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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투자 전문가 "활성화 위해 투명성 재고·원활한 의사소통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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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투자 유망지역으로 신흥시장, 미국 등 거론
"증권사 수수료 수입 의존도 줄이고 위험감수하며 역량 쌓아야"

[뉴스핌=김지완 기자] 대체투자 전문가들은 국내 금융기관들의 글로벌 대체투자 활성화 시키기 위해 대체투자 자산의 투명성을 재고하고 투자자들과 원활한 의사소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금융투자협회 주최로 열린 ‘2016 자본시장 컨퍼런스’에서 국내 대체투자 활성화 방안과 투자전략을 놓고 패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대체투자는 주식, 채권 등의 금융자산이 아닌 부동산, 인프라, 사모펀드 등의 비전통적 투자자산에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글로벌 대체투자 트렌드 및 전략'을 주제로 '2016 자본시장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사진=김지완 기자>

이날 사회자로 나선 정삼영 한국대체투자연구원 원장은 금융위기 이후 대체투자 영역에서 투명성 재고가 중요한 이슈가 됐다는 점을 강조하며 각사마다 어떤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는지를 물었다.

‘글로벌 대체투자 트렌드 및 전략’ 세션에서 니코 스테토폴로스(Nikos Stathopoulos) BC파트너 경영파트너(Managing Partners)는 "BC파트너스는 대체투자를 할 때 운영과 전략에서 투명한 가치를 반영하고 있다"면서 "특히 운용중인 펀드 가운데 하나인 '9호 펀드'에 투자된 기업 75%에 직접 경영에 참여해 거버넌스(지배구조) 개편 등을 통해 투명성을 재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자들과 소통을 강조한 운용사도 있었다. 존 스테펜(John Stephens) 포모나캐피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한국 운용사들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하기위해 한국인 직원을 2명이나 채용했다"면서 "기업, 해외 기관투자자(LP), 운용사(GP)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정 원장은 토론에 참여한 패널들에게 투자기간을 5~7년을 가정하고 블라인드 펀드를 조성을 가정했을 때 유망투자처와 기대수익률을 물었다.

갓윈 챈(Godwin Chan) 골드만삭스자산운용 아시아대체투자 지부장은 "대체투자 시장이 가장 매력적이다"면서 "글로벌 대체투자시장은 현재 400억불 규모로 성장했고, 사모펀드에서 꾸준히 유동성이 공급되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투자비중인 10~15% 수준인 신흥시장을 눈여겨보고 있다면서 신흥시장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유망해 보인다"며 "대체투자로 미국 MSCI지수보다 400~500bp 추가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반면 제프리 스티븐슨(Jefferey Stevenson) VSS캐피탈 경영파트너는 "자신은 미국에만 투자하고 있다"면서 "미국내 대체투자는 바이아웃(Buyout, 경영권을 인수한 뒤 기업가치를 높여 차익을 얻고 지분을 매각하는 방식의 투자)으로 투자하는 것이 수익률 측면에서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청중으로 참여한 황영기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직접 마이크를 잡고 패널들에게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황 회장의 ‘국내 금융기관의 글로벌 대체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한 질문이 쏟아지자 컨퍼런스의 분위기가 고조됐다.

이에 대해 김희중 우정사업본부 행정사무관은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글로벌 수준의 대체투자 역량을 갖추지 못했다"면서 "해외에서 5~10년 정도 배워서 국내에 들어와야 한다"며 투자전문인력들의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제안했다.

양영식 국민연금공단 해외대체실장은 “국민연금의 대체투자는 해외 22조원, 국내 33조원에 이른다”면서 “국민연금공단과 함께 글로벌 대체투자 노하우에 대해 같이 고민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며 국민연금 해외대체투자실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주문했다.

국내 증권사의 위험회피 행태에 대한 지적도 뒤따랐다. 윤승준 교직원공제회 해외투자부 해외대체팀장은 "국내 증권사들은 해외 대체투자에서 수수료 수입에만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글로벌 대체투자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위험을 감수하며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챈 지부장은 "동남아를 비롯한 한국은 대체투자가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다"면서 "이들 국가들의 대체투자를 살펴보면, 초기단계 포트폴리오 구축에서 대체투자에 직간접투자보다는 채권에 너무 많은 비중을 싣는 오류를 범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날 패널토론에는 정 원장 외에 양영식 국민연금공단 해외대체실장, 김희중 우정사업본부 행정사무관, 윤승준 교직원공제회 해외투자부 해외대체팀장, 니코 스테토폴로스(Nikos Stathopoulos) BC파트너 경영파트너, 존 스테펜(John Stephens) 포모사캐피탈 최고재무책임자(CFO), 갓윈 챈(Godwin Chan) 골드만삭스자산운용 대체투자 아시아지부장, 제프리 스티븐슨(Jefferey Stevenson) VSS캐피탈 경영파트너 등이 참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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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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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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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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