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박 대통령 "창조경제, 한국경제 위기극복 유일한 대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 참석…미래 성장동력 강조

[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한국경제가) 절박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도약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과 ICT(정보통신기술)를 기반으로 한 창조경제가 유일한 대안이자 미래의 성장동력"이라고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16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 건배를 하고 있다. 강성모(왼쪽부터) 한국과학기술원총장, 고대영 KBS 사장,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 홍문종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 박 대통령,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서상기 새누리당 의원, 신성철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사진=뉴시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6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세계적인 경기 침체는 장기화되고 있고 우리 주력산업은 일본의 엔저 공세와 중국의 기술 추격 사이에 끼어있는 소위 '신(新) 넛크래커'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 동안 민관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는 각 지역의 창의와 혁신의 거점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면서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570여 개의 창업기업에 1만1000여 건의 멘토링을 지원하였으며, 1200억원이 넘는 투자를 유치하는 등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2000년대 초반 벤처버블 붕괴 이후 창업에 대한 도전을 말리는 분위기가 많았지만, 이제는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지난해 벤처기업이 3만개를 돌파하고 신규 벤처투자가 2조원에 이르는 등 벤처‧창업생태계가 크게 활성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특히 우리 젊은이들의 창업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는데 2013년 1800여 개였던 대학 창업동아리는 지난해 4000개를 넘어섰으며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20~30대의 70%가 창업여건이 개선되고 있다고 답했다"면서 "이런 변화가 우리 경제에 활력을 주고, 새로운 힘으로 창조경제를 지속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더불어 "지난해 사우디와 브라질에 혁신센터 모델이 수출되고 OECD가 한국을 가장 역동적으로 혁신활동을 추진하는 국가로 평가하는 등 창조경제는 국제사회에서도 새로운 경제성장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며 "해외 언론들도 한국의 창업생태계 혁신과 창업 열기를 관심 있게 보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나아가 "정부는 새롭게 도입되는 크라우드펀딩 제도와 대‧중소기업이 상생하는 M&A 활성화 등을 통해 올해 벤처‧창업 열기를 더욱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며 "과학기술인, 정보방송통신인 여러분, IT기업 '구글'은 소프트웨어, 빅데이터 등의 강점을 기반으로 전 세계 유수한 자동차회사들보다 먼저 무인자동차 시장을 개척했다"고 역설했다.

이어 "여러분께서도 끊임없이 혁신하고 새롭게 도전하셔야 한다"며 "특히 바이오헬스, 사물인터넷(IoT), SW(소프트웨어)‧콘텐츠 등 유망 산업에서 우리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갈 수 있도록 원천기술 확보와 서로 다른 기술 간 융합에 더욱 노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신약 개발 역사가 길지 않은 우리나라에서 100년이 넘는 신약개발 역사를 가진 글로벌 거대 제약사와 대규모 신약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한 사례는 우리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었다"며 한미약품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처럼 남들보다 한 발 앞서 도전하는 연구를 통해 혁신적 기술을 개발하고 이 기술이 연구실에서 시장으로 나갈 수 있도록 하는데 정부에서도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좋은 기술이 개발됐는데도 규제에 막혀 시장 선점의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지역 전략산업 관련 핵심 규제를 과감하게 철폐하는 규제 프리존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과학기술과 정보방송통신은 당장 지금과 몇 년 후를 넘어 앞으로 긴 미래를 내다보면서 투자하고 준비하는 분야"라며 "과학기술인, 정보방송통신인 여러분, 여러분은 지난 50년 대한민국 발전의 주역이다. 여러분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DNA로 풍요롭고 행복한 미래, 대한민국의 50년을 열어가 주시기 바란다"고 치켜세웠다.

끝으로 "지난해 말 제정된 '과학기술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을 통해 과학기술 발전에 헌신하신 분들이 존경받고 그 분들을 배우고 싶어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며 "지난해 이 자리에서 말씀드렸던 은퇴 과학기술인들을 위한 '사이언스 빌리지' 건립도 차질 없이 추진해 가겠다"고 다짐했다.

박 대통령의 축사는 "올해는 우리나라 최초의 과학기술 연구소인 키스트(KIST)가 설립되고, 과학기술인들의 대표 단체인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창립된 지 50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지난해 우리나라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발표한 'ICT 발전지수'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해 우리 정보통신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여러분께서 학교와 연구소, 산업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주신 덕분"이라는 인사로 시작했다.

'창조경제, 우리가 만들어갑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과학기술 및 정보방송통신 관련 연국기관·단체, 학계, 언론계 등 주요인사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부섭 과학기술총연합회 회장과 윤동윤 IT리더스 포럼 회장이 신년희망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신성철 국가기술자문회의 부의장, 이상훈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등이 건배제의를 했다. 2015 국제과학올림피아드 금메달 수상자인 이소영 서울과학고 학생과 정유미 티맥스소프트연구소 수석, 김성철 코멤텍 대표, 신세현 고려대 기계공학부 교수 등이 신년다짐을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진서, AI 카타고에 1패 뒤 2연승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세계 최강 바둑기사 신진서 9단이 현존 최고 수준의 바둑 인공지능(AI) 카타고(KataGo)를 꺾고 인간 바둑의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신진서는 21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쎈수학·한경 기신전 최종 3국에서 카타고를 상대로 221수 만에 흑 11집 반승을 거뒀다. 신진서는 1국을 내준 뒤 2국과 3국을 연달아 따내며 최종 전적 2승 1패의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국은 신진서가 흑돌 두 점을 먼저 놓는 2점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흑이 0.5집을 부담해 무승부가 나오면 카타고의 승리로 인정되는 방식이었다. 신진서에게는 5시간과 30초 초읽기 1회가 주어졌고, 카타고는 제한시간 없이 매 수 20초 안에 착수했다. 대회 전 전망은 밝지 않았다. 대부분의 바둑계 관계자는 현존 최강 AI를 상대로 신진서가 한 판만 이겨도 성공이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하지만 신진서는 예상을 뒤엎었다. 1국에서는 카타고가 초반부터 준비한 예상 밖의 수에 흔들리며 패했지만, 2국에서 안정적인 운영으로 반격에 성공했고, 마지막 3국에서는 완벽에 가까운 내용으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최종국에서 카타고는 앞선 두 대국과 달리 첫수로 소목을 선택하며 변화를 시도했다. 신진서 역시 잠시 고민한 끝에 우하귀 소목으로 응수하며 차분하게 포석을 이어갔다. 이후 대국은 신진서가 사전에 예고했던 대로 복잡한 전투를 최대한 피하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그는 귀의 일부 실리를 내주는 대신 상변과 중앙에 두터운 세력을 구축했고, 80수 무렵부터 거대한 흑진을 형성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신진서 9단이 29일 서울 중구 조선 웨스틴 호텔에서 열린 '알파고 10년 : 위대한 동행' 행사에 참석해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공동 창업자 및 CEO와 친선대국을 마친 뒤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승부를 가른 것은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이었다. 1국에서는 70수, 2국에서는 160수 무렵 AI의 예상 승률 99%가 무너지며 집 차이가 줄어들었지만, 3국에서는 한 번 잡은 우세를 끝까지 유지했다. AI의 예상 승률은 대국 내내 99% 안팎을 유지했고, 끝내기에서도 형태를 지키며 단 한 번의 실수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신진서는 11집 반이라는 큰 차이로 승리를 확정했다. 이번 승리로 신진서는 이세돌 이후 한층 더 진화한 AI를 상대로 공식 대국에서 2승을 거둔 최초의 기사가 됐다. 돌 두 점의 도움을 받는 접바둑이었지만, 한 번의 실수도 허용하지 않는 AI를 상대로 역전 시리즈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진서는 이번 대국을 통해 판당 5000만원의 대국료와 2승에 따른 승리 수당을 포함해 총 2억5000만원을 받았고, 우승 부상으로 제네시스 G90도 품에 안았다. 한편 카타고는 미국 컴퓨터 과학자 데이비드 우가 개발한 오픈소스 바둑 AI로, 이번 대국에서는 RTX 3090 그래픽카드 4장을 병렬 연결한 전용 시스템을 활용해 최상의 연산 성능을 구현했다. 카타고가 계산한 수는 한국기원 소속 이단비 초단이 대리 착수하며 대국이 진행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7-21 13:56
사진
한국 FIFA 랭킹 32위로 '7계단 추락'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후폭풍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FIFA가 20일(현지시간) 발표한 2026년 7월 남자 축구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랭킹 포인트 1558.72점을 기록하며 32위에 자리했다. 북중미 월드컵 직전 25위였던 한국은 한 달 만에 7계단 하락했고, 2021년 12월(33위) 이후 처음으로 30위권 밖으로 내려갔다. 올해 1월만 해도 22위를 기록했던 것을 감안하면 불과 반년 만에 10계단이나 순위가 떨어졌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손흥민이 12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체코와의 경기에서 득점에 실패하자 아쉬워하고 있다. 2026.6.13 psoq1337@newspim.com 순위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월드컵 성적이다. 홍명보 전 감독이 이끈 한국은 조별리그 A조에서 체코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지만, 이후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연달아 0-1로 패하며 1승 2패로 탈락했다. 48개국 체제로 확대된 이번 대회에서 32강 진출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기대를 밑도는 성적을 남겼다. 특히 남아공전 패배의 여파가 컸다. FIFA 랭킹은 엘로(Elo) 방식으로 계산되며 경기 결과뿐 아니라 상대 전력과 대회의 중요도를 함께 반영한다. 월드컵 본선은 가장 높은 가중치가 적용되는 만큼 승패에 따른 포인트 변동 폭도 크다. 한국은 멕시코와 남아공전에서 잇따라 패하면서 랭킹 포인트를 크게 잃었고, 토너먼트 진출 실패로 추가 점수를 획득할 기회마저 사라졌다. 반면 경쟁국들은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 결과 한국의 7계단 하락은 이번 발표에서 30위권 국가 가운데 가장 큰 낙폭으로 기록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홍명보 감독. [사진=로이터] 2026.06.29 psoq1337@newspim.com 아시아 내 위상도 한 단계 내려갔다. 일본은 월드컵 32강 진출과 함께 17위로 한 계단 상승하며 아시아 최고 순위를 유지했다. 이란은 22위, 호주는 28위에 자리했고 한국은 호주에도 밀리며 아시아 4위로 내려앉았다. 월드컵 전만 해도 일본과 이란에 이어 아시아 3위였던 한국은 이번 대회를 거치며 순위 경쟁에서 한발 뒤처지게 됐다. 한국과 같은 조에서 경쟁했던 국가들의 순위도 눈길을 끌었다. 멕시코는 월드컵 성과를 바탕으로 10위까지 올라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했고, 체코는 48위, 남아프리카공화국은 54위에 자리했다. 세계 랭킹 최상단에도 변화가 있었다.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이 결승에서 아르헨티나를 꺾으며 1위 자리를 탈환했고, 준우승한 아르헨티나는 2위로 내려갔다. 프랑스와 잉글랜드는 각각 3위와 4위를 유지했고, 브라질과 모로코, 포르투갈, 벨기에, 네덜란드, 멕시코가 톱10을 형성했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이번 발표에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인 국가는 노르웨이였다.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을 앞세워 사상 첫 월드컵 8강 진출에 성공한 노르웨이는 31위에서 19위로 무려 12계단을 뛰어오르며 가장 큰 폭의 순위 상승을 기록했다. 월드컵 실패와 함께 FIFA 랭킹까지 급락한 한국은 향후 국제대회 시드 배정과 월드컵 예선 조 추첨에서도 이전보다 불리한 위치에 설 가능성이 커졌다.  wcn05002@newspim.com 2026-07-21 09: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