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단독] KB금융, 사외이사 7명 '물갈이' 없이 간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임기만료 같아 '1/5 물갈이' 모범규준 적용 어려워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27일 오후 3시 35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노희준 기자] KB금융지주가 내년에도 현행  7명의 사외이사를 교체하지 않고 유지키로 했다. KB금융이 임기 만료 7명 사외이사에게 지배구조 모범규준상의 ‘5분의1 의무 물갈이’ 조항을 적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금융당국의 '양해'도 얻었다. 2명의 사외이사를 추가로 뽑는다는 연초 계획도 백지화 검토에 나섰다. 지배구조 논의 과정의 잡음을 우려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해마다 5분의1 내외의 사외이사를 새로 뽑아야 한다'는 금융회사 지배구조 모범규준 조항(신임 사외이사 선임비율)을 현 사외이사에게 적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KB금융 사외이사는 임기가 같이 시작돼 모범규준을 지킬 수 없는 상황"이라며 "당국과도 서로 컨센서스(동의)를 해 놓았다"고 말했다.

KB금융은 올해 3월 7명의 사외이사를 모두 새로 선임했다. 'KB사태' 후폭풍으로 사외이사를 전원 물갈이 한 결과다. 신규 사외이사는 임기도 모두 1년으로 내년 3월 26일에 끝난다. 순차적 임기 만료에 따른 자연스러운 이사진 교체가 어렵다는 이유다. 또 모범규준은 '원칙준수, 예외공시' 라 이행하기 어려우면 합리적인 사유를 설명하면 된다는 것이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모범규준을 반드시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KB금융은 2명의 신규 사외이사를 추가로 선임한다는 계획도 재검토 중이다. KB금융은 'KB사태' 이후 지배구조를 쇄신하는 과정에서 자산 규모(325조원)상 사외이사는 9명이 적정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하지만 일괄 교체에 따른 폐해를 방지하고 이사회 연속성을 보장한다는 차원에서 7명만 뽑고 추가로 2명을 선임키로 했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원래는 내년 주총에서 사외이사 2명을 더 선임하려고 했지만, 그대로 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KB금융의 행보는 '지배구조 변화는 최소화한다' 전략으로 풀이된다. 정치권 및 금융당국 외풍에 취약한 점을 고려, 추가 사외이사 선임 등에서 불거질 잡음을 방지하고 대우증권 인수 등 '리딩뱅크 탈환'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KB에는 여전히 외부 압박이 많다"고 말했다. 사외이사 선임 요건이 이사회내 감사위원회 등에 회계, 재무 전문가를 요구하는 등 까다로워진 것도 한 몫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KB금융이 마냥 지배구조 문제를 미룰 수만은 없다는 관측이다. 지주회사 체제에 믿음이 확고한 금융당국은 지배구조는 자율사항이라면서도 회장 행장 겸직에 긍정적이지 않다. 동시 사외이사 선임 탓에 '물갈이 조항'을 적용할 수 없다며 2명의 사외이사 추가 선임 계획을 접는 것도 모순이다. KB금융 한 사외이사는 "조만간 얘기는 하겠지만, 아직 행장과 회장 겸직, CEO 연임 우선 결정 문제는 논의된 적 없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