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최양희 장관 “도전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시대..패러다임 전환 필요”

기사입력 : 2016년03월29일 16:44

최종수정 : 2016년03월29일 16:44

[뉴스핌=정광연 기자] “공부만 잘 하면 성공하는 사회에서 도전적인 사람에게 더 많고 큰 기회가 주어지는 사회로 바뀌고 있다. 삶에 있어 자기만의 주인의식과 길을 찾는 것이 중요하며 이 과정에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같은 좋은 환경을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 장관은 29일 스타벅스 명동길점에서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도전’을 주제로 진행된 ‘X-마인드’ 강연에서 이같이 밝히고 “점진적 개선보다는 패러다임 전환을 바탕으로 한 혁명적 사고와 도전정신이 훌륭한 결과를 가져온다”고 덧붙였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  <사진=정광연 기자>

X-마인드는 상상을 뛰어 넘는 과감한 목표와 함께 이를 실현시킬 수 있는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틀에 갇히지 않은 사고방식을 의미하는 말로, 최 장관은 청년 및 과학기술인을 만나는 자리에서 이를 수차례 강조해왔다.

이날 강연은 미래부가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위원장 박용호, 이하 청년위),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 이하 스타벅스)와 함께 창업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해 온 창업카페를 서울지역 4개 권역으로 확대하는 ‘창업카페 2016 시즌2’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다.

기존 스타벅스 대학로점 외에 신촌명물거리점, 건국대점, 광운대점 등으로 창업카페를 늘리고 특히 인근 대학 창업지원단과 서울시 운영 아스피린센터 등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성균관대, 연세대, 건국대, 광운대, 인덕대 등의 창업동아리와 함께 만들어 가는 공간으로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자유로운 공간에서 창업을 주제로 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누고 자생적 창업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시작된 스타벅스 창업카페는 그간 8회의 행사를 통해 약 330여명의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선배 창업가 강연, 비즈니스 스킬,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시즌2를 시작하는 창업카페는 청년층의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지역 4개 권역 스타벅스 지점에서 4월부터 매월 특정 요일(오후 7시)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기존 대학로점은 매주 월요일, 신촌명물거리점은 매주 화요일, 건국대점은 매주 수요일, 광운대점은 매주 목요일에 프로그램이 열린다.

각 지점마다 매월 2번은 서울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소셜벤처 위즈돔(wisdome)이 협력해 성공한 선배창업가의 경험을 공유하고, 시의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강연 프로그램과 함께 창업멘토들과 함께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나머지 2번은 인근 대학에 공간을 개방해 대학 창업지원단이 육성하는 기업과 창업동아리를 소개하고 정보를 나누는 ‘BI톡’과 인근 대학 창업동아리들이 함께 기획하고 운영하는 ‘동아리톡’ 등이 진행된다.

창업카페 프로그램은 약 3개월 단위의 시즌제로 운영되며 시즌2는 6월까지 이어진다. 이후 약 2개월의 휴식기를 통해 프로그램 참가자 및 창업동아리의 의견을 수렴한 후 올해 하반기 ‘시즌3’ 운영을 시작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기적인 프로그램 외에 휴식기(7~8월)를 활용해 신규 창업팀을 소개하고 알리는 ‘피칭데이’, 스타트업과 청년인재를 연결하는 ‘팀빌딩데이’, 4개 창업카페에 참여하는 청년들이 소통․교류하는 ‘네트워킹 파티’ 등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청년위는 청년위원들을 활용한 멘토링 지원과 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스타벅스는 젊은 창업자들이 편안한 분위기속에 창업카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장소와 함께 커피․다과 등을 제공하고 매장 내 스타트업 상품 전시, 디자인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창업카페 2016 시즌2와 관련된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홈페이지(http://www.wisdo.me)에서 확인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