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마켓

속보

더보기

12/2 중국증시 금융주 강세, 상하이지수 2.3% ↑, 3500포인트 회복

기사입력 : 2015년12월02일 17:19

최종수정 : 2015년12월02일 17:19

상하이종합지수 3536.91(+80.60, +2.33%)
선전성분지수 12186(+105.10, +0.87%)
창업판지수 2613.26(-42.08, -1.58%)

[베이징= 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2일 상하이종합지수는 2% 이상 급등하며 단번에 3500포인트선을 회복했다.

전거래일 대비 다소 낮게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후 장에서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전일대비 2.33% 오른 3536.91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오전 장 한때 2%까지 떨어졌으나 오후 장 이후 강보합세로 전환한 뒤 상승폭을 키우며 전 거래일 대비 0.87% 오른 12186.2포인트에 거래 마감했다.

상하이·선전 증시 거래액은 각각 3691억8300만 위안, 4692억57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보험·증권사·은행 등 대형 금융주와 부동산주의 강세가 두드러졌고, 시멘트·철강 등 가중치가 큰 섹터도 상승했다. 반면, 환경보호·복권 등 테마주는 하락폭이 큰 업종에 꼽혔다.

전문가들은 5개 루트를 통한 자금이 최근 주요 대형지수의 상승을 지탱했다고 분석했다. 첫째, 지난주(11월 30일-12월 4일) 주식거래 증거금 순유입액이 467억 위안 급증한 것, 둘째, 지난주 신규 투자자수가 36만1500명에 달해 18주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거액의 자금이 증시로 몰렸다는 점이 꼽혔고, 셋째, 후구퉁 거래액이 8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하면서 외자의 A주 저가 매수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점, 넷째, 11월 신규 펀드 자금 공모액이 701억 위안으로 앞서 3개월간의 총액을 뛰어넘었다는 점, 다섯째, 11월 적격 외국인 기관투자자(QFII)와 위안화 적격 외국인 기관투자자(RQFII) 투자액이 급증하고 저평가된 블루칩 종목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도 언급됐다.

이달 10일 전후 개막할 중앙경제공작회의에 대한 기대감 또한 증시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풀이다. 이번 회의에서 경제개혁 방안과 경기부양책이 나올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지적이다.

특히 '공급측 개혁'이 이번 회의의 핵심 의제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부동산주의 자체적 전환 등 요인을 고려할 때 A주 블루칩 종목의 상승 촉매요인이 충분하고, 따라서 상하이종합지수가 더욱 오를 여지가 클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가치가 저평가 되어 있고 배당률이 높은 종목에 주목할 것을 조언한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