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중국 중앙방송은 1일 선전 테크 관광이 외국인 필수 코스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 선전 로봇 6S 매장과 과학기술관 등에서 외국인 체험과 구매가 크게 늘었다.
- APEC 개최를 앞둔 선전 등에서 테크 관광 붐으로 인바운드 관광객이 약 30% 늘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중국 선전(深圳)이 첨단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테크 관광(科技游)'의 중심지로 떠오르며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과거 명승고적을 둘러보는 관광에서 벗어나 지치런(机器人,로봇), 인공지능(AI), 드론, 자율주행 등 최첨단 기술을 경험하는 여행이 중국 여행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1일 중국중앙방송(CCTV) 재경 채널은 광둥성 선전에서는 로봇 체험 매장과 과학기술관, 드론 비행 체험 시설 등이 외국인 관광객들의 새로운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 잡았다고 전했다. 특히 선전과학기술관은 중국의 첨단 과학기술을 소개하는 대표 공간으로, 성수기에는 해외 방문객 비중이 전체 관람객의 약 20%에 달한다.
선전시 룽강구에 위치한 세계 최초의 로봇 6S 매장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실시간 번역 기능을 갖춘 AI 안경을 착용해 보게 하거나 다양한 로봇과 직접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유도해 외국인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매장 관계자는 재경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여름 휴가철 외국인 방문객 비중이 30%를 넘고 일부 시간대에는 60% 이상까지 증가한다고 밝혔다. 탁상형 로봇과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외골격 장비 등은 외국인들이 많이 구매하는 인기 품목으로 꼽힌다. 이중 1만 위안 이하 제품의 경우 외국인 구매 비중이 30~40%에 이른다고 매장 관계자는 밝혔다.
중국의 첨단 제조업을 직접 둘러보는 산업관광과 교육·체험형 연수 프로그램도 인기다. 한국의 테마 연수 교육 전문 여행업체인 넥스트런 여행사 김선미 대표는 "최근들어 대학과 기관들에서 로봇을 비롯한 첨단 기술 기업 탐방 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뉴스핌 기자에게 소개했다.
선전시 주 서울사무소 웨이스제 주임은 "한국 각 기업 기관마다 선전 기술 기업 방문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며 "특히 유비테크 같은 로봇 분야 대표적인 기술 기업은 해외 테크 시찰단의 발걸음이 쇄도해 하반기 내내 방문 스케줄을 잡기가 힘든 상황"이라고 밝혔다.
넥스트런 여행사 김선미 대표는 선전은 로봇을 비롯한 첨단 기술 발전의 허브 도시인데다 올가을 APEC 대회가 열리는 등 여러가지 이유로 기술 연수 탐방 여행의 최적지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서울에 본부를 둔 한인 기업인과 무역인 글로벌 네트워크 조직, 세계한인무역협회(OKTA)는 선전 APEC 대회 개막에 앞서 10월께 선전에서 옥타 차원의 대규모 기술 무역 기업 비즈니스 행사를 열어 회원사들에게 선전의 첨단 기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으로 몰려드는 인바운드 테크 여행이 줄을 이으면서 산업 시찰, 맞춤형 연수 교육 과정 등을 포함한 올해 인바운드 관광은 지난해보다 약 3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전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은 드론을 이용한 밀크티 배달 서비스를 체험하면서 먼 미래가 눈앞에 펼쳐 지고 있는 것 같다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사람들은 음료 배달 드론이 하늘에서 내려와 바로 곁에 착륙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탄성을 터뜨린다
베이징 선전 상하이 우한 등 10여개 도시에서 운영되고 있는 운전자 없는 완전 자율주행 무인 로봇 택시 서비스는 중국에선 이미 전혀 신기할게 없는 주민 일상속의 아주 익숙한 풍경이 됐다.
얼마전 베이징 이쫭 뉴타운에서 자신의 앱으로 로봇 택시를 불러 낯선 외국 관광객에게 체험 기회를 준 중국 청년 천레이(陈磊)는 중국은 자율주행 로봇택시 기술 개발과 상용화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나라중 하나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 같은 체험형 테크 관광은 외국인의 중국 입국 증가로 연결되고 있다. CCTV 재경 채널은 외국인들의 관심은 첨단기술 분야를 넘어 중국의 전통 문화 분야로 확산되면서 전체 입국관광객을 늘리는 선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베이징과 상하이 선전 등은 첨단 기술을 위주로 한 테크 관광이 늘어나면서 인바운드 관광객수가 30% 이상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c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