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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MC 이경규·이휘재, 지상파에선 되고 종편에선 안된다?…유재석·김구라 못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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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황수정 기자] 지상파에서 대상을 받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MC 중 유독 종합편성채널(종편)에서는 풀리지 않는 이들이 있다. 바로 이경규와 이휘재다. 유재석과 김구라 등이 종편에서도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유독 저조한 성적으로 눈길을 끈다.

이경규는 통산 8회 연예대상 수상(MBC 1991, 1992, 1995, 1997, 2004, 2005, KBS 2010, SBS 2014)에 빛나는 예능계의 대부다. 이경규는 지난 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예능총회 특집에 출연해 특급 존재감을 과시했다. 유재석, 김구라, 김영철 등 대상 후보와 함께 내로라하는 MC들이 모인 자리에서 관록을 뽐내며 모두를 쥐락펴락 했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레전드편 탄생'이라며 환호했다. 해당 방송분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TV화제성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같은 날, 이경규가 출연 중이던 MBN '도시탈출 외인구단'은 모두의 무관심 속에 쓸쓸히 종영했다. 1% 내외의 저조한 시청률에 화제성도 미미해, 단 6회만에 조용히 막을 내렸다. 조기종영의 아픔은 이휘재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됐다. '도시탈출 외인구단'은 이경규, 이휘재가 함께 출연한 프로그램. 과거 이경규의 FD로 활동했던 이휘재가 20여년만에 처음으로 이경규와 프로그램을 함께 해 기대감이 높았으나 결과는 좋지 않았다. 지난 2015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한 이휘재는, 이를 끝으로 종편 프로그램 출연은 더 이상 없다.

'도시탈출 외인구단'에 함께 출연했던 이경규, 이휘재 <사진=MBN '도시탈출 외인구단' 캡처>

승승장구 중인 지상파와 달리 두 사람은 종편만 오면 초라해졌다. 이경규의 2014년 첫 종편 진출작 JTBC '한국인의 뜨거운 네모'가 시청률 부진으로 2개월만에 폐지됐고, 2015년 TV조선 '이경규의 진짜 카메라'도 단 5회만에 자취를 감췄다. 이휘재는 지난 2012년 JTBC '당신을 구하는 TV, 우리는 형사다'를 시작으로 채널A '미용실', JTBC '빅스타 리틀스타' '키즈 돌직구쇼-내 나이가 어때서', TV조선 '글로벌 반상회-국제아파트' 등에 출연했으나 대부분 시청률 부진으로 조기종영했다.

이경규는 유독 종편에서 자신의 캐릭터를 잘 살리지 못했다. 너무 진지해져 버리거나(한국인의 뜨거운 네모), 과거 '몰래카메라'의 아성을 뛰어넘지 못하고 진위 논란만 일으켰으며(이경규의 진짜 카메라), 평소보다 위축된 모습(도시탈출 외인구단)을 보이기도 했다. 예상을 벗어난 이경규는 시청자의 등을 돌리게 만들었다. 이휘재 역시 마찬가지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이어 야심차게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도전했으나 "아무리 사적으로 친하다고 하지만 선배들에 대한 태도가 보기 불편하다. 진행은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개인적으로 실망이 크다"는 네티즌의 혹평만 받았다.

지상파와 종편 모두에서 활약 중인 유재석, 김구라 <사진=뉴스핌DB>

이와 달리 유재석, 김구라는 종편에서도 보란듯 뚜렷한 성적을 내고 있다. 유재석은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으로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변화된 포맷으로 유재석의 소통 능력이 더욱 돋보이게 됐고, 특유의 깐족 진행과 유희열과 케미가 돋보이며 재미도 더했다.

김구라는 JTBC '썰전' '헌집 줄게 새집 다오', TV조선 '호박씨'에서 2% 이상의 시청률로 선전 중이다. 김구라는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멘탈과 이를 웃음으로 승화시키며 지상파, 종편, 케이블을 막론하고 10개 이상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자신의 강점인 스튜디오 예능에 전력을 쏟은 결과다.

종편에서의 부진을 비단 이경규, 이휘재의 탓으로만 돌릴 수는 없다. 너무 신선해서 낯설거나 유행만 뒤따르는 부실한 콘텐츠도, 프로그램 타깃 시청자층 연령대가 높은 것도 안 좋은 결과를 낸 요인 중 하나. 그러나 두 사람이 역시 스스로를 한 번 더 돌아봐야 한다. 강점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 수십 년 갈고 닦은 확고한 캐릭터는 누구도 범접할 수 없다. 시류에 편승하기보다 묵직한 정면승부가 답이다. 이경규, 이휘재의 관록이 종편에서도 빛을 발할 지 지켜볼 일이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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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무인기' 윤석열 징역 30년 선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기 위해 평양에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재판장 이정엽)는 12일 윤 전 대통령의 일반이적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선고 공판을 열어 이 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함께 재판에 넘겨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은 각각 징역 30년,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무인기 작전 수행을 지휘한 혐의를 받는 김용대 전 드론작전사령관에게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12·3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기 위해 평양에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사진은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장관의 모습. [사진=뉴스핌 DB] ◆ 재판부 "계엄 명분 위해 北 도발 유도"…일반이적·직권남용 유죄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 등이 북한을 군사적으로 도발해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 목적으로 2024년 10월께 드론작전사령부에 평양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윤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 여 전 사령관은 비상계엄 선포를 위한 명분과 법적 요건을 마련하기 위해 북한의 무력 도발을 유도하고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켜 국가 비상상황을 조성하기로 공모한 것으로 인정됐다. 재판부는 이들이 이른바 '심리전' 형태의 무인기 투입 작전을 통해 북한을 자극하고 군사적 도발을 유도하려 했으며, 김 전 장관의 지시에 따라 실제 작전이 실행됐다고 봤다. 또 "이 사건 작전은 북한을 자극하고 도발 명분을 제공함으로써 군사적 충돌에 따른 국민과 군의 인명·재산 피해 위험을 발생시켰다"며 "대한민국이 보유한 군사력을 국가안전보장이나 국토방위와 무관한 사적 목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불필요한 군사력 소모를 초래하고 국가의 군사상 이익을 해했다"고 지적했다. 윤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이 작전 지시 과정에서 직권을 남용한 혐의 역시 유죄로 봤다. 재판부는 "군인에 대한 일반적 지휘권을 가진 피고인들이 위법한 작전을 수행하게 했다"라며 "직권을 남용해 순차적인 지시를 통해 군인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측 변호인단은 선고가 끝난뒤 "국가 방위를 위한 군사적 대응을 범죄로 규정하고 이를 이적 행위로 판단한 것은 국가의 기본 책무를 외면한 것"이라며 "특검의 기소와 이번 재판은 대한민국의 안보 역량과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상처를 남긴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은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2026.06.12 pmk1459@newspim.com ◆ 재판부 "계엄 위해 北 도발 유도" vs 尹 측 "군사 대응을 범죄로 규정" 재판부는 양형 이유를 설명하며 윤 전 대통령 등이 일부러 국가 비상사태를 만들려고 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일반이적 범행의 본질은 비상계엄을 선포할 수 있는 상황을 조성하기 위해 군사작전이라는 외형을 만들어 북한의 도발을 유도한 데 있다"고 밝혔다. 특히 윤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국가의 존립과 안전을 수호할 책무를 지닌 대통령이 국군통수권과 계엄선포권을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고 믿고 이 사건 작전을 승인했다"고 질타했다. 김 전 장관에 대해서는 "국방부 장관 취임 직후부터 비상계엄 상황 조성을 위해 작전을 주도적으로 계획·지시했고, 작전 실행 사실을 은폐하기 위한 범행까지 저질렀다"고 판단했다. 이 사건은 국가안보와 관련된 기밀 사항을 다룬다는 이유로 그동안 공판이 모두 비공개로 진행됐다. 윤 전 대통령측 변호인단은 선고가 끝난 뒤 "국가 방위를 위한 군사적 대응을 범죄로 규정하고 이를 이적 행위로 판단한 것은 국가의 기본 책무를 외면한 것"이라며 "특검의 기소와 이번 재판은 대한민국의 안보 역량과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상처를 남긴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 책임과 평가는 결국 역사의 엄정한 심판 앞에서 가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지난 결심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 김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 여 전 사령관에게 징역 20년, 김 전 사령관에게 징역 5년을 각각 구형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등이 단순 군사작전이라는 목적을 넘어 비상계엄 여건 조성을 위한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무인기 침투를 지시했고, 평양에 무인기가 추락해 군사적으로도 해를 끼쳤다고 봤다.  pmk1459@newspim.com 2026-06-1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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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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