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이번 달 미국 서비스업 부문의 경기 확장 속도가 지난달보다 느려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마킷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추이<그래프=마킷> |
시장조사기관 마킷(Markit)은 25일(현지시간) 미국의 5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가 51.2로 4월 최종치 52.8보다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50 미만이면 경기 위축을 나타낸다.
마킷은 서비스업 확장세가 지속했지만, 그 정도가 미약했다고 지적하면서 특히 경기를 낙관하는 설문조사 참가자들의 비중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크리스 윌리엄슨 마킷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서비스 부문의 성장은 5월에 둔화했고 그 정도는 2009년 이후 가장 약한 달 중 한 달이었다"면서 "제조업도 이미 침체 이후 가장 부진하다"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