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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현대미술의 요람, 울렌스센터 매물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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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현대미술 발전에 일익을 담당했으나 매물로 나온 울렌스 현대미술센터 <사진=UCCA>

[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 중국현대미술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울렌스 현대미술센터’(Ullens Centre for Contemporary Art, 약칭 UCCA)가 매물로 나왔다. 이로써 베이징 798예술특구의 심장으로 기능하며, 괄목할만한 기획전과 역량있는 작가들의 작품전을 지속적으로 개최해온 UCCA의 미래는 안개 속으로 들어가게 됐다.

미술전문 매체인 아트뉴스페이퍼는 지난 1일 ‘UCCA의 설립자이자 아트컬렉터인 가이 울렌스(벨기에)가 자신의 현대미술관을 팔기로 했다'고 전했다.

가이 울렌스는 “나는 마침내 UCCA를 매각하기로 결심했다. 새로운 패트론이 등장해 UCCA를 중국현대미술의 전진기지로 잘 이끌어주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신의 중국현대미술 컬렉션은 UCCA와는 별도로 팔겠다고 덧붙였다. 미술관과 컬렉션을 결합해 파는게 아니라, 별개로 넘기겠다는 것이다.

울렌스는 지난 1980년대초부터 중국 현대미술가들의 회화와 조각을 집중적으로 수집했다. 컬렉션은 약1500점에 달한다. 그는 자신의 컬렉션을 중국 내에서 체계적으로 선보이기위해 프랑스 건축가 장 미셀 빌모트에게 의뢰해 지난 2007년 베이징 도심의 798지구에 비영리 아트센터를 건립했다.

UCCA는 중국 내에서 가장 오래 되고, 가장 영향력있는 사립미술관으로 꼽힌다. 베이징 798에 UCCA가 처음 설립됐던 2007년만 해도 중국에는 이렇다할 현대미술관이 없다시피 해서 UCCA의 등장은 샘물과 같은 것이었다. 더구나 가이 울렌스의 중국현대미술 컬렉션은 대단히 신선하고, 큰 울림을 중국미술계에 전했다. UCCA 이후 베이징 798지구는 ‘예술특구’로 급성장했다. UCCA는 또 베이징과 상하이에 사립미술관및 갤러리 건립이 붐을 이루는데 촉매역할을 하기도 했다.

UCCA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새로운 경영자가 UCCA를 이끌게 될 것이다. 비록 UCCA 탄생의 주역인 가이 울렌스는 떠나지만 새로운 오너와 함께 UCCA가 그 역할을 이어갔으면 한다. 중장기적으로 세계현대미술 발전을 이끌 능력있는 패트론이 나타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UCCA 운영을 책임지며 한국미술가 양혜규 개인전(작년 10월~올 1월) 등 경쟁력있는 전시를 기획했던 필립 티나리(Philip Tinari)관장은 최근 미국의 라우젠버그재단과 손잡고 ‘Rauschenberg in China'전을 꾸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 전시는 오는 8월21일까지 계속된다.

한편 UCCA가 매년 필요로 하는 예산은 4100만위안(한화 약71억원) 규모다. 이 중 설립자인 가이 울렌스가 25%를 부담해왔고, 기업후원을 통해 25%, 자선경매를 통해 20%를 조달해왔다. 나머지는 개인 후원(10%)과 센터 자체조달(20%)로 이뤄지고 있다.

UCCA의 매각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현대미술계는 큰 충격과 실망감에 빠졌다. 특히 작가들은 UCCA가 이대로 폐관되어선 안된다며, 능력있는 후원자가 나타나 베이징 현대미술의 요람을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영란 편집위원 (art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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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까지 맑고 선선한 날씨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다음 주까지 서쪽과 내륙 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 영향을 받는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4일부터 상대적으로 선선하고 수증기가 적은 공기로 바뀌면서 체감 더위가 완화될 것"이라며 "오늘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해제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사진=뉴스핌 DB] 더위가 누그러지는 이유는 한반도에 영향을 주던 덥고 습한 열대 공기가 물러나고 북쪽에서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된다는 데 있다. 금요일인 오는 4일에는 북쪽 고기압의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동풍이 직접 유입되는 동해안은 구름이 많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주말에는 북쪽 고기압과 남쪽 제24호 태풍 '크로반' 사이의 기압 차가 커지면서 동풍이 더욱 강해지겠다. 동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동풍이 산지를 타고 오르는 과정에서 비구름이 발달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다음 주에도 북쪽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이어지겠다. 다만 동풍 영향을 직접 받는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지역별 기온 차도 나타나겠다. 동풍이 바다에서 바로 유입되는 강릉 등 동해안은 구름과 비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낮 최고기온이 25도 안팎에 머무는 날이 있겠다. 반면 광주 등 서쪽 지역은 동풍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아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다. 다만 이전보다 습도가 낮아지면서 최근과 같은 후텁지근한 폭염은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아침 기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가는 지역은 점차 늘어나고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지역은 줄어들겠다. 날씨가 맑은 지역에서는 밤사이 지면의 열이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아침 기온은 낮아지고 낮에는 다시 기온이 오르는 등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동풍이 강하게 지속되면서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강풍과 너울 영향을 받겠다. 남해안과 제주도, 일부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제주도에서는 강풍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제24호 태풍 크로반이 우리나라로 직접 북상할 가능성은 낮을 전망이다. 크로반은 오는 4일까지 북상한 뒤 북쪽 고기압에 가로막혀 남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현재로서는 태풍이 우리나라로 북상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우리나라에 직접 접근하지는 않지만 북쪽 고기압과의 기압 차를 키우면서 동풍과 해상의 바람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jason14@newspim.com 2026-09-0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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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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