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새누리당 의원들 "경선 스트레스 너무 심해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계파갈등·2차 컷오프 등 경선지역 발표 앞두고 긴장감 고조

[뉴스핌=김나래 기자] 새누리당이 20대 총선 공천 심사로 내홍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경선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현역 의원들이 크게 늘고 있다.

현역 의원들의 경우 그동안 필리버스터 무한 대기와 공천 면접 등으로 한 차례 홍역을 치른 뒤 계파 갈등·2차 컷오프, 상대 후보의 비방 등으로 극심한 우울증을 겪고 있다는 후문이다.

재선에 도전하는 한 새누리당 한 의원은 "요즘 현역 의원들의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며 "당의 유출 문건에 이름이 올라와 있는 의원들 외에도 선거 운동에 집중할 수 없는 여러 이유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계파 갈등과 현역 의원 컷오프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뿐 아니라 경선 예비후보들 간의 비방 역시 스트레스를 키우고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야당의 필리버스터 카드로 비상당번 및 본회의 소집 대기로 지역에서 활동을 많이 못했다는 새누리당 현역 의원들의 불만도 큰 상황이다. 특히 선거구가 획정되며 분구되거나 신설된 지역의 경우 현역 의원들이 눈에 띄게 바빠진 탓도 있다.

또 현역의원 물갈이를 놓고 새누리당 내 친박계(친박근혜)와 비박계 간 힘겨루기도 본격화됐다. 우선·단수추천지역 발표 이후에는 경선에서 배제된 후보들을 중심으로 반발이 거세다. 1차 발표의 충격이 끝나기도 전에 2차 발표가 임박한 상황이라 당내 갈등이 조만간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친박계이면서 경북 구미을 공천에 탈락한 3선의 김태환 의원은 공천관리위원회에 이의신청을 제출했다. 김 의원은 "'지금처럼 '묻지마 탈락'을 시키다가는 그동안 ‘묻지마 투표’를 했던 유권자들에게서 큰코다칠 수도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새누리당 공관위는 이번 주 안에 2차 경선지역을 발표할 계획이다. 또 조정된 선거구를 대상으로 공천 추가 공모를 진행하고 이에 대한 후보자 면접은 9일부터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공천 작업이 경선 및 우선·단수추천 지역구 선정과 심사 등으로 진행된다고 볼 때 9일 전후로 2차 발표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2차 발표에서 가장 큰 관심사는 우선 또는 단수추천을 통해 현역의원이 얼마나 물갈이되느냐다. 이미 1차 발표에서 3선 중진인 친박 김태환 의원이 경선에서 배제되면서 당내 비박계 의원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로써 근거없던 이른바 현역의원 살생부 명단이 맞아들어가고 있다고 보는 시각도 있는 반면, 살생부에 올랐던 지역들을 대체할 카드가 없다는 시각도 있다.

비박계인 한 의원은 "비박계 현역 의원들과 만나면 농담삼아 살아서 만나자고 한다"며 "살생부 명단에 올랐던 의원들의 지역에 대체할 사람이 어디 있냐"고 항변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본선보다 더 치열한 것이 새누리당 경선"이라고 귀띔했다.

경선 자격을 놓고 예비후보 간 자격논란·비방·고소·고발전이 최고조에 달하며 치열한 공천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점도 현역 의원들에게 큰 부담이다.

한 중진 의원은 "현재 상대 예비후보의 비방전이 격화되고 있지만 오히려 대응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사소한 것 하나가 고발전까지 치달을 수 있어 조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히려 무대응하면서 10일 정도 인내를 가지고 기다리려고 한다"고 언급했다.

아직 구체적인 지역 경선 방법이 정해지지 않은 점도 현역 의원들을 불안케 하는 요인이다. 지역 경선 방법은 이번 주 초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한구 위원장이 이미 후보 간 합의가 안될 경우 100% 국민 여론조사를 해야 한다고 밝힌 만큼 현역의원들의 반발도 거셀 전망이다. 현재 새누리당 현역 의원들은 7(일반 국민)대3(당원) 경선 룰을 선호하는 반면, 정치 신인들은 100% 여론조사(일반 국민) 경선을 주장하고 있다.

한 중진의원은 "현역의원들은 대부분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하면서도 7:3 경선룰을 원하고 있다"며 "당원 여론조사 참여는 당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韓 긴급구호대 네팔로...실종자 수색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네팔 홍수 현장에서 피해자 수색과 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2일 네팔로 출발했다. 외교부는 KDRT 대원들과 구조 장비 등을 실은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기 시그너스(KC-330)가 이날 자정쯤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이륙해 네팔 카트만두로 향했다고 밝혔다. 네팔 홍수 피해자 수색 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2일 새벽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기 시그너스(KC-330)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9.02 KDRT는 이규호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을 구호대장으로 외교부 3명, 한국국제협력단(KOICA) 4명, 소방청 37명 등 총 44명으로 구성됐다. 공군 수송기에는 고해상도 드론과 매몰자 음향·영상 탐지기, 열화상 탐지기, 수중펌프, 급류 구조 및 수목·토석 제거 장비 등과 함께 구조견 5마리도 실렸다. 이번 KDRT 파견은 네팔 정부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약 10일간 피해 지역에서 실종된 한국인 9명을 포함한 피해자 수색·구조 활동을 수행한다. KDRT는 이날 오전 카트만두에 도착해 네팔 정부 관계자 및 정부합동 신속대응팀과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수색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서울공항에서 출발하는 KDRT 대원들을 격려하고, 수색·구조 임무 수행 과정에서 대원 개개인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KDRT는 대규모 해외재난 발생 시 재난구호와 인명구조, 의료구호 등 피해국 지원을 위해 정부 부처와 관계기관 인력을 중심으로 구성되는 구호대다. KDRT는 2008년 중국 쓰촨성 지진 구호활동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11번 해외에 파견됐으며 이번이 12번째다. 한편, 실종된 한국인 9명에 대한 수색을 이어가고 있는 신속대응팀은 전날 네팔 육군과 사고 지역 일대에서 합동 수색을 실시했으나 이들의 소재를 파악할 수 있는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opento@newspim.com 2026-09-02 06:05
사진
FT "韓 장금상선 소유 유조선 피격"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확보했다고 공언하는 가운데, 한국 해운사 소유 선박을 포함한 유조선 2척이 해협을 지나다 피격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복수의 해상안보 분석가를 인용해 한국 장금상선(영문명: Sinokor·시노코) 소유의 '세네갈 프로스페리티(Senegal Prosperity)'호와 사우디아라비아 소유 유조선 '시드르(Sidr)'호가 전날(8월 31일) 밤 미군이 안전 항로로 지정한 오만 연안 해협에서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다만 해협 일대의 통신 상태가 불안정해 해당 선박들의 신원이 공식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도 정체불명의 발사체 3발이 유조선 1척을 타격했다고 공지했으나 선명은 밝히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미군이 이란 라라크섬을 공습하자 이란이 요르단 내 미군 기지를 공격하는 등 미·이란 간 무력 충돌이 다시 격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가는 유조선들을 집중 표적 삼고 있으며, 지난 사흘간 쿠웨이트 유조선 2척이 잇따라 피격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해협을 완벽히 통제하고 있으며 매일 밤 평균 30척의 선박을 안전하게 호위하고 있다"고 성과를 과시했다. 하지만 해운 분석업체 윈드워드에 따르면 최근 하루 해협 통행량은 10~21척 수준에 그쳐 실제 안전 확보 여부를 둘러싼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해협 내 긴장이 재고조되면서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이날 장중 배럴당 92달러 선까지 치솟았다. 장금상선 측은 피격 여부를 묻는 공식 확인 요청에 아직 응답하지 않은 상태라고 FT는 전했다. 한편, 이란 당국은 호르무즈해협 통항 규정을 위반했다며 지난달 23일 유조선 45척을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이중에는 장금상선 소유 선박들도 포함됐다.  호르무즈해협 부근 오만해에서 공격을 당한 유조선에서 검은 연기가 솟아 오르고 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하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9-02 08: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