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류준열·장현승·트와이스 나연…★의 SNS 사용, 득일까 실일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근 SNS 논란이 일었던 류준열, 장현승, 나연 <사진=뉴스핌DB>

[뉴스핌=황수정 기자] 말이 아니라 손가락을 조심해야하는 세상이 됐다. SNS 하나로 스타들이 천국과 지옥을 오가고 있다. 최근 배우 류준열, 아이돌 그룹 비스트의 장현승, 걸그룹 트와이스의 나연 등이 SNS 때문에 홍역을 치렀다. 스타들의 SNS 사용, 이대로 괜찮은 걸까.

류준열(31)은 지난 24일 '일베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해 10월21일 류준열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암벽 등반 사진 한 장과 '엄마 두부 심부름 가는 길'이라는 문구에 대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내용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류준열은 "지인의 표현을 빌려 글을 쓴 것"이라며 "일베가 결코 아니고 일베 언어를 사용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영화 '소셜포비아' 홍석재 감독, 배우 변요한, 영화 '거인' 김태용 감독, 배우 안재홍 등이 나서 류준열의 해명에 힘을 보탰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몰아가기식 여론몰이"라며 "최초 유포자에게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내놓았다.

류준열, 장현승, 트와이스 나연의 논란이 됐던 SNS 게시물 <사진=류준열, 장현승, 트와이스 인스타그램>

그룹 비스트의 멤버 장현승(28)은 며칠 동안 '태도 논란'으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했다. 지난 20일 장현승의 팬임을 자처한 한 네티즌이 그간 불성실한 태도에 대해 언급하며 사과와 설명을 요구한 것. 이와 함께 방송이나 라디오, 공연 등에서 가사 씹기, 안무 대충하기, 음정 바꿔부르기 등 증거 자료들이 무수히 올라왔다. 이때 장현승은 사과 대신 다른 SNS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며 팬들을 더욱 뿔나게 만들었다. 이후 23일 장현승은 팬카페에 사과문을 올렸으나 고작 다섯 줄인데다 형식적인 내용으로 일관, 진정성이 없다는 지적을 받았다.

걸그룹 트와이스 나연(22)은 지난 21일 트와이스 공식 인스타그램에 태연의 '비밀(Secret)' 스트리밍 사진을 올리며 응원하다 음원 무료 공유 어플을 사용해 '불법 음원' 논란에 휩싸였다. 나연이 사용한 '사운드클라우드'는 다양한 사람들이 자유롭게 음원을 등록하고 무료로 공유할 수 있는 곳이지만, 태연의 노래 같은 저작권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음원은 원칙적으로 공유가 불가능하다. 나연은 이날 바로 인스타그램을 통해 "항상 신중해야 함에도 제가 너무 경솔했다. 정식으로 음원이 유통되는 음악 서비스만 사용하겠다"고 발빠르게 대처했다.

스타들의 SNS 논란은 이뿐만이 아니다. 김장훈의 불법 영화 다운로드 논란, 걸그룹 시크릿의 불화설, 강유미의 구급차 무개념 인증샷, 팝핀현준의 항공권 협찬 등 셀 수 없다. 또 고경표는 박유천과 유병재 등을 저격하는 게시물과 여성 혐오로 논란이 됐던 래퍼 블랙넛을 칭찬하며 팬들과 설전을 벌인 바 있다. 고경표는 지난 19일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아프리카'에서 "그 당시 언행들이 스스로 봐도 못나고 창피하고, 그런 생각을 가지고 살았던 게 창피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에서 고경표가 SNS 논란을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사진=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캡처>

SNS는 스타들의 대표적인 소통 창구다. 가장 편리하고 쉽게 접할 수 있는 '1인 미디어'다. 팬사이트나 소속사 홈페이지보다 개인 SNS가 피드백이 더욱 빠를 뿐더러, 그 영향력도 높다. 이에 최근 많은 스타들은 결혼 소식이나 열애 사실 등을 SNS를 통해 먼저 발표하기도 했다. 자신의 신념이나 생각 등을 밝히며 미디어에서 노출된 이미지가 아닌 반전 매력을 선보일 수도 있고, SNS를 통해 알린 근황이나 작품이 기사화돼 홍보 수단이 되기도 한다. 다만, 개인적인 공간으로 여겨지는 SNS가 스타들에게는 공적인 영역이 된다. 파급 효과가 큰 만큼 사소한 실수에 엄청난 역풍을 맞을 수 있는 '양날의 검'이기에 신중함이 필수다.

영화 '소셜포비아'의 홍석재 감독은 류준열 일베 논란에 대해 해명하며 글 말미에 "모든 것들이 너무 빨리 퍼져나가는 시대에 살고 있다. 슬픈 건 그 중 악의를 띈 것들이 더 빨리 전염되고 더 오랫동안 살아남는다. 그냥 현실이 소셜포비아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스타들은 SNS에 게시물을 올릴 때 진중한 자세가 필요하며, 대중은 스타의 SNS 글을 임의로 해석하거나 각자의 뜻에 끼워맞추며 평가해서는 안 된다. 올바른 SNS 활용으로 인생의 낭비가 아닌 인생의 선물이 되길 바라본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