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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모바일 대작 '스톤에이지’로 글로벌 출사표

기사입력 : 2016년04월20일 13:25

최종수정 : 2016년04월20일 13:25

원천 IP 확보부터 개발까지 5년간 투자…글로벌에 최적화된 게임으로 완성
6월 국내 정식 출시, 하반기 순차적으로 글로벌 공략 예정

[뉴스핌=이수경 기자]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은 20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글로벌 모바일 대작 역할 수행게임(RPG) '스톤에이지’를 소개하는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스톤에이지는 전 세계 2억 명이 즐긴 온라인 게임 스톤에이지 지식재산권(IP)를 모바일로 탈바꿈했다. 

이 날 행사에서 넷마블은 스톤에이지 원천 IP 확보부터 개발까지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글로벌 성공 가능성에 대한 확신도 피력했다.

스톤에이지는 1999년 일본에서 온라인게임으로 처음 개발된 이후 국내 및 중화권에서 대흥행을 거뒀다. 전세계적으로 2억명의 누적 가입자를 확보한 타이틀로, 일본, 중국에서 온라인 턴제 RPG의 모태가 된 게임이다. 스퀘어닉스와 같은 게임의 효시이기도 하다. 

                                      <사진=넷마블게임즈>

백영훈 넷마블 사업전략 부사장은 "스톤에이지 원천 IP를 확보한 2012녀누터 지금까지 5년간의 시간 동안 현대적 감각에 맞는 글로벌 게임으로 만들기 위해 디자인 컨셉 수렴 및 게임 개발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다"고 말했다.

넷마블의 스톤에이지는 공룡 캐릭터를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재미 요소와 턴제 방식의 전략성을 갖춘 모바일 턴제 RPG다. 원작의 감성을 현대적 감각으로 구현해냈다.

원작의 느낌을 살리면서 고품질 3D 그래픽으로 실감나게 캐릭터를 구현했으며 공룡들마다 특징적인 고유 스킬과 유쾌하고 재미있는 연출을 적용해 보는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또한 펫 포획, 펫 탑승, 성장률 시스템 등 원작의 핵심 요소를 모바일에 맞춰 차별화 포인트로 활용하고, 실시간 파티, 특수 던전, 길드 레이드 등 협동과 경쟁이 공존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한 것이 주요 특징으로 꼽힌다.

최정호 넷마블엔투 대표는 "원작의 재미는 강조하되 최신 트렌드에 맞는 콘텐츠를 적용해 헐리우드 애니메이션과 같이 전 세계 모든 이용자가 좋아하는 게임을 만들고자 했다"며 "기존 원작을 능가하는 글로벌 성공 신화를 써 내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재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스톤에이지는 국경과 인종을 초월한 공룡 소재에 검증된 인기 IP라는 장점이 더해진 글로벌 시장에 최적화된 게임"이라며 "'모두의마블', '디즈니 매지컬다이스' 등을 통해 국내외에서 개발력을 인정받은 넷마블엔투와 넷마블의 성공 노하우를 결합해 탄생한 작품인 만큼 글로벌에서 좋은 성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사전 테스트를 5월 초에 진행한 후 6월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글로벌 공략에도 나선다.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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