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현대그룹 품 떠나는 현대상선, 채권단 체제로 출항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5일 주총서 대주주 감자 의결..최대주주 산은으로 변경
이르면 내주 출자전환 및 동맹 가입..새 CEO 인선도 본격화될 듯

[뉴스핌=조인영 기자] 현대상선이 7개월간의 숨가빴던 구조조정을 마무리하고 현대그룹 품을 완전히 떠난다.

<사진=뉴스핌>

용선료 조정과 채무재조정에 성공한 현대상선은 2M 가입 만을 눈 앞에 둔 상황으로, 채권단의 출자전환이 실시되면 자율협약 조건을 모두 충족하게 된다.

14일 금융권 및 해운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내일(15일) 열리는 임시주총에서 출자전환의 전제조건인 대주주 지분에 대한 7대 1 차등감자 안건을 의결한다.

앞서 현대상선은 채권단과 용선주, 사채권자 및 일반투자자도 참여할 수 있는 2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돌입했다.

채권단이 보유한 무담보 일반채권 60%, 신속인수 사모사채 50%, 공모사채 50%, 해외 선주들 보유 채권 40% 이상이 유증으로 출자전환에 참여해야 자율협약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 22일 공모주식을 배정하면 출자전환은 사실상 마무리된다.

출자전환 후 산은 등 채권단 지분은 40%대로 늘어나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사채권자와 해외 선주들도 20% 내외 지분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반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을 비롯해 현대엘리베이터, 현대글로벌 등 현대그룹 계열 지분은 22.6%에서 1.4%로 줄어들게 된다.

출자전환 뒤 현대상선은 그룹에서 완전히 분리되며 산은의 관리 하에 놓이게 된다. 현대증권 매각, 현대상선 계열분리를 단행한 현대그룹은 중견기업 수준으로 축소된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현대그룹은 2013년 말 3조3000억원 규모의 고강도 자구계획안을 발표한 뒤 유동성 회복에 힘써왔다.

그러나 해운업황 회복이 예상보다 더뎌지고 5년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하자 현대상선은 지난 3월 채권단에 자율협약을 신청했다.

현대증권 매각이 성사되면서 유동성에 숨통이 트인 현대상선은 용선료 조정, 채무재조정에도 잇달아 성공했다. 마지막 관문인 해운 얼라이언스(2M) 가입 신청도 받아들여지면서 세 가지 자율협약 조건을 충족시켰다.

출자전환으로 현대상선의 부채가 개선되면 정부의 선박 펀드도 신청할 계획이다. 올 3월 말 기준 부채비율은 3월 말 5309%에서 연말에는 200%대로 축소된다. 정부는 부채비율이 400% 이하로 낮아지면 12억달러 규모(1만3000TEU 컨테이너선 10척)의 선박 지원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경영진 교체 작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인사는 늦어도 3분기 내 선임될 가능성이 점쳐지지만, 이백훈 사장이 임기(2017년 3월)을 채운 뒤 교체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