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필리핀항공, 양국 관광객의 안전한 여행 돕기 위해 협력
[뉴스핌=이수경 기자] 우버는 필리핀항공과 마케팅 협약을 체결하고, 한국 여행객들의 안전한 필리핀 여행을 돕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버와 필리핀항공은 한국 여행객이 마닐라, 세부 등 필리핀의 대표 관광지역 내에서 안전하게 차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 여행객을 위한 새로운 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을 찾는 필리핀 관광객들이 우버를 이용해 국내에서 편리하게 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도 공동 개발하기로 협의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의 만족도 향상과 외국인 대상 교통 서비스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옥 필리핀항공 한국사무소 대표이사는 "전 세계에서 편리하고 안전한 차량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버와 필리핀 대표항공사 필리핀항공이 진행하는 첫 번째 협력이 한국여행객의 안전한 여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양사는 향후 안전하고 편리한 필리핀 여행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사는 오는 3월부터 필리핀항공을 이용해 마닐라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우버 무료 탑승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쿠폰은 우버 신규 가입 시에 한해 사용 가능하며, 300페소의 한도를 제공해 마닐라 시내 어디든 이동 가능하다.
필리핀항공 웹사이트(www.philippineair.co.kr)와 필리핀항공 한국사무소 페이스북(www.facebook.com/flyPAL.korea)에서 우버 프로모션 코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인천공항과 김해공항의 필리핀항공 체크인 카운터에서 우버 쿠폰이 삽입되어 있는 '필리핀항공 쿠폰&맵' 브로셔를 이용하면 된다. 본 쿠폰은 6월 30일까지 배포되며, 7월 31일까지 필리핀 현지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