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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가대표' 해외로 떠난 셰프들…형만한 아우 탄생할까

기사입력 : 2016년02월16일 22:45

최종수정 : 2016년02월16일 17:39

JTBC '셰프원정대-쿡가대표' 포스터 <사진=JTBC 제공>

[뉴스핌=황수정 기자] 셰프들이 이제 해외로 나가 대결을 펼친다.

1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빌딩에서 새 예능프로그램 '셰프원정대-쿡가대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이창우PD, MC 강호동, 김성주, 안정환, 셰프 이연복, 최현석, 샘킴, 이원일이 참석했다.

'셰프원정대-쿡가대표'는 국내 최고의 셰프들이 세계를 향해 출사표를 던지는 '푸드 도장 깨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스핀오프로, 프로그램에서 이미 실력을 검증받은 셰프들이 전 세계로 떠나 요리 대결을 펼친다.

이창우PD는 "이연복 셰프가 현지 중화요리 고수와 만나 대결하면 어떨까, 샘킴 셰프가 이태리 최고 셰프와 대결을 펼치면 어떨까, 최현석과 이연복이 컬래버를 하면 어떤 요리가 나올까 등 궁금증에서 시작됐다"며 "쿡방의 확장판"이라고 밝혔다.

요리 대결을 펼치는 선수단은 경력 44년 차의 중화요리 대가 이연복, 명실상부 스타 셰프테이너로 떠오른 최현석, 뚝심있는 자연주의 셰프 샘킴, 한식부터 디저트까지 섭렵한 이원일이다. 대결 중계는 강호동, 김성주, 안정환이 맡으며 홍콩 편에는 헨리가 스페셜 MC로 참여한다.

이들의 대결 상대는 미슐랭 스타 셰프부터 경력 30년 이상의 고수까지 세계 최고의 셰프들이다. 이창우PD는 "요리 학교나 현지 전문가, 유명 식당들을 수소문해서 사전에 직접 만나 섭외한다"며 "셰프들 영상을 보여주며 설득한다"고 전했다.

특히 김성주는 "대결 상대에 대해 우리 셰프들은 이미 알고 있는데, 그 분들은 우리 셰프에 대해 전혀 모른다"며 "또 판정하는 분들도 현지 분이기 때문에 더욱 불리한 조건에서 대결을 펼친다"고 덧붙였다.

1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빌딩에서 진행된 '셰프원정대-쿡가대표' 제작발표회에 강호동, 김성주, 안정환, 셰프 이연복, 최현석, 샘킴, 이원일이 참석했다. <사진=JTBC 제공>


한정된 재료, 한정된 시간, 의뢰인의 입맛을 맞춰야 하는 '냉장고를 부탁해'와는 달리 '쿡가대표'에서는 다양한 재료와 셰프들의 전문성을 더욱 살려 대결을 치른다. 태극마트의 부담감도 있지만 각자 대결에서 벗어나 팀을 이뤄 협동해야 하는 점도 중요하다.

이연복 셰프는 "예상과 다른 미슐랭 스타 셰프의 요리에 부담스러웠지만 혼자 하는 것이 아니고 멤버들과 나눠서 해서 괜찮았다"며 "최현석이 많은 메뉴를 섭렵하고 있어 든든했다"고 전했다.

요리 대결 외에도 셰프들이 직접 체험하고 소개하는 전 세계 유명 음식과 맛집이 공개된다. 대결 전 현지인의 입맛을 파악하기 위해 길거리 음식부터 정식을 즐길 수 있는 유명 레스토랑까지 섭렵하기 때문.

이에 대해 이창우PD는 "한식을 알린다기 보다 현지의 음식, 문화, 셰프, 레스토랑 등을 재밌게 알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한류를 통해 현지 셰프분들도 한식에 대해 관심이 있고 김치나 된장 등 재료도 보유한 곳이 있었다"고 전했다.

한식, 일식, 양식, 중식 등 각 분야 최고의 고수들이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어떤 실력을 보여줄 지, '냉장고를 부탁해'를 뛰어넘어 새로운 쿡방 프로그램이 탄생할 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JTBC '셰프원정대-쿡가대표'는 17일 밤 10시50분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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