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마켓

속보

더보기

[4/18 중국증시종합] 유가 폭락에 상하이지수 1.44%↓

기사입력 : 2016년04월18일 16:58

최종수정 : 2016년04월18일 16:58

상하이종합지수 3033.66 (-44.46, -1.44%)
선전성분지수 10568.93 (-164.71, -1.53%)
창업판지수 2265.59 (-44.08, -1.91%)

[뉴스핌=이지연 기자] 18일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가 국제 유가 폭락 영향을 받아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간밤 산유량 동결을 위한 도하 회담 결렬로 유가가 폭락하면서 전장 대비 0.64% 내린 3058.46포인트로 하락 출발했다. 이후 저조한 흐름을 보이며 횡보를 거듭하던 상하이지수는 1.44% 하락한 3033.66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지수와 창업판지수도 나란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선전지수는 1.53% 내린 10568.93포인트, 창업판지수는 1.91% 내린 2265.59포인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자율주행차, 인터넷 복권, 리튬전지 등 소수의 종목만 올랐다. 인터넷 보안, 석유화학, 국산 소프트웨어, 증권사 섹터는 약세를 나타냈다.

지난 16일에 중국에서 처음으로 장거리 자율주행차 주행 테스트가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자율주행차 섹터 주가상승을 견인했다. 창안(長安) 자율주행차는 충칭에서 베이징까지 총 2000km의 거리를 나흘만에 주행 완료했다. 창안자동차 관계자는 기존 기술을 보강해 2018년까지 자율주행차를 상용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연내 인터넷 복권이 제한 시범운영에 들어갈 지도 모른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인터넷 복권 섹터가 크게 올랐다.

한편 1분기 중국 국민 가처분소득 실질 증가율(6.5%)이 2년래 처음으로 같은 기간 GDP 증가율(6.7%)을 하회한 것이 투심에 악영향을 미쳤다. 1분기 중국 국민 가처분소득은 6619위안을 나타냈다.

유동성 경색우려도 시장심리에 악재로 작용했다. 1분기 중국 사회융자총액이 6조7000억위안을 기록, 작년 총 증가액의 44%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013년 1분기 사회융자총액이 6조2000억위안을 기록, 전년 한해 증가액의 40%를 차지한 것과 매우 비슷해 유동성 경색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실제로 2013년 한해 동안 유동성 경색 현상이 나타난 바 있다. 

이날 인민은행은 300억위안 규모의 7일물 역레포를 행사하며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했다.

중국증시 전문가는 1분기 중국 거시경제 지표가 비교적 선방하면서 미 연준(Fed)의 추가 금리인상 속도가 다소 늦춰졌다고 설명, 향후 상하이지수 상승 가능성이 다분하다고 분석했다.

18일 상하이종합지수 주가추이 <자료=시나재경>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