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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주택연금 등...부모님 위한 5가지 꿀정보

기사입력 : 2016년02월03일 17:49

최종수정 : 2016년02월03일 17:49

미래에셋은퇴연구소 발표

[뉴스핌=이에라 기자] "틀니 임플란트 비용 지원,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주택연금, 농지연금, 비과세종합저축."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3일 '설 연휴 부모님 웃으실 5가지 꿀정보'를 소개했다.

먼저 만 70세 이상 노인은 임플란트, 틀니에 대한 비용을 국민건강보험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1종 수급권자는 20%, 2종 수급권자는 30%만 본인이 내면 된다. 틀니는 아래턱과 위턱 각각 지원하고, 임플란트는 1인당 2개까지 지원된다.

또한 만 66세 이상 노인은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이란 암 등 만성질환 발병률이 급상승하기 시작하는 만 40세와 노인성 질환 위험이 증가하는 등 만 66세 성인에게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공하는 맞춤형 진단이다. 우편으로 받은 검진표를 지참해 전국의 건강검진병원에 제출하고 진단받으면 된다.

만 60세 이상인 주택소유자는 주택담보대출이 있더라도 주택연금을 받을 수 있다. 주택금융공사에서 종신혼합방식 주택연금을 가입한 후, 일시 인출금으로 기존 주택담보 대출을 상환하면 주택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일시금 인출한도는 50%이다. 이르면 상반기 70%로 확대될 예정이다.

농지가 있는 만 65세 이상 농업인 중에 영농경력이 5년 이상될 경우 농지연금도 받을 수 있다. 부부가 모두 사망할 때까지 종신 지급되며, 연금을 수급하면서 영농 또는 임대소득도 가능하다. 연금채무를 상환할 때는 담보 농지를 처분해 상환해야 한다. 다만, 대상 논지는 논, 밭, 과수원으로 실제 영농에 이용 중이어야 한다.

만 62세 이상 노인이 비과세 혜택을 볼 수 있는 상품도 있다. 비과세종합저축은 만 62세 이상이거나 장애인, 독립유공자(유가족포함), 국가유공상이자, 기초생활수급자, 5.18 민주화운동부사장, 고엽제후유의증환자 등이 전 금융기관 합해 1인당 5000만원까지 비과세 종합저축을 넣으면 이자와 배당소득이 비과세 된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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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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