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이재용 부회장이 계열사에 던진 메시지는 '독자생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계열사별 실적·책임경영 강화…스포츠단도 예외 없어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13일 오전 11시 20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연순 기자] "축구, 야구 등 삼성 스포츠단의 경우 2~3년 후에는 독립경영 체제로 가라는 것이 이재용 부회장의 지침인 것으로 알고 있다."(삼성 A계열사의 한 관계자)

"M&A시장 생리긴 하지만 화학계열 등 계열사 매각은 사전에 예고된 경우가 없다. 특히 삼성정밀화학의 경우 다각화를 시도하다 화학 올인 선언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매각돼 직원들 충격이 컸다. (계열사 매각이) 매우 스피드하게 진행되고 있다. 예전 삼성 같으면 상상이 안되는 일."(삼성 B계열사의 한 관계자)

화학계열사 매각으로 대변되는 이 부회장의 이른바 현장 중심 실용주의 경영노선이 올해는 어떤 형태의 사업재편으로 이어질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에선 이 부회장의 실용주의 메시지를 '계열사의 독자생존'으로 읽는 시각이 많다. 이 부회장이 각 계열사의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사업성과에 따른 공과를 분명히 할 것이란 관측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삼성전자>

13일 삼성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서도 이 부회장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는 다른 모습으로 경영행보를 걷고 있다. 이건희 회장이 매년 초 그룹 전체 임원들과 신년하례회를 개최한 데 반해, 이 부회장은 새해 계열사별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현장경영 스타트를 끊었다. 미래전략실 규모를 축소하는 등 그룹 역할을 최소화하고 계열사별 현장 경영을 강화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11월 사장단 인사를 앞두고 매각설이 나돌던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를 전격 방문한 데 이어 삼성증권도 잇따라 찾으면서 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이 부회장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방문 자리에선 '경영 정상화'를, 삼성증권에선 차별적인 경쟁력 강화를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의 두 계열사 현장 방문 소식이 언론에 알려지면서 관심을 모았지만, 이 부회장은 지난해 (비공식적으로) 계열사 현장을 수시로 방문했다는 것이 삼성 내부 복수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지난 4~5일 기흥사업장, 수원사업장, 서초사옥을 돌며 진행된 전자 등 계열사 업무보고에서도 이 부회장은 일부 계열사의 실적 부진과 관련해 여러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 그룹 차원에서 계열사별 경영전략과 계획을 주도하는 것이 핵심이었다면, 계열사별 책임 경영과 독자생존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급속히 바뀌는 있다는 얘기다.

이러한 변화의 바람은 삼성 스포츠단에서도 불고 있다. 지난해 사장단 인사에서 최외홍 삼성스포츠 사장이 물러난 데 이어 삼성 스포츠단의 프로 구단들을 모두 제일기획으로 이관했다. 삼성 스포츠단의 경우 2~3년 후 독립경영 체제로의 변화가 핵심으로 실적개선을 요구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삼성에선 스포츠단의 경우 적자를 내고 그룹에서 메워주는게 무슨 프로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면서 "야구단도 그런데 돈을 벌어야 하는 회사는 더 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지난해 삼성 사장단 인사에서 인사폭을 최소화하는 등 주요 계열사별로 기회를 줬지만, 올해 계열사별 책임 경영과 독자생존이 강조되면서 이 부회장식(式) 신상필벌 원칙이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삼성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삼성물산 합병, 화학계열사의 매각 등 계획은 애초에 없었다"면서 "올해 그룹 내 어떤 갑작스런 변화가 이뤄질 지 가늠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또 다른 삼성의 한 관계자는 "이 부회장은 해외출장을 갈 경우 담당 임원과 직접 컨택하기 때문에 그룹에선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의전에서도 드러나듯이 (이 부회장님의) 원칙은 확고한 편"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의 신상필벌 원칙은 지난해 소규모 사장단 인사와 임원 인사에서도 비교적 명료하게 적용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삼성라이온스 원정 도박 사건과 관련해 김인 삼성라인온즈 사장이 옷을 벗었고, 최외홍 삼성전자 스포츠총괄 사장도 물러났다. 또한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서 삼성서울병원 홍보 임원도 교체됐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육군 보병 소대장 '상사'도 맡는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보병대대 소대장 직위를 상사까지 확대한다. 육군은 17일 "보병대대 중대별 3개 소대 중 1개 소대장 직위를 기존 소위·중위에서 상사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해당 조치는 내달 1일부터 적용된다. 이번 개편으로 각 중대 3개 소대 가운데 1개 소대는 부사관이 지휘하게 된다. 보병 소대는 통상 30여 명 규모로 구성되는 전투 수행 최소 단위다. 나머지 1·2소대장과 중대장 이상 지휘관은 기존처럼 장교가 맡는다. 지난 3월 26일 전북 익산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열린 26-1기 부사관 임관식에서 신임 부사관들이 정모를 던지며 임관을 자축하고 있다. [사진= 육군 제공] 2026.06.18 gomsi@newspim.com 육군은 그동안 보병부대 부사관을 부소대장으로만 운용해왔다. 소대장 직위를 편제상 정식으로 부사관에게 부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직위 구조 변경은 편제와 보직 기준에 동시에 반영된다. 육군 관계자는 "병역자원 감소 등에 대비한 중장기 병력구조 개선의 일환으로 장기보직을 통해 전투임무 수행능력과 운용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초급장교 인원 감소에 따른 지휘 공백 대응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최근 병 복무 인원 감소와 간부 획득 구조 변화에 맞춰 부사관 역할을 확대해왔다. 국방부는 병력 감축 기조에 따라 간부 중심 전력 구조 전환을 추진 중이다. 육군은 2020년대 들어 부사관 정원과 장기복무 비율을 단계적으로 늘려왔다. 이번 조치로 소대 단위 지휘 체계는 일부 조정된다. 육군은 부사관 소대장 보직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gomsi@newspim.com 2026-06-18 13:38
사진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 200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글로벌 K팝 오디션 '마이 케이팝 스타(MY KPOP STAR)'가 예선 진출자 200팀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경쟁의 막을 올렸다.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주관하는 '마이 케이팝 스타'는 국적과 나이에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오디션이다. 지난 12일 접수를 마감한 가운데 국내외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총 60개국에서 지원자가 몰리며 글로벌 규모를 입증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포스터. 2026.04.09 alice09@newspim.com 예선 사전 심사를 거쳐 선발된 진출자는 총 200팀이다. 국내 참가자 100팀, 해외 참가자 100팀으로 구성됐으며, 한국, 미국, 일본, 중국,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브라질, 프랑스 등 총 37개국 출신 참가자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예선 진출자들은 탄탄한 보컬과 퍼포먼스 실력을 갖춘 참가자들로 구성됐다. 아이돌 연습생 출신은 물론 SNS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크리에이터, 해외 K팝 커버 아티스트 등 다양한 배경을 지닌 참가자들이 대거 포함돼 눈길을 끈다. 개인 참가자뿐 아니라 듀엣, 그룹, 밴드 등 다양한 형태의 팀도 진출하며 다채로운 무대를 예고했다. 예선 진출자들의 영상은 오는 22일부터 공개된다. 뉴스핌 공식 유튜브와 틱톡 등 SNS 채널을 통해 매일 10팀씩 순차적으로 업로드되며, 총 200팀의 무대가 20일간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영상 공개가 모두 마무리된 뒤에는 대중 평가가 진행된다. '마이 케이팝 스타'는 전문 심사위원 없이 시청자가 직접 우승자를 결정하는 100% 대중 참여형 오디션으로 운영된다. 조회수와 좋아요 수를 기반으로 본선 진출자 30팀이 선정되며, 참가자의 실력뿐 아니라 대중성과 화제성 역시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된다. 대회는 온라인 영상 예선, 온라인 라이브 본선, 오프라인 결선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1억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국내 참가자 2위부터 10위까지는 각 2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해외 참가자에게는 결선 진출 시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 등 체류 비용 전액이 지원된다. 이 밖에도 글로벌 쇼케이스 및 공연 참여 기회, 언론 홍보 및 인터뷰, 국내 엔터테인먼트사의 현장 캐스팅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K팝 보컬·댄스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K팝 안무를 활용한 숏폼 콘텐츠 제작 지원 등 다양한 특전이 마련돼 차세대 K팝 스타를 꿈꾸는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6-17 17: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