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제2 네이버·넥슨 키운다" 판교 창조경제밸리 ‘첫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토부, 23일 ‘판교 창조경제밸리’ 기공식 개최

[뉴스핌=김승현 기자] 판교 테크노밸리에 이어 제2의 네이버와 넥슨을 키울 ‘판교 창조경제밸리’가 첫 삽을 떴다.

오는 2017년 하반기까지 750개 벤처기업이 입주하면 테크노밸리(870개)에 더해 경기 성남 판교는 10만명이 근무하는 세계적인 첨단산업단지로 성장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23일 황교안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경기 판교 창조경제밸리 1단계 예정부지에서 ‘판교 창조경제밸리 기공식’을 열었다고 이 날 밝혔다.

<사진=국토교통부>

황교안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판교 창조경제밸리가 완성되면 1600개 첨단기업에서 10만명이 넘는 창의적인 인재들이 일하게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로 우뚝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단계 부지에 ‘기업지원허브’를 짓는다. 200개 창업기업이 주변 시세의 20% 수준으로 입주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창업‧혁신기술‧문화융합 관련 정부 각 부처 14개 지원기관이 오는 2017년 8월까지 입주한다.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 296억원이 투입돼 기반 시설을 만든다.

2017년 10월에는 LH, 경기도시공사의 ‘기업성장지원센터’가 완공된다. 300여개 성장단계기업이 시세의 70~80% 수준에 입주할 수 있다. 또한 창업·벤처기업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경기도 ‘글로벌Biz센터’, 성남시 ‘ICT 플래닛’이 조성된다.

이 밖에 창조경제밸리의 기술혁신 기능 강화를 위해 미래부는 ‘SW창조타운’을, 도로공사는 ‘스마트 하이웨이센터’를 짓는다.

국토부는 내년 상반기에 컨퍼런스·업무·상업·문화시설 복합공간인 ‘I-Square’ 용지 민간공모에 착수한다. 하반기에는 벤처기업들이 컨소시엄 형태로 입주하는 ‘벤처캠퍼스’ 용지와 혁신기업·연구소를 위한 ‘혁신타운’ 용지를 공급한다.

이날 기공식에는 황교안 국무총리,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남경필 경기도지사, 지역 국회의원 등 정관계 인사가 참석했다. 또 IT업계, 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 예비 창업자, 지역주민 등 약 500명이 참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판교에서 구축한 기업지원허브, 기업성장단계별 업무공간, 전략산업에 맞춘 패키지 지원(창업, 기술지원 등) 등 창조경제지원 모델을 전국 각 지역 거점도시에 추진 중인 도시첨단산단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판교 창조경제밸리 위치도 <사진=국토교통부>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