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디지털 경제 시대 “세금이 사라졌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조동석 기자] 디지털 경제가 국가 재정 위기를 불러오고 있다. 디지털 경제는 재화나 자산의 형태가 없을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더욱이 매우 신속하고 다양한 국제거래가 가능하다.

사업모델로는 전자상거래, 앱스토어, 온라인광고, 클라우딩 컴퓨팅 등이다. 너무나 빨리 움직이기에, 고정 사업장이 없기에 국가는 어디에 세금을 부과해야할지 모를 수도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들은 이런 조세회피를 막기 위해 공동대응방안을 모색 중이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BEPS 프로젝트의 이해 : 주요 내용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경제활동이 발생하지 않은 저세율국으로 소득이 이전되기 전(前) 세계적으로 과세기반이 잠식돼 버리는 현상을 BEPS(Base Erosion and Profit Shifting·소득이전을 통한 세원잠식)라고 한다.

안종석 조세재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디지털 경제에선 고정 사업장이 없어도 상품을 판매하거나 거래하는 게 가능하다”고 말했다.

A사가 자국이 아닌 B국에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고정 사업장을 둔다면 B국에서 과세가 용이하다. 그러나 상품배달을 위한 창고만 두는 경우는 고정 사업장이 아니기에, A사가 본국에 사용료 등을 과다하게 지급하면서 B국에 내는 세금을 최소화할 수 있다. 안 연구원은 “이런 디지털 경제에서 사용료에 대한 비교대상이 없어 과세가 용이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디지털 경제에선 다국적 기업의 국제거래 소득에 대해 어느 곳에서도 세금을 내지 않거나 아주 조금의 세금만 내는 게 가능하다.

OECD는 그동안 국제투자와 국제거래에 기반해 발생하는 소득에 대한 조세회피를 억제하는 데 중점을 뒀다. 그러나 디지털 경제는 국제 조세 체계에 심각한 도전을 제기하고 있다.

안 연구원은 “디지털 경제에서 국제조세회피가 더욱 쉬워지고, BEPS에 대해 모든 국가가 우려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형성한 국제조세체계가 이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조동석 기자 (dscho@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확정됐다.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의원이 후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6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추경호 국회의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진=뉴스핌DB]    이로써 추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맞붙게 된다. 추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구 달성군은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이날 공관위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이 26일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사진=뉴스핌DB]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는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seo00@newspim.com 2026-04-26 12:13
사진
고유가 피해지원금 27일부터 지급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신청은 27일 오전 9시부터 5월 8일 오후 6시까지 약 2주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지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며, 지원금은 기초생활수급자 1인당 55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45만원이다. 비수도권 및 인구감소지역 거주자는 1인당 5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신청 첫 주(27~30일)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특히 5월 1일 근로자의 날 휴무에 따라 이달 30일에는 끝자리 4·9뿐 아니라 5·0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 24시간 가능하며(마감일은 오후 6시까지), 오프라인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은행 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할 수 있다. 1차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2차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는 국민콜110, 전담 콜센터(1670-2626), 지방자치단체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중동 전쟁이 촉발한 고유가·고환율·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국민께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숨통을 틔워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정부는 국민께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불편함 없이 신청·지급받아 사용하실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사진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DB] peoplekim@newspim.com 2026-04-26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