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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달러화 약세, '트럼프시트' 때문" - CS

기사입력 : 2016년03월10일 16:04

최종수정 : 2016년03월10일 16:04

유가 급등에도 멕시코 캐나다 통화 가치 '제자리'
트럼프 "NAFTA는 재앙…대통령 되면 파기"

[뉴스핌= 이홍규 기자] 최근 국제유가 반등과 미국 거시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미국 달러화와 북미자유무역협정 국가 통화가 약세를 보인 것은 이른바 '트럼프시트(Trumpxit)' 위험 부담으로 인한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지난 9일 배런스 지는 크레디트스위스(CS)의 분석가들이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미국이 글로벌 교역시스템에서 이탈할 수 있는 위험을 '트럼프시트'로 명명하면서, 이러한 위험에 따라 미국 달러화 전망을 기존보다 낮췄다고 소개했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 <사진=블룸버그통신>

CS 분석가들은 먼저 3월초 나온 미국 거시지표가 호조를 보였음에도 달러가 약세를 보였다면서 이는 같은 날 트럼프가 돌풍을 일으켰던 '슈퍼 화요일(미국 경선)' 결과와 무관치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미국·캐나다·멕시코)에 참여한 국가들의 통화가 국제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3월 들어 약세를 보였는데, 이는 트럼프가 NAFTA에 반대 의사를 표시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실제로 3월 들어 호주 달러와 브라질 헤알화 가치는 달러화 대비 각각 4%, 4.7% 강세를 나타낸 반면, NAFTA 국가 통화인 멕시코 페소화와 캐나다 달러 가치는 제자리걸음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9월 트럼프는 한 라디오에 출연해 "NAFTA는 재앙"이라면서 "대통령이 되면 곧바로 파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CS는 지난주 국제 유가가 급등세를 보였음에도 산유국인 캐나다와 멕시코 통화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못한 데는 이 같은 이유가 자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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