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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금융위, 기촉법에 워크아웃 과정시 '금감원 중재'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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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치금융' 논란에 빠졌지만, 금융위 "재추진" 예고

[편집자] 이 기사는 12월 7일 오후 3시 50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노희준 기자] 금융당국이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작업) 과정에 금융감독원 중재방안을 다시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 개정안 국회 논의 과정에서 '관치금융' 논란으로 빠진 사안이라 또다시 논란이 예상된다.

7일 금융당국의 한 관계자는 "'금감원 사항'은 일단 기촉법을 연장해 놓고 추가로 개정해서 넣을 계획"이라며 "(잠정 기촉법 합의안의 일몰 시점인) 2.5년이 된 후든지 그 전에 (기촉법이) 통과되고 나서 바로 하든지 (시점은) 상황을 봐서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는 정우택 정무위원장의 의원입법 형식으로 제출한 기촉법 개정안 원안에 ‘금감원장의 명시적 조정 권한’을 담았다. 경남기업 사태로 금감원 조정이 무력화되면서 워크아웃이 채권단 이견으로 굴러가지 않을 것을 우려한 조치다. 또 비공식적으로 이뤄졌던 금감원 조정의 요건과 대상을 명확히 해 금융당국의 무분별한 개입을 제한하고 워크아웃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차원이었다.

이에 정우택 위원장의 기촉법 개정안 원안은 주채권은행이 채권단 이견시 채권단 50% 이상의 동의를 얻어 금감원장에게 조정을 신청할 수 있게 했다. 조정은 기업개선계획의 수립 및 변경, 채무조정과 신용공여계획의 수립 등에 국한하고 조정 결과는 채권단을 구속하지 않도록 했다.

하지만 개정안은 곧장 관치금융 논란을 불렀다. 금융당국 개입을 확대해 채권단 자율성을 훼손할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법무부와 법원, 야당은 이 입장에서 반대했고 국회 논의가 난항을 겪자, 정부는 이 내용을 빼고 기촉법 일몰을 연장하는 데서 멈췄다.

금융당국이 그럼에도 이 ‘뜨거운 감자’를 재추진하는 것은 내년에 본격적으로 기업구조조정을 해야 하는 시점에 앞서 관련 제도를 정비하려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시장은 미국의 금리인상과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로 한계기업(좀비기업)이 늘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다른 금융당국 관계자는 "채권단 얘기도 듣고 도덕적 권유를 하겠지만, 기촉법 개정안에서 (관련 내용이) 빠져 걱정"이라 말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워크아웃 실무에서 금감원 조정은 현실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2001년 만들어져 세 차례 한시법으로 재입법된 기촉법보다 '통합도산법'으로 구조조정 과정을 일원화 하는 등 장기적 관점의 접근이 필요할 때라는 지적이다.

윤석헌 숭실대 금융학부 교수는 "2년 반의 시간을 벌었으니 당분간은 기존 방식으로 가야하겠지만, 개선된 쪽으로 가라고 한시적으로 연장한 것"이라며 "도산법에 필요한 조항을 반영하거나 자율협약을 보완해 은행 재량을 늘리는 쪽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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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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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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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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