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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중국증시투자포인트] 원자재 급등락 시장불안키워, 인공지능주 강세 전망

기사입력 : 2016년03월10일 09:43

최종수정 : 2016년03월10일 09:44

[뉴스핌=백진규 기자] 원자재 가격변동폭 확대로 중국 증시도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많은 전문가들은 중국 원자재 가격이 다시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중국증시에서는 중국 정부의 첨단 기술 벤처창업 지원이 강화되면서 인공지능 종목의 상승세가 점쳐지는 상황이다. 정부가 정년퇴직 연장 방안을 구체화하면서 실버산업과 양로기금 관련 산업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 원자재 가격 변동폭 확대, 주식시장 불안정 커져

지난 4일부터 5일동안 20% 상승했던 중국 철강가격이 9일 다시 5%가까이 하락하면서, 원자재 가격 변동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9일 중국 상하이지수는 국제유가와 유색금속 등 원자재 가격 급락의 영향으로 7거래일만에 하락세를 보였다.

10일 국제유가는 5%상승한 반면, 중국 원자재 가격은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돼 중국 증시의 불안정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 중국 달러자본 유출 감독 강화

중국이 기업 외환거래 감독을 강화하기 시작했다. 중국 외환관리국(SAFE)는 9일 기업 외환거래가 늘어날 경우 은행 담당자에게 거래 내역을 추궁했고, 일부 기업들은 달러이체가 어려워졌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중국 외환관리국은 “절차에 따른 관리감독을 강화한 것뿐, 외환거래에 영향을 줄 의도는 없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중국 외환보유고, 무역량 감소를 인식한 조치로 풀이된다.

◆ 정부지원 벤처기금 작년 3배 급증

중국 벤처캐피털 평가기관인 제로투아이피오(Zero2IPO)는 지난해 중국 정부지원 벤처기금이 3배 급증해 2조2000억위안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중국 정부당국은 작년부터 ‘대중창업 만인혁신’을 내세우며 창업을 통한 경제발전을 장려하고 있다. 레이쥔(雷軍) 샤오미 회장 등 경제 인사들은 올해 양회(兩會)에서 창업환경 개선을 중국 경제개혁 과제로 꼽았다.

◆ 정년퇴직 연장 구체화, 65세까지

위민(蔚民) 중국 인사부(人社部) 부장은 9일 구체적인 정년퇴직 연장 계획을 올해 안에 내놓겠다고 밝혔다. 위 부장은 중국의 인구노령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만큼 양로보험 운용에도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중국 정부는 3년, 6년을 주기로 정년을 1년씩 연장해 2045년까지 정년을 65세로 늘릴 방침이다.

◆ 알파고 승리에 인공지능 종목 상승 점쳐져

이세돌 9단이 알파고와의 1차 대국에서 패배하면서 중국에서도 인공지능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20년까지 중국 인공지능 시장이 91억위안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중국 증권사들도 AI기술, 스마트기기, 로봇 등 공업4.0 관련 종목을 주시하고 있다.

◆ 증권사 실적발표, 2015년 이익 급증

8일까지 실적을 발표한 중국 5개 증권사 모두 2015년 이익이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가장 실적이 뛰어난 초상증권의 순이익은 109억위안으로 전년비 183%나 급증했다. 지난해 중반까지 주가가 강한 불마켓을 보이면서 거래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증권사들의 실적도 당초 시장 예상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 알리바바, 추가 M&A위한 자금 준비

알리바바는 9일 8개 은행 신디케이트론을 최대 40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추가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달자금은 기업인수합병에 사용될 예정이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기업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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