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6개월 테스트 '넷플릭스', 韓 시장에 여전한 자신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업계 "론칭 반년 지났지만 당초 기대에 못미쳤다" 평가
케이블방송사 관계자 만남 예정..추가 제휴사 탄생 여부에 촉각

[뉴스핌=심지혜 기자] 세계 최대 온라인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기업 넷플릭스가 국내 제작자들과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리드 헤이스팅스 최고경영자(CEO)와 테드 사란도스 최고콘텐츠책임자(CCO)는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같이 전했다.

사란도스 CCO는 "현재 봉준호 감독 영화 '옥자'를 제작 중에 있다"며 "추가로 박경림이 MC를 맡은 대형 콘테스트쇼와 자신이 좋아하는 드라마 속으로 들어간다는 환상을 담은 '드라마월드' 드라마 등 촬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배두나가 출연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센스8'의 시즌2를 서울에서 촬영할 계획"이라며 "조만간 추후 계획에 대해 더 발표할 예정이니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넷플릭스 CEO와 임원진이 한국을 직접 찾은 것은 넷플릭스 론칭 6개월 만에 처음으로 간담회 전부터 이들의 한국 시장 전략에 업계의 관심이 주목됐다. 특히 글로벌 미디어 공룡이라 불림에도 국내 상륙 반년이 지나도록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넷플릭스는 서비스 신청 후 한달 동안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가입자 확보에 주력했다. 그럼에도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으며 당초 기대와 달리 인기를 끌지 못했다. 

넷플릭스는 전 세계 190여개 국가에서 81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지만 국내 이용자는 약 10만명이 안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업계에서는 넷플릭스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그간 한국 시장에서의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한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이를 계기로 보다 적극적인 활동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이날 넷플릭스 임원진은 국내 시장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앞서 제휴를 맺은 케이블방송사 딜라이브 외 사업자와의 추가 제휴 계획에 대한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넷플릭스는 지난 5월부터 케이블방송사 딜라이브와 손잡고 전용 셋톱박스를 출시했다.

테드 사란도스 CCO는 "최근 케이블방송 딜라이브와 제휴했다"며 "(서비스 확대를 위해) 추가적으로 삼성전자와 LG전자와 지속적인 논의를 하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방송업계 한 관계자는 "넷플릭스가 일본에 진출했지만 재미를 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이와 달리 우리나라는 미드에 대한 인기가 좋고 인터넷 인프라가 좋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넷플릭스 임원들이 케이블방송사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으로 알고 있다"며 "이후 행보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넷플릭스의 리드 헤이스팅스 최고경영자(CEO)와 테드 사란도스 최고콘텐츠책임자(CCO). <사진=심지혜 기자>

다음은 넷플릭스 측과의 일문일답이다.

-넷플릭스 콘텐츠만의 차별점은 무엇인가?

▲현지 제작자가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투자를 하면서도 자유로운 환경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영화에만 출연하는 배우도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다. 또 4K 초고화질(UHD)로 제작하는 등 최고의 품질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넷플릭스에서 서비스 되는 한국 콘텐츠들이 옛날 것들 밖에 없는데 올해 추가로 얼마나 서비스 할 예정인가.

▲우리는 매주 전세계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하고 있다. 새로운 국가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때 가장 취약한 부분은 현지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그 이유는 서비스를 소비자들이 어떤 콘텐츠를 선호하는지 배워나가는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야 더 좋은 서비스와 투자 결정을 할 수 있다. 서비스 국가에서 어떤 내용을 더 즐기고 많이 보는 지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

-국내에서 등급 분류를 받고 있는데 이로 인해 일부 노출 신에 대해서는 모자이크 처리 된다. 이에 이용자들이 넷플릭스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우리는 전세계 모든 국가에서 서비스 하면서 규제를 받는다. 우리는 그 기준을 따르고 있고 사회의 기준을 충족시키려고 한다. 한국 역시 마찬가지다. 특정 장면에 대해 모자이크 처리하는 부분이 있지만 최소화 하려고 한다. 적어도 삭제되는 장면은 없다.

-중국 시장 진출 계획은?

▲한국이 중국 시장을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안다. 때로는 중국에서 더 큰 결과를 얻기 때문이다. 거래 할 때 그걸 인식하고 있다. 판권 계약 할때도 이를 반영하고 있다. 중국 시장은 우리에게 기회이기 때문에 예의 주시하고 있다. 중국은 매우 복잡한 시장이다. 그래서 언젠가 중국에서도 서비스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올해 여름 이후부터 미국 캐나다 남미 지역까지 다 포함해서 제공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