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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회장, 잠잠했던 현대證 인수전 뒤흔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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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PEF 컨소시엄 제안 "검토중"

[뉴스핌=박민선 노희준 기자] 미래에셋이 현대증권 인수전의 새로운 복병으로 떠올랐다. 글로벌 투자은행(IB)으로서 재탄생을 노리고 있는 미래에셋증권의 도전이 어디까지 이어질 지 증권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당장 유력 후보들은 미래에셋증권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LK투자파트너스로부터 최근 현대증권 인수를 위한 컨소시엄 참여 제안을 받았다. 이번 제안은 미래에셋증권을 포함해 다수의 국내 증권사에 이뤄진 것으로 아직까지 투자 규모 등은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LK투자파트너스가 구성한 컨소시엄이 현대증권 인수에 성공할 경우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하는 만큼 미래에셋증권은 현대증권 경영과 관련해 공동 참여 자격을 갖게 된다. 대우증권 인수를 통해 이미 초대형 증권사로서의 입지를 확보한 미래에셋증권이 현대증권 경영권에도 실질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은 또다른 의미를 갖는다는 해석이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미래에셋 본사 사옥의 모습.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박현주 회장 장기 비전 '힌트'되나

국내 마지막 남은 대형 증권사 매물이라는 점에서 현대증권 인수전은 다양한 국내 기관들로부터 관심을 받아 왔다. 하지만 이미 대우증권 인수에 성공한 미래에셋증권의 참여 가능성은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것도 사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은 미래에셋증권이 현대증권 인수전 참여를 결정짓는다면 글로벌 무대로 진출한다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의 의지가 크기 때문일 것이라고 풀이한다. 박 회장은 지난 2015년 초 3년내 실질 자기자본 10조원 규모의 회사로 성장시키겠다는 비전을 밝힌 바 있다.

지난해말 대우증권 인수전에서 승리하면서 국내 초대형 증권사로 탄생을 확정지었지만 산업은행으로부터 인수받는 지분이 자사주로 편입되면서 합병후 미래에셋증권의 자기자본은 6조원 규모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미래에셋증권이 두가지 가능성을 열어놓고 고민할 것으로 봤다.

IB업계 한 전문가는 "미래에셋증권이 궁극적으로 현대증권 인수에 마음이 있어 이를 염두에 두고 컨소시엄 참여를 검토할 수도 있고 단순 투자자로서 사모펀드가 제안한 것에 대한 수익창출 차원의 참여일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 전문가는 "내부적인 자금 여력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어서 투자 가치에 대해 잘 따져보지 않을까 싶다"면서도 "박 회장의 성격이나 경영 스타일을 고려했을 때 완전히 불가능한 시나리오도 아닐 것"이라고 전망했다. 

◆ KB·한국지주, 의도 파악에 주력…"가격 고민"

한편 KB금융지주와 한국금융지주의 2파전으로 예상됐던 구도에도 변화가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LK투자파트너스가 미래에셋증권 뿐 아니라 다른 증권사 등 기관들로부터 투자금을 확보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인수 가격을 놓고 각 후보군의 고민이 깊어지는 국면이다.

한국투자증권 한 임원은 "예상치 못했던 부분이라 내부적으로도 고민되지 않을까 싶다"면서 "다만 미래에셋증권 변수와 상관없이 LK투자파트너스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자금력을 확보한다면 인수 가격 등에는 아무래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예상했다.

KB지주 고위 관계자는 "실사된 내용을 중심으로 보던 중인데 변수가 등장했다"며 "(미래에셋증권이) 어떤 의도인지 모르겠는데 전략적 투자자일 경우 당국에서 대주주 적격성 여부를 판단하지 않겠냐"고 말을 아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노희준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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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폴드8 사전예약 美 30%↑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 Z폴드8'이 국내를 넘어 미국과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미국에서는 역대 폴드 시리즈 가운데 가장 빠른 사전예약 흐름을 보였고, 국내에서는 갤럭시 스마트폰 사상 최대 사전예약 기록을 새로 썼다. 이번 흥행에서 눈에 띄는 점은 단순한 판매량 증가를 넘어 구매층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짧고 넓어진 '여권형' 디자인과 개선된 휴대성을 앞세운 폴드8이 기존 폴더블 마니아뿐 아니라 일반 바형 스마트폰 사용자까지 끌어들이고 있다. 중장년 남성 중심이던 소비자층도 10~30대와 여성으로 확대되면서 폴더블폰 대중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갤럭시 Z폴드8 시리즈 [사진 = 뉴스핌DB] ◆ 美 30%·유럽 20%↑…한국선 144만대 '신기록' 1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등에 따르면 갤럭시 Z8 시리즈는 미국에서 사전예약 첫 12일을 기준으로 역대 Z 시리즈 가운데 가장 많은 예약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미국 시장 판매 동향을 보면 갤럭시 Z폴드8과 폴드8 울트라의 합산 사전예약은 기존 폴드 시리즈 최고 기록보다 30% 증가했다. 특히 일반형 폴드8이 이동통신사와 유통업체 전체 사전예약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며 흥행을 이끌었다. 기존 플립 사용자들이 폴드로 이동하는 흐름도 뚜렷했다. 전작 출시 당시와 비교해 갤럭시 Z플립을 사용하다 폴드8 또는 폴드8 울트라를 사전예약한 고객은 3배 이상 늘었다. 기존 폴드 사용자뿐 아니라 다른 폼팩터의 스마트폰 이용자까지 폴드8으로 유입되고 있는 셈이다. 유럽에서도 전작을 웃도는 성적을 냈다. 출시 첫 11일간 Z8 시리즈 사전예약은 Z7 시리즈보다 20% 이상 증가했고, 삼성전자가 세운 사전예약 목표도 정식 출시 전에 넘어섰다. 일반형 폴드8이 전체 예약의 약 40%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는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폴드8 울트라와 폴드8, 플립8은 7일간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총 144만대가 예약됐다. 전작 폴드7·플립7 시리즈의 104만대보다 약 39% 증가한 규모로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사전예약 가운데 가장 많다. 이 가운데 폴드8이 약 70%를 차지하며 전체 흥행을 주도했다. 갤럭시 Z 시리즈 출시 이후 분기별 예상 출하량 추이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에서도 폴드8을 중심으로 초기 수요가 몰리고 있다. 일본에서는 삼성전자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 폴드8 256GB 모델의 상당수 색상이 품절됐다. NTT도코모·au·소프트뱅크·라쿠텐모바일 등 일본 4대 이동통신사가 모두 삼성 폴드 모델을 판매하는 등 유통 기반도 확대됐다. 중국에서는 폴드8이 티몰과 징둥닷컴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가운데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도 폴드8을 중심으로 초기 수요가 나타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배송 지연도 발생하고 있다. 다만 인도에서는 폴드8 울트라가 사전예약의 약 60%를 차지하며 다른 주요 시장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 '아재폰' 벗어난 폴드…1030·여성까지 확산 이번 흥행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판매량뿐 아니라 소비자층의 변화다. 그동안 폴드 시리즈는 대화면과 멀티태스킹, 업무 생산성을 중시하는 중장년 남성 중심의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폴드8에서는 10~30대와 여성 고객의 유입이 두드러지고 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국내 Z8 시리즈 사전예약 고객 가운데 기존 일반 바형 스마트폰 사용자는 약 62%로 전작보다 10%포인트 증가했다. 삼성닷컴 기준으로는 10~30대 구매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으며, 이 연령대가 가장 많이 선택한 모델도 폴드8이었다. 특히 10~30대 여성의 폴드8 구매는 전작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 짧고 넓어진 '여권형' 통했다…업무용서 일상폰으로 폴드8의 달라진 디자인과 사용성이 소비자층 확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존 폴드가 넓은 화면을 활용한 멀티태스킹과 업무 생산성에 무게를 뒀다면 폴드8은 무게와 두께를 줄이고 화면을 기존보다 짧고 넓게 만들면서 일상적인 스마트폰으로서의 사용성을 강화했다. 접었을 때는 일반 스마트폰에 가까운 형태로 사용할 수 있고 펼치면 넓은 화면으로 동영상과 소셜미디어(SNS), 웹서핑, 독서 등을 즐길 수 있다. 기존 폴드의 대화면이라는 장점을 유지하면서 휴대성과 콘텐츠 소비 경험을 동시에 개선한 것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도 이 같은 변화를 폴드8 흥행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짧고 넓어진 본체가 휴대하기 편하면서도 독서와 동영상 시청, 웹 브라우징 등에 적합해 폴드8의 활용 범위를 넓혔다는 평가다. 실제 글로벌 시장에서 일반형 폴드8은 인도를 제외한 한국과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대부분 지역에서 Z8 시리즈의 초기 판매를 이끌고 있다. 최고 사양과 카메라를 앞세운 폴드8 울트라보다 상대적으로 대중적인 폴드8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는 점에서 폴더블폰의 소비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Z8 시리즈 [사진 = 뉴스핌DB]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 Z8 시리즈의 출시 첫해 출하량이 Z7 시리즈보다 두 자릿수 증가하고 Z6 시리즈와 비교하면 7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관건은 사전예약 이후 흐름이다. 초기 판매에는 보상판매와 할부, 사은품 등 출시 프로모션 효과가 반영돼 있다는 것이다. 또 애플의 폴더블폰 시장 진입이 예상되는 만큼 향후 글로벌 폴더블 시장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폴드8이 기존 폴더블 마니아층을 넘어 일반 스마트폰 사용자와 젊은층, 여성까지 소비자층을 넓힐 경우 삼성전자가 시장 주도권을 이어가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syu@newspim.com 2026-08-1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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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용산 옛 청사서 첫 브리핑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옛 청사에서 복귀 후 첫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옛 청사 브리핑룸에서 복귀 후 첫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2026.08.10 gomsi@newspim.com 국방부는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따라 2022년 합동참모본부 청사로 옮긴 뒤 약 4년 만에 옛 청사 복귀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부서별 이전 작업을 시작했으며, 주요 부서와 출입기자실 등을 순차적으로 옮긴 뒤 장관실 이전을 끝으로 오는 14일쯤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국방부와 합참이 한 청사를 함께 쓰던 체제도 종료된다. gomsi@newspim.com 2026-08-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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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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