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보험 연봉] 보험 CEO연봉킹 '삼성생명·삼성화재'

기사입력 : 2016년03월31일 10:11

최종수정 : 2016년03월31일 10:11

김창수 대표 17억3200만원, 안민수 대표 16억2100만원

[뉴스핌=이지현 기자]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CEO가 보험업계 맏형답게 지난해 최고 연봉을 받았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생명보험업계 연봉킹은 김창수 삼성생명 대표이사였다. 김 대표는 급여 8억4000만원, 성과 인센티브 등 상여금 8억6800만원에 기타 근로소득을 포함해 총 17억3200만원을 받았다.

보험사 CEO 중 가장 높은 연봉을 받은 김창수 삼성생명 대표이사(왼쪽)와 안민수 삼성화재 대표이사 <사진=뉴시스, 이형석 사진기자>

삼성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4년 연속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최고 등급 '월드'로 선정되는 데 기여했고, 매출 27조100억원, 당기순이익 1조800억원을 달성한 점을 감안해 상여금을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생보업계에서는 김 대표의 뒤를 이어 구한서 동양생명 대표이사가 지난해 총 13억3000만원을 받았다. 이 중에는 지난 2014년의 상여 이연금 2억3000만원이 포함되어 있다. 또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회장은 9억100만원, 원종규 코리안리 대표이사는 8억6200만원, 최현만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이 8억5000만원을 받아 그 뒤를 이었다.

손해보험업계에서는 안민수 삼성화재 대표이사가 16억2100만원의 최고연봉을 받았다. 안 대표는 장기 보장성 보험 신계약 확대와 인터넷 자동차보험 매출 비중을 확대하며 사업구조를 우량화했다는 평가를 받아 상여금을 8억4500만원을 수령했다.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은 15억9000만원을, 이철영 현대해상 대표이사 사장은 7억9100만원을 받아 삼성계열에 이어 높은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병헌 전 KB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총 33억4700만원을 수령했다. 하지만 이 중 급여가 5억4400만원, 퇴직금이 28억300만원을 차지했다. 김연배 전 한화생명 대표이사도 퇴직금 1억5600만원을 포함해 총 6억1400만원을 받았고, 차남규 현 대표는 6억1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