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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조원 중국 선전 주식시장, 선강퉁 대문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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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홍콩 교차거래 연내 시행 확정, 관련 투자종목은?

[뉴스핌=백진규 기자] 중국 선전거래소와 홍콩거래소 상장 주식을 교차 거래하는 선강퉁(深港通)이 올해 안에 개통된다. 시가총액 2030조원에 달하는 세계 제 8대 주식시장이 본격적으로 해외에 개방되는 것이다. 중국판 나스닥이라 불리는 창업판도 일부 개방될 전망이다. 기관들은 벌써부터 선강퉁 시장의 투자흐름과 유망종목을 점치고 나섰다.

◆연내 선강퉁 시행, 창업판도 일부 포함

리커창(李克強) 국무원 총리는 3월 16일 양회(兩會) 폐막식 이후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이미 후강퉁을 통해 많은 경험을 쌓았다. 현재 홍콩과 선강퉁 개통을 논의하고 있으며, 연내에 시행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하루 전인 15일 팡싱하이(方星海) 중국 증감회 부주석 역시 ‘13.5계획’에 포함된 본토와 홍콩의 금융협력 방안을 강조하면서, 4개월 정도 기술적인 준비만 마치면 선강퉁 개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선전증권거래소 <사진=바이두>

사실상 시장에서도 선강퉁 시행과 함께 창업판 포함을 기정사실화 해 왔다. 일례로 지난 1월 18일 열린 ‘선전(深圳) 기업가의 날’ 행사에는 미국 유럽 홍콩 등지의 투자기관에서 총 300여명이 참가했다. 자산관리사, 투자은행(IB), 사모펀드의 참가자들은 선전의 메인보드, 중소판 기업뿐 아니라 창업판 기업들도 함께 만나 교류를 나눴다.

선전거래소의 모든 종목이 선강퉁에 포함되는 것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선전300지수 구성종목과 선전-홍콩 동시상장 기업, 그리고 일부 중소판, 창업판 기업들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 21세기경제보도는 익명의 고위 관계자를 인용, 현재 후강퉁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적인 문제는 모두 해결됐으며 창업판 우량기업들 위주로 선강퉁에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 창업판 주식에서 실적 규모 업종 등을 평가해 선강퉁 편입 여부를 결정할 것이란 얘기다.

반면에 한 홍콩거래소 관계자는 평균 주가수익률(PER)의 차이를 설명하면서 창업판이 선강퉁에 포함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현재 홍콩 IT 첨단기술 소형주들의 평균 주가수익률은 10배 정도이지만, 선전 창업판에 등록된 498개 개업의 평균 주가수익률은 74.6배에 달하기 때문이다. 이는 창업판 기업들이 홍콩에 비해 7배 넘게 고평가 돼있다는 의미다.

중국 싱크탱크 사회과학원 금융시장연구실 관계자 역시 후강퉁과 선강퉁의 차이를 설명하면서 선전의 IT, 소형주 주가가 홍콩에 비해 5배 이상 고평가 돼있다고 지적했다. 그만큼 선전 시장의 자금이 홍콩으로 유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반대되는 의견도 있다. 한 증감회 관계자는 후강퉁 시행 당시 우량주를 중심으로 양 시장에서 주가평가가 다시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는 점을 예로 들었다. 마찬가지로 선강퉁이 시행되더라도 선전 증시에 큰 충격을 주지는 않을 것이란 의견이다.

◆ 선강퉁으로 주목받는 3대 업종

오히려 중국 상하이지수가 3월 17일 종가(2904.83포인트) 기준으로 작년 말 대비 18% 넘게 하락하면서 중국 증시의 거품이 걷어진 만큼, 선전 주식들이 매력적인 투자처로 각광받을 것이란 의견도 공존하고 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홍콩 증시의 특징으로 기관투자자 비율이 높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선전 시장의 중저가주, 고배당주, A주 희소가치 주식들의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은행, 부동산, 가전, 식품의료 등 업종에서 저평가된 종목들로 해외기관 투자가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다.

부동산 분야에서는 ▲중량지산(中糧地產 000031) ▲범해강고(泛海控股 000046) ▲화교성A(華僑城A 000069) ▲금융가(金融街 000402) ▲중천성투(中天城投 000540) ▲초상사구(招商蛇口 001979) ▲영성발전(榮盛發展 002146)이 투요 투자처로 지목됐다.

전문가들은 또한 가전제품 업종의 평균 주가수익률은 16배인데 비해 ▲TCL그룹(TCL集團 000100) ▲메이디그룹(美的集團 000333) ▲거리전기(格力電器 000651)의 주가수익률은 각각 15.5배, 10배, 8.1배로 나타나 투자할 만 하다고 귀띔했다.

백주(바이주), 중의약 등 특수한 업종에서 희소가치를 갖는 종목들도 투자대상으로 지목됐다. 백주 종목으로는 ▲우량예(五糧液 000858) ▲양허고빈(洋河股份 002304) ▲노주노교(瀘州老窖 000568) ▲고정공주(古井貢酒 000596) ▲청청과주(青青稞酒 002646) 등이, 중의약 종목으로는 ▲동아아교(東阿阿膠000423) ▲운남백약(雲南白藥 000538) ▲길림오동(吉林敖東 000623) 등이 있다.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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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아시아나 역사 속으로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작업이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 양사는 오는 14일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 17일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공식화한다. ◆ 5년 6개월 만에 합병 마침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3일 각각 정기 이사회를 열고 합병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양사 합병 계약 체결은 2020년 11월 1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신주인수계약 체결 이후 5년 6개월여 만이다. 앞서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글로벌 여객 수요 급감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와 경쟁력이 약화되자 정부와 채권단은 항공산업 안정화를 위해 총 3조6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했다. 대한항공 B787-10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이번 인수·합병 추진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고, 지원받은 공적자금을 전액 상환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기반으로 글로벌 항공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자산과 부채, 권리·의무, 근로자 일체를 승계한다. 합병 후 존속회사는 대한항공이며, 아시아나항공은 소멸한다. 대한항공은 공시를 통해 "합병 및 합병 후 통합 절차(PMI)를 통해 항공기 정비, 지상조업, 기내식 등 운항 인프라의 통합 운영으로 고정비 절감 및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지점 및 영업망의 통합을 통해 중복 관리비용의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합병 비율은 자본시장법령에 따른 기준시가를 바탕으로 대한항공 1 대 아시아나항공 0.2736432로 산정됐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자본금은 약 1017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안전운항 인가 등 후속 절차 본격화 대한항공은 합병 계약 이후 통합 항공사 운영을 위한 제반 절차에 착수한다. 항공사 안전운항체계의 안정적인 통합에 필요한 운영기준(OpSpecs·Operations Specifications) 변경 인가 등이 대표적이다. 운영기준 변경 인가는 합병 후 존속하는 대한항공의 기존 운항증명(AOC·Air Operator Certificate)을 유지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항공기와 안전 운항 시스템 전반을 대한항공 운영체계 안으로 통합하기 위한 법적·행정적 절차다. 대한항공은 오는 14일 합병 계약 체결 직후 국토교통부에 합병 인가를 신청한다. 오는 6월 중에는 통합에 따라 변경되는 항공 안전 관련 준수 조건과 제한 사항을 담은 운영기준 변경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국내 인허가 절차가 끝나면 해외 항공당국을 대상으로도 운영기준 변경 등 필요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8월께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소규모 합병 요건을 충족하는 만큼 아시아나항공 주주총회와 같은 날 이사회 결의로 주주총회를 갈음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주주 권익 보호 절차도 병행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주주들의 관심이 높은 사안인 만큼 주주 권익 보호 및 개정 상법에 따른 주주충실의무를 준수하기 위해 법무부가 발표한 '기업 조직개편 시 이사의 행위 규범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공정성 강화 조치를 충실히 이행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자사 ESG위원회가 특별위원회 기능을 수행해 합병 거래 조건의 공정성 등을 별도 심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를 통해 합병 가액과 비율의 적정성, 산정 방식의 공정성, 절차의 적정성, 주주 이익 보호 체계를 검증했다. 관련 내용은 증권신고서에 상세히 기재할 예정이다. ◆ 재무 부담 안고 시너지 본격화 대한항공은 재무 측면에서 단기 부담도 언급했다. 아시아나항공이 합병 전 기준 높은 부채비율과 상당 규모의 차입금 및 리스부채를 보유하고 있어 대한항공이 이를 포괄승계하게 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합병 직후 단기적으로 합병 후 존속회사의 부채비율 상승 및 재무레버리지 확대가 불가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통합 현금흐름 창출 능력 강화, 중복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 확대된 노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영업수익 증대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재무 안정성이 점진적으로 회복 및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의 아시나아항공 인수 관련 일지. [AI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영업 측면에서는 노선 네트워크와 운항 역량 통합이 핵심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을 통해 여객 네트워크 통합에 따른 운송 역량 확대와 MRO(항공기 정비·수리·운영) 등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으로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통합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환승 수요 확대, 글로벌 항공사 동맹 스카이팀(Skyteam) 활용을 통한 코드쉐어 확대, 미주·유럽·동남아 등 핵심 국제선에서의 운항 효율화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영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마일리지·서비스 통합도 과제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안전 운항과 고객 서비스 통합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항공은 중복 노선 재배치와 신규 노선 개발을 통해 고객 선택지를 넓히고, 공항 라운지 리뉴얼과 기내식 개편, 공항 터미널 이전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왔다. 양사 마일리지 통합안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당국과 협의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안이 확정되는 대로 고객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에 위치한 제2 엔진 테스트 셀의 모습. [사진=뉴스핌DB] 대한항공은 합병 이후 기존 이원화된 마일리지 프로그램, 지상조업, 기내서비스 운영 체계를 통합해 내부 비효율을 줄이고 원가 절감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 운항을 위한 선제 투자도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 후 늘어나는 기단과 노선, 인력에 대비해 서울 강서구 본사 종합통제센터(OCC), 객실훈련센터, 항공의료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업무 시스템을 정비했다. 통합 항공사 출범 직후 운항상 혼란을 줄이기 위해 양사 운항승무원 훈련 프로그램도 표준화했다. 엔진 테스트 셀(ETC), 신 엔진 정비 공장, 인천국제공항 인근 정비 격납고 등 대규모 항공기 정비 시설도 확장하거나 새로 짓고 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으로 국가 항공산업 경쟁력 보존, 인천국제공항 허브 기능 강화,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 16일이다. 통합 대한항공은 합병 이튿날인 12월 17일 출범한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브랜드는 출범 3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kji01@newspim.com 2026-05-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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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평택을 유세 중 이마 부상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지만, 예정된 일정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대표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일정 중 이마를 문에 세게 부딪히는 작은 사고가 났다"며 "자고 일어나니 눈두덩이가 붓고 멍이 들었다"고 했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조국 페이스북] 조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를 마친 뒤 자신이 거주 중인 평택 안중의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사도 맞고 약도 받았다"며 "의사, 간호사 선생님들의 환대와 내원하신 주민들의 응원에 감사했다"고 했다. 이어 동네 카페를 찾은 사실도 전하며 "소염제가 조금 독할 수 있으니 뭐라도 먹고 약을 먹으라는 당부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부가 마치 도서관 또는 화랑 같다"며 "조용히 독서하기 좋지만 저는 독서할 여유가 없다"고 했다. 조 대표는 이후 추가로 올린 글에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선거사무소를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실장, 수석, 비서관님들이 선거사무소로 오셨다"며 "오른쪽 눈에 멍이 든 걸 보시고 놀라셨지만 '액땜'했다고 격려해주셨다"고 했다. 또 "거리에서 뵙는 시민들도 깜짝 놀라신다"며 "관리를 잘못한 점 죄송하다"고 적었다. 이어 "멍이 완전히 사라지는 데는 2~3일 걸릴 것 같다"면서도 "멍든 눈으로도 뚜벅이는 계속된다"고 강조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5-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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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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