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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전경련 CEO 하계포럼', 4차 산업혁명 전략 공유의 장

기사입력 : 2016년06월12일 11:00

최종수정 : 2016년06월12일 11:00

4차 산업혁명 준비 한·미·중·일 대표기업 선진사례 소개

[뉴스핌=김신정 기자] 올해 '전경련 CEO 하계포럼'이 다음달 27일부터~30일까지 3박 4일간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된다.

12일 전경련에 따르면 '새로운 변화와 기회, 신(新)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글로벌 기업들의 CEO들이 연사로 참여해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공유하는 한편, 첨단기술 체험과 다양한 문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하계포럼'에는 유일호 경제부총리를 비롯하여  권문식 현대자동차 부회장, 이나바 요시하루 일본 화낙 사장, 강성욱 GE코리아 총괄대표, 켈빈 딩 한국 화웨이 대표, 데니스 홍 미국 UCLA 교수 등 현재 4차 산업혁명과 혁신을 이끌고 있는 인사들이 직접 참여해, 이에 대한 국내 정책과 기업들의 준비사항, 해외 트렌드의 실제 사례를 다룰 예정이다.

오는 7월 28일에는 미국의 대표적인 기업인 GE코리아 강성욱 총괄대표와 미래 산업혁명을 발 빠르게 준비하고 있는 한국 화웨이 켈빈 딩 대표가 '새로운 혁명의 시대, 세계 선진기업들은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가?'를 주제로 강연 한다. 

7월 29일에는 로봇제조업 혁신의 상징인 일본 화낙의 이나바 요시하루 사장이 최초로 방한하여, 미래전략에 대한 강연을 펼친다. 화낙은 삼성 갤럭시, 애플 아이폰, 테슬라 전기자동차 등 생산에 필요한 로봇절삭기기를 만드는 세계 4대 산업용 로봇업체다.

또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대표적인 우리나라 기업 중 현대자동차그룹, SKT, 셀트리온의 사례도 살펴볼 예정이다. 현대자동차의 자율주행 자동차 부분을 총괄 담당하고 있는 권문식 부회장과 신 바이오 혁명을 이끌어나가고 있는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그리고 국내통신기술을 선도하는 SKT 박명순 미래기술원장이 연사로 나선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기회인 자율주행, AI, 전기자동차, 통신, 바이오산업의 미래 가능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7월 30일에는 2009년 미국 과학잡지 '파퓰러 사이언스'가 뽑은 '과학을 뒤흔드는 젊은 천재 10인'에 포함된 미국 UCLA 데니스 홍 교수와 '휴보의 아버지'로 불리는 카이스트 오준호 교수를 통해 대한민국 로봇산업의 잠재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연사로 나서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찾기 위한 방법에 대해 다룬다.

이번 하계포럼에서는 단순 전문지식만을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김밥 만들기, 로봇축구대회, 연주회 및 강원도 명소 탐방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유명 가정의학의 서울백병원 강재헌 교수와 요리사가 된 PD KBS 이욱정 프로듀서 등 인문통합 강연을 통해 CEO들에게 지적 힐링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로 30회를 맞는 전경련 CEO 하계포럼은 최고경영자들 간 최신 경영정보를 교환하는 전략 공유의 장으로 매년 500여명의 최고경영자 및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기업인 포럼이다. 참가문의는 하계포럼 사무국(02-3771-0476, 0390, 0109/www.imiforum.org)을 통해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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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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