 부사장 (6명)

 • 현대중공업 : 신현수, 김재훈

• 현대오일뱅크 : 강명섭, 장지학, 박병덕

• 호텔현대 : 고승환

▲ 상무 → 전무 (15명)

• 현대중공업 : 정임규, 박상철, 이상록, 강철호, 채인석, 정기선, 노진율, 박인권

• 현대미포조선 : 김장천, 윤창현

• 현대오일뱅크 : 김재열, 정희진, 한환규

• 하이투자증권 : 김양범, 임종영

 ▲ 상무보 → 상무 (36명)

 • 현대중공업 : 남상훈, 박무성, 박관락, 박준성, 신한성, 최효환, 임채순, 최재봉, 이진호, 이강민, 이승재, 정준철, 문재영, 김진수, 노성봉, 장봉준, 허 호, 김한섭, 구진회, 강 영, 송돈헌, 윤정인, 한정동, 배연주, 박갑동

• 현대미포조선 : 홍성구, 오달식, 김원희

• 현대삼호중공업 : 조민수

• 현대오일뱅크 : 정해원, 홍병해, 곽동환, 안창희

• 힘스 : 이종희, 도규환

• 호텔현대 : 남상무

▲ 상무보 신규선임 (57명)

• 현대중공업 : 오흥종, 김충열, 남영준, 조윤철, 김재을, 오세광, 정철진, 정태일, 윤의성, 임선묵, 김화용, 서재구, 심영섭, 이주호, 황추보, 원광식, 권영호, 박진석(플랜트), 최유덕, 추영호, 최세원, 고경만, 한주석, 이진철, 서흥석, 권병훈, 김상웅, 박진석(건설장비), 조승환, 송원종, 심우승, 이승철, 황원철, 소용섭, 장형진, 김영환, 김병수, 김동일, 이홍섭

• 현대미포조선 : 민덕기, 이재근, 박주삼, 이종찬, 김만춘

• 현대삼호중공업 : 김석기, 성현철

• 현대오일뱅크 : 김민성, 유필동, 김오영, 정임주, 장필수, 이승수, 박기철, 박치웅

• 하이투자증권 : 이재열

• 하이자산운용 : 김경하

• 호텔현대 : 이성호

 


[뉴스핌 Newspim] 강효은 기자 (heun2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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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노소영에 9440억 지급" 판결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법원이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등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이 확정된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5%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양측의 법적 다툼이 시작되고 9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파기환송심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 지 여부와 '재산분할 기준 시점'이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인정하면서 분할 대상으로 판단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분할 대상 주식의 가액을 산정하는 시점은 이혼소송의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16일, SK 주가가 약 16만원대였을 당시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부터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2026년 6월 26일) 사이 SK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반소피고(최태원)의 보유 주식이 부부공동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에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있음을 고려했다"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대법원 환송판결과 같이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지원금 300억원은 최 회장 보유 주식의 형성이나 가치 유지에 대한 노소영의 기여나 재산분할비율 산정에서 참작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최 회장이 혼인관계 파탄 전 경영권 유지와 경영활동 일환으로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이날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약 20년에 가까운 혼인 해소 과정에서 작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되었고 오늘 재산분할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있었다"라며 "최태원 회장은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며 재상고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988년 결혼해 세 자녀를 뒀지만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5년 최 회장이 혼외 자녀 소식을 언론에 알리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이혼 소송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이후 2024년 5월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7-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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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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