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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카니·옐런, 중앙은행 회동 불참…공동대응 무산

기사입력 : 2016년06월28일 07:50

최종수정 : 2016년06월28일 07:50

ECB총재는 EU 정상회담 참석키로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이후 중앙은행들의 대응책이 논의될 것으로 기대됐던 컨퍼런스에 영란은행(BOE)의 마크 카니 총재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재닛 옐런 의장이 불참 의사를 밝혔다.

옐런의장(좌)과 카니 총재(우) <출처=블룸버그>

27일(현지시각) 블룸버그와 AP통신을 비롯한 주요 외신들은 카니 총재와 옐런 의장이 이번 주 포르투갈에서 열릴 예정이던 고위급 은행 컨퍼런스에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컨퍼런스는 ‘ECB판 잭슨홀’로 불리는 연례 학술 행사다.

카니 총재와 옐런 의장은 당초 29일 패널 연설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이날 공개된 공식 스케줄에는 연설 일정이 삭제됐다. 불참에 관련한 공식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연준은 옐런 의장이 바젤에서 열린 국제결제은행(BIS) 회의가 끝나는 대로 워싱턴으로 복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카니, 옐런과 함께 컨퍼런스에 참석할 예정이었던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대신 28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브뤼셀에서 열릴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브렉시트 후폭풍으로 파운드화가 31년래 최저치로 밀리고 영국 경기 침체 불안이 높아지면서 BOE가 대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데, 애널리스트들은 조만간 금리를 올릴 것이라던 기존 입장에서 선회해 BOE가 금리를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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