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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글로벌 머니는 제약주로 간다

기사입력 : 2016년01월04일 10:00

최종수정 : 2016년01월04일 10:38

[글로벌 블루칩] <2> "알케메스·포톨라, 주가 20~40% 상승할 것" - CS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2일 오전 11시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성수 기자] 지난해 미국 뉴욕 증시에서 제약주가 부진했으나 병신년 올해에는 새로운 강자로 군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크레디트스위스(CS)는 ▲알케메스 ▲포톨라 ▲에스페리온 ▲아다마스 ▲묘카르디아 5개 제약주가 강력한 제품 라인과 재무건전성, 우수한 경영진을 보유하고 있어 2016년 시장수익률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알케메스(Alkermes, 종목코드: ALKS)는 기업 가치가 120억달러에 이르러 소형주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ALKS 5461이라는 약품이 올해 임상 시험을 통과할 가능성이 75%에 이를 것으로 관측됐다.

최근 1년간 알케메스 주가 추이 <사진=블룸버그통신>

CS는 ALKS 5461이 알케메스의 가장 중요한 치료법이 될 것이며 2016년 상반기에 임상시험 마지막 단계인 3상(Phase 3 studies)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상업화 단계를 밟을 가능성도 높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CS는 알케메스 주가가 지난해 12월29일(현지시간) 78.80달러에서 85달러로 약 8% 오를 여력이 있으며, 가장 낙관적인 시나리오로는 94달러까지 19% 넘게 오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바이오제약기업 포톨라(Portola, 종목코드: PTLA)는 주력 제품 '베트릭사반' 발표를 비롯해 향후 주가에 긍정적 이벤트가 많다. 경구 Xa 인자 억제 항응고제인 베트릭사반은 오는 2017년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고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베트릭사반은 머크가 지난 2009년 개발·판매 독점권을 얻기 위해 모든 비용을 부담할 것을 포톨라에 제안할 정도로 각광 받은 치료제로, 주당 46달러의 가치가 있다고 평가된다.

포톨라의 다른 연구 약물인 안덱사넷 알파도 미 FDA에서 혁신치료제(Breakthrough Therapy)로 지정됐다. 미 FDA의 혁신치료제는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병을 치료할 것으로 기대되는 신약 후보물질을 우선 심사, 2상 임상시험 결과만으로 신속하게 허가를 부여하는 제도다.

일반 신약은 임상시험 마지막 단계인 3상까지 끝나야 허가 절차에 들어가는 반면 혁신치료제는 예외적인 행정절차를 거치는 것이다.

CS는 포톨라의 베트릭사반과 안덱사넷 알파가 각각 85~100%, 65%의 시장점유율을 보유하는 등 상황이 긍정적으로 흘러갈 경우 포톨라 주가가 올해 74달러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현 주가에서 42% 넘게 상승한 수준이다.

바이오·제약 전문기업 에스페리온(Esperion, 종목코드: ESPR)은 당장은 이익을 낼 가능성이 적지만 우수한 경영진을 보유했다는 점에서 전망이 밝은 종목으로 꼽혔다.

최근 1년간 에스페리온 주가 추이 <사진=블룸버그통신>

에스페리온 경영진은 콜레스테롤 시장에서 전문성이 높고 2016년 중순경 2상 임상시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핵심 제품인 ETC-1002은 콜레스테롤 저하제인 스태틴을 대량 투여했을 때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ETC-1002가 2상 및 3상 임상 시험에서 긍정적 결과가 나올 경우 FDA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높으며, 2018년까지 시장화에도 성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므로 2016년은 에스페리온에 중요한 해가 될 전망이다.

아다마스(Adamas, 종목코드: ADMS)는 2016년 1분기에 파킨슨병치료제의 부작용을 줄이는 실험약 염산 아마타딘 ADS-5102의 임상 3상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CS는 이 약이 오는 2017년에 출시되면서 9년 후 판매 액수가 2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에선 아직 이 제품의 성장 가능성을 반영하지 않고 있으나, 이는 곧 향후 아다마스 주가가 오를 것임을 뒷받침하는 근거이기도 하다.

묘카르디아(MyoKardia, 종목코드: MYOK)는 심장 근육이 두꺼워지는 비후형 심근증 등에 대한 치료약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묘카르디아는 아다마스처럼 아직 임상 단계에 있어 2021년까지 수익 창출이 불투명하다. 다만 2016년중에 임상 1상 결과가 다수 나올 예정이어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프랑스 최대 제약사 사노피와 협력 관계를 맺은 것 역시 투자 심리를 지지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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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대통령, 탄핵돼야" 47.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지난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으나 무위로 끝난 윤석열 대통령의 향후 거취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탄핵돼야 한다'는 의견이 과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전에 계엄령을 경험해본 세대는 '탄핵'보다는 '자진 사퇴'나 '현직 유지'와 같은 비교적 사회적 충격이 덜한 대안을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5일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4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탄핵돼야 한다'는 응답이 47.5%로 나타났다. '자진 사퇴해야 한다'는 27.9%, '현직을 유지해야 한다' 23.1%, '잘모름'은 1.6%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여성의 48.0%가 '탄핵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자진 사퇴'는 26.7%, '현직 유지'는 23.9%, '잘모름'은 1.5%로 집계됐다. 남성은 47.0%가 '탄핵'을 선택했고, '자진 사퇴'는 29.1%, '현직 유지' 22.3%, '잘모름'은 1.6%였다. 연령별로는 계엄령을 체감해 본 세대와 그렇지 않은 세대에서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청장년층은 '탄핵'을 외쳤으나, 고령으로 갈수록 '자진 사퇴' 또는 '현직 유지'를 꼽았다. 만 18~29세는 '탄핵돼야 한다' 56.2%, '자진 사퇴' 24.7%, '현직 유지' 18.0%, '잘모름' 1.1%로 조사됐다. 30대는 '탄핵' 54.4%, '자진 사퇴' 22.6%, '현직 유지' 21.0%, '잘모름' 2.0%였다. 40대는 '탄핵' 65.1%, '자진 사퇴' 22.5%, '현직 유지' 12.0%, '잘모름' 0.4%였다. 50대는 '탄핵' 51.0%, '자진 사퇴' 29.4%, '현직 유지' 18.7%, '잘모름' 1.0%였다. 반면 45년 전인 1979년 계엄령을 경험했던 60대는 '탄핵'보다 '자진 사퇴'를 선택했다. '자진 사퇴'가 40.0%, '탄핵' 31.9%, '현직 유지' 26.0%, '잘모름' 2.1%로 조사됐다. 70대 이상은 '현직 유지'가 47.7%로 가장 많았고, '자진 사퇴' 27.0, '탄핵'이 22.0%, '잘모름'은 3.4%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에서 '탄핵' 요구가 가장 많았다. 광주·전남·전북은 '탄핵해야 한다'는 답변이 56.9%, '자진 사퇴' 31.4%, '현직 유지' 11.7%로 나타났다. 대전·충청·세종은 '탄핵' 53.1%, '자진 사퇴' 26.1%, '현직 유지 18.9%, '잘모름' 1.9%였다. 경기·인천은 '탄핵' 50.5%, '자진사퇴' 29.2%, '현직 유지' 19.3%, '잘모름' 1.0%였다. 서울은 '탄핵' 44.6%, '현직 유지' 28.6%, '자진 사퇴' 25.6%, '잘모름' 1.1% 순이었다. 부산·울산·경남은 '탄핵' 44.2%, '자진 사퇴' 28.4%, '현직 유지' 25.2%, '잘모름' 2.2%였다. 대구·경북은 '탄핵' 37.9%, '현직 유지' 32.7%, '자진 사퇴' 24.1%, '잘모름' 5.2%로 집계됐다. 강원·제주는 '탄핵 34.8%, '현직 유지' 34.4%, '자진 사퇴' 30.8%였다. 지지정당별로는 정치성향에 따라 크게 '탄핵'과 '현직 유지'로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탄핵' 64.3%, '자진 사퇴' 32.3%, '현직 유지' 3.1%, '잘모름' 0.3%로 응답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현직 유지'가 65.9%, '자진 사퇴' 16.5%, '탄핵' 13.7%, '잘모름'은 3.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탄핵'이 70.7%, '자진 사퇴' 26.4%, '현직 유지' 2.9%였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탄핵' 53.9%, '자진 사퇴' 31.1%, '현직 유지' 15.0%였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탄핵' 54.5%, '현직 유지' 24.0%, '자진 사퇴' 21.5%였다. 무당층은 '탄핵' 49.7%, '자진 사퇴' 36.4%, '현직 유지' 11.5%, '잘모름' 2.4%였다. 국정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들 가운데 59.5%가 '탄핵'을 선택했다. '자진 사퇴'는 34.3%, '현직 유지'는 5.3%, '잘모름'은 0.9%였다. 반대로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들 가운데서는 90.7%가 '현직 유지'를 꼽았다. '자진 사퇴'는 3.2%, '잘모름' 3.2%, '탄핵'은 2.8%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회의 저지로 불과 '6시간 천하'로 막을 내린 '빈손 계엄' 사태는 현직 대통령의 정권 조기 종식을 자초한 '정치 흑역사'로 기록될 수 있다는 평가가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면서 "다분히 '해프닝성'으로 끝난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이제 윤 대통령이 직접 해명이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6.1%,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2-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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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7.5%p↓, 20.3%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대폭 하락해 20%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47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0.3%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8.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3%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7.5%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8.7%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58.2%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4% '잘 못함' 80.7%였고, 30대에서는 '잘함' 19.3% '잘 못함' 78.6%였다. 40대는 '잘함' 9.6% '잘 못함' 89.5%, 50대는 '잘함' 14.6% '잘 못함' 85.1%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24.3% '잘 못함' 74.2%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1.1% '잘 못함' 58.0%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2.6%, '잘 못함'은 75.4%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17.3% '잘 못함' 81.8%, 대전·충청·세종 '잘함' 18.3% '잘 못함' 81.7%, 강원·제주 '잘함' 27.0% '잘 못함' 73.0%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5.1% '잘 못함' 73.6%, 대구·경북은 '잘함' 27.2% '잘 못함' 69.6%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0.4% '잘 못함' 88.8%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1.1% '잘 못함' 78.3%, 여성은 '잘함' 19.4% '잘 못함' 78.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무모한 계엄 선포는 탄핵 빌미를 주는 자충수가 돼 지지율 추락이란 결과를 몰고 왔다"며 "계엄 선포로 국민이 동요하면서 사회적 혼란을 초래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포는 심각한 헌법 위반이자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위협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비상 계엄 선포는) 지금까지 지지율 하락 원인과는 차원이 문제"라며 "10% 중반대까지 떨어질 수 있었는데 보수 진영의 변화가 크지 않아 20%대 초반을 유지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6.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2-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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