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외국투자자가 불안한 이유와 실상, 중국 최대 IB 중금 리포트 (下)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부동산 아직 문제없어, 리스크와 기회요인 동시에 주목해야

[편집자] 이 기사는 03월 16일 오전 10시53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上편에서 이어짐>

[뉴스핌=백진규 기자] 중국 최대 투자은행인 중금공사(中金公司)가 외국인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하는 중국 투자 리스크와 기회요인을 종합 분석한 중국 투자 리포트를 내놨다.

이에 따르면 위안화 불확실성, 소비시장 경쟁력, 은행 부실자산 등이 외국인들이 가장 우려하는 중국 투자 리스크 요인로 지목됐다. 반면 투자 포인트로는 중국 원자재 수요 추이, 13.5경제계획 등을 꼽았다. 보고서는 리스크를 잘 관리하면 기회요인을 찾을 수 있다는 점에도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 1선도시 부동산 버블우려, 아직은 ...

올해 중국 1선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면서 부동산 버블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중국 70대 주택 가격’에서 베이징·상하이 등 1선 대도시 신규주택 가격이 전년 동기대비 20% 이상 올랐고, 같은 기간 선전의 신규주택 가격은 동기대비 52.7% 급상승 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태군안증권은 부동산 시장이 1974년 일본의 특징을 보인다면서 경고하기도 했다.

특히 상업용 부동산의 경우, 전국 공실률이 작년 말 18%에서 3월 초 30%까지 급등한 상황이지만 베이징·상하이·선전의 경우 10%이하로 유지되고 있다.

하지만 중금공사는 다른 시각으로 중국 부동산을 바라봤다. 지금까지 1선 도시를 중심으로 여러 차례 부동산 버블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부동산 폭락사태로 이어진 적은 없었다는 것이다.

중금공사는 오히려 장기적으로 중국 부동산이 공급부족 현상에 시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농민공의 시민화, 호적제도 개혁 등으로 인해 대도시로 유입되는 인구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중금공사는 인구집중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대도시 주변의 주택용지 공급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부동산 가격하락 가능성을 낮게 평가했다.

최근 2~4선 도시 부동산 가격이 1선도시의 뒤를 이어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는 것도 중금공사의 주장에 힘을 싣고 있다. 특히 3, 4선 도시에서는 실제 거주 목적이 아닌 투자개념으로 부동산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부동산 경기가 본격적으로 살아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 기업실적 악화 성장둔화,  내수 경기 악화 우려

일부 투자자들은 중국 기업들의 실적악화가 전체 소비수요를 끌어내릴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GDP성장률은 6%대로 하락했고, 상하이지수는 3월 14일 기준으로 작년 종가 대비 19.2%나 하락한 만큼 내수경기가 악화될 수 있다는 얘기다.

반면에 중금공사는 중국 투자와 소비가 역사적으로 디커플링 현상을 보여왔다면서 앞으로도 중국 소비는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금상승, 안정적인 실업률 유지, 소비패턴 변화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많은 해외 투자기관들도 이러한 의견에 동의하고 있다.

문제는 해외 투자자들이 중국 내수소비 관련 종목에 대해 섣불리 투자하기 꺼려한다는 점이라고 중금공사는 지적했다.

중국이 소강사회(小康社會 의식주가 풍요한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빈부격차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만큼, 상대적으로 내수진작을 통한 이익이 기업보다 민간에 돌아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중금공사는 빈부격차 해소가 장기적 국가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지만, 해외 투자자들의 입장에서는 단기적으로 투자심리를 저해하는 요인이 된다고 덧붙였다.

◆ 국유기업 개혁 드라이브, 단기악재 장기호재 

중금공사는 중국 경제의 장기 발전은 국유기업 개혁, 좀비기업 퇴출에 달려있다고 분석했다. 기업들이 자원의 재분배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면 경제성장의 장애물로 전락한다는 주장이다.

국유기업 개혁 이미지 <이미지=바이두>

정부는 국유기업의 시장화를 통해 민간자본을 유입해 구조조정 및 합병을 진행하고, 국유자본 효율성을 높여 기업경쟁력을 갖추겠다는 의지를 거듭 표명해 왔다. 또한 지방정부들이 연이어 좀비기업의 기준을 제정하는 등 중앙 정부의 대책에 적극 호응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중국이 기업개혁정책과 경제성장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것은 어렵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정책 관계자들과 투자자들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중국이 기업개혁을 위해 투입해야 할 사회자본이 천문학적인 수준이기 때문에 개혁에만 집중하다 보면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해야 한다는 뜻이다.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지난 8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 정부가 올해 성장률 목표치(GDP6.5% 이상)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완화적인 재정정책이 필요하다면서, 이는 중국이 경제구조개혁 정책을 포기해야 달성 가능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사진
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