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한-이란 정상회담] 박 대통령 "중동신화 정신으로 어려움 극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동포 대표 접견…국빈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국립박물관 찾아

[뉴스핌=이영태 기자] 이란을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3일(현지시각) "나라의 어려움이 있지만 우리가 중동신화를 이뤄냈던 그 정신을 되살릴 수 있다면 어떤 어려움도 우리는 너끈히 극복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낮 테헤란 시내의 한 호텔에서 동포 대표들을 만나 한국이 당면한 안보와 경제의 이중위기와 관련해 "지금 대한민국은 나라 안팎으로 큰 어려움이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안보 측면에 있어서도 제가 이란에 (도착하기) 바로 전날까지도 북한의 5차 핵실험을 예상하면서 안보회의도 열고 당부도 하고 국민들께 메시지도 전달하면서 계속 우리 안보 상황을 챙겼다"며 "중국이라든가 모든 세계 경제가 어려움에 빠져서 우리나라도 그 영향을 직접적으로 크게 받기 때문에 어려움을 많이 겪을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이제 우리가 어려움을 한두 번 겪은 것이 아니고 중동 진출도 사실은 당시에 어려움을 어떻게든 극복해 보자는 창의적인 발상으로 이곳에 진출해서 오히려 그것이 우리에게 기회가 됐다"며 "어려울수록 국민의 단합된 힘, 창의적 노력, 그리고 동포 여러분들이 보여준 도전 정신이야말로 우리나라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힘찬 동력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국제사회의 이란 경제제재 해제와 관련해선 "다행히 제재가 풀려서 이란의 문이 새롭게 열리게 됐다"며 "그동안 고생하시면서 지켜온 여러분들의 노력이 큰 결실로 이어질 기회가 왔다고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아울러 "그런 측면에서 이번에 저의 이란 방문은 앞으로 양국 간 관계 발전의 어떤 모멘텀을 확보하고 호혜적인 실질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아주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역설했다.

또한 "어제 로하니 대통령과 여기 최고지도자, 두 분을 만나서 앞으로 양국 관계는 단기적 이해관계를 넘어서 중장기적 협력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고 문화와 인적 교류도 활발하게 함으로써 상호 국민들 사이에 이해를 많이 증진시키자는데 의견을 모았다"며 "앞으로 경제, 문화, 교육 등 다방면에서 양국 관계가 더욱 긴밀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현재 이란에는 건설사·지상사 주재원, 자영업 종사자 등 330여명의 동포들이 거주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애경 한인회장, 윤재선 한인회 친교부장, 최연숙 세종학당장, 이승순 한인회 원로, 이재철 한글학교 교장, 손현숙 한인회사무국장, 민홍준 한인회 원로, 김병조 한인교회목사 등 동포사회 대표 18명이 참석했다.

◆ 국빈방문 마지막 일정은 이란 국립박물관 방문

이란을 국빈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3일 오후(현지시각) 마지막 일정으로 테헤란 이란국립박물관을 방문, 파르티아 청동왕자상을 관람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박 대통령은 이어 이번 순방의 마지막 일정으로 이란 최대 고고학 박물관인 국립박물관을 방문했다. 이란 수도 테헤란 중심에 설립된 국립박물관은 석기 시대부터 카자르 왕조 시대(1794~1925년) 까지 이란의 고고학 유물을 총망라해 보유하고 있는 이란의 대표적인 고고학 박물관이다.

1만1000㎡ 대지에 고대 이란관(1937년 설립)과 이슬람관(1972년 설립) 등의 2개 건물로 이뤄져 있으며 19세기초 프랑스 건축가 앙드레 고다르에 의해 디자인됐다. 동서 문명의 교차지에서 꽃핀 페르시아 및 이슬람 문화의 숨결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도기, 금속, 섬유, 희귀 서적 및 동전 등 30만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자브라엘 노칸데 박물관장과 피루제 세피드나메 국장의 안내로 고대 유물 및 페르시아 문화유산 등을 돌아봤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이란 국립박물관 방문을 통해 박 대통령은 페르시아 고대 문화와 이란 역사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향후 한·이란 양국 문화교류 촉진에 기여함으로써 양국 국민간 상호 이해 증진과 양자관계 기반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전용기편으로 출국해 4일 오전 귀국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사진
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