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한국은행, 조직 젊어진다…40대 국실장 발탁

기사입력 : 2016년07월22일 11:28

최종수정 : 2016년07월22일 17:03

국실장 평균 나이 1.7세 낮아져... 4급 이상 여성 승진 8명

[뉴스핌=백진규 기자] 한국은행이 22일 2016년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젊고 유능한 직원을 전진 배치했다. 각 분야의 업무능력과 전문성을 강조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은 이번 인사에서 본부 국실장 26명중 16명을 교체 보임하면서 50대 초반을 본부 주요 국실장에 배치했다. 특히 40대 2명(박찬호, 장정석)을 주요 실장에 발탁했다. 본부 국실장의 평균 나이가 54.4세에서 52.7세로 1.7세 낮아졌다.

한은 관계자는 “국실장의 경우 젊고 유능한 직원들을 전진배치했고 현업과 경영관리분야 직원들을 다수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1급 7명, 2급 12명, 3급 18명, 4급 20명 등 총 57명이 승진했다. 이 중 여성 승진자는 전태영 국고증권실장(1급)을 포함해 모두 8명이다.

다음은 한은 정기인사다.

◇ 국실부장 이동 

▲정책보좌관(2 급) 임철재 ▲공보관(1 급) 이승헌 ▲지역협력실장(1 급) 최요철 ▲법규제도실장(2 급) 배준석 ▲금융통화위원회실장(2 급) 장정석 ▲비서실장(2 급) 양석준 ▲국제협력실장(2 급)  박찬호 ▲커뮤니케이션국장(1 급) 하근철 ▲전산정보국장(1 급) 김욱중 ▲인사경영국장(1 급)  정길영 ▲재산관리실장(1 급) 김준기 ▲경제통계국장(1 급) 정규일 ▲금융안정국장(1 급) 신호순 ▲통화정책국장(1 급) 박종석 ▲금융시장국장(1 급) 이환석 ▲국제국장(1 급) 서봉국 ▲런던사무소장(2 급) 김현기 ▲충북본부장(1 급) 양동성 ▲제주본부장(1 급) 장한철 ▲강릉본부장(2 급) 조규산 ▲울산본부장(1 급) 신병곤 ▲강남본부장(1 급) 박운섭 ▲조사국 계량모형부장(2 급) 황상필 ▲조사국 국제경제부장(기획재정부 부이사관) 김정관 ▲경제통계국 금융통계부장(2 급) 박종열 ▲금융시장국 자본시장부장(2 급) 황인선 ▲금융결제국 결제감시부장(2 급)  이상엽 ▲금융결제국 전자금융부장(2 급) 이종렬 ▲국제국 국제금융부장(2 급) 이정욱 ▲외자운용원 운용지원부장(2 급) 안성봉 ▲부산본부 기획조사부장(2 급) 백승호 ▲광주전남본부 기획조사부장(2 급) 김승원 ▲대전충남본부 기획조사부장(2 급) 박성빈 ▲제주본부 기획조사부장(2 급) 문한근

◇ 1급 승진

▲공보관 이승헌 ▲금융검사실장 서영만 ▲국고증권실장 전태영 ▲국제국 부국장 이 정 ▲감사실 부실장 노영래 ▲충북본부장 양동성 ▲울산본부장 신병곤

◇ 1급 이동

▲경제교육실 오호일 이금배 정영택 ▲인사경영국 신수용 장택규 ▲금융결제국 전경진 ▲경제연구원 김인섭

◇ 2급 승진

▲인재개발원 배용주 ▲조사국 김근영 ▲금융안정국 변성식 ▲통화정책국 권용준 ▲발권국 김광명 ▲런던사무소 한영철 ▲외자운용원 서명국 홍원석 ▲대전충남본부 기획조사부 박성빈 ▲포항본부 이윤성 ▲인사경영국소속 김영석 배성종

◇ 2급 이동

▲국제협력실 김창호 ▲전산정보국 임현묵 ▲인사경영국 윤영식 이상봉 ▲경제통계국 문성민 ▲금융시장국 김준태 ▲발권국 정상덕 ▲울산본부 윤영훈 ▲강남본부 송창식

◇ 3급 승진

▲기획협력국 박준민 ▲금융통화위원회실 오형석 ▲인사경영국 김진국 ▲조사국 박종현 ▲경제통계국 최병오 황희진 ▲금융안정국 유성욱 이정연 ▲금융결제국 김현구 조규환 ▲발권국 김상규 ▲국제국 김영주 ▲외자운용원 조석방 ▲경제연구원 최석기 ▲대구경북본부 정명숙 ▲인천본부 이주용 ▲제주본부 백경훈 ▲인사경영국소속 강득록

◇ 3급 이동

▲공보관 고원홍 ▲기획협력국 최재효 ▲국제협력실 이강원 ▲경제교육실 김관철 ▲전산정보국 김두경 ▲인사경영국 강광원 ▲인재개발원 최진만 ▲조사국 우준명 ▲금융시장국 김정현 ▲금융결제국 김영만 김정규 ▲국제국 권민수 김원태 ▲뉴욕사무소 이정헌 ▲런던사무소 최용훈 ▲외자운용원 김기훈 ▲경제연구원 강환구 ▲감사실 배경태 ▲목포본부 이일현 ▲광주전남본부 방만승 ▲강원본부 강정진 ▲인천본부 소창수 ▲제주본부 이재율

◇ 4급 승진

▲국제협력실 민지연 ▲전산정보국 강민구 ▲경제통계국 김혜림 이광원 최 준 ▲금융안정국 임영주 차재훈 ▲금융시장국 신영석 ▲금융결제국 최창훈 ▲외자운용원 강석창 ▲부산본부 유재원 윤진영 ▲광주전남본부 조수영 ▲대전충남본부 조유리 ▲충북본부 최병현 ▲강원본부 이승한 ▲제주본부 안숙현 ▲경기본부 조미경 ▲경남본부 최호식 ▲포항본부 정진모

◇ 4급 이동

▲기획협력국 박현 이태윤 최정윤 ▲커뮤니케이션국 한정훈 ▲전산정보국 김진호 김창록 장성우 ▲인사경영국 최영순 ▲인재개발원 강준구 반진희 홍승택 ▲조사국 권효성 김민수 김상훈 ▲경제통계국 김병수 김보성 이성환 ▲금융안정국 이현영 조항서 ▲통화정책국 김낙현 김태섭 남민호 정재욱 ▲금융결제국 권나은 배성익 이주연 ▲국제국 김경민 김기봉 김주연 안상준 유영찬 전재환 ▲프랑크푸르트사무소 안봉주 ▲외자운용원 김현철 ▲부산본부 김진숙 ▲목포본부 전성범 ▲대전충남본부 양중철 ▲강릉본부 윤승완 ▲인사경영국소속 박기정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사진
"10개 석화기업 NCC 370만톤 감축"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위기에 처한 석유화학 업계에 대해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요구했다. 업계가 제출한 계획에 대한 진정성 여부를 판단한 후 금융, 세제 등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도 공개했다. 구 부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산경장)를 주재하고, 10개 석유화학 기업과 사업재편 협약을 체결했다. 이재명 정부의 첫 산경장이다. 이번 협약은 최대 370만톤 규모의 설비(NCC) 감축을 목표로 연말까지 각 사별로 구체적 사업 재편 계획을 제출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LG화학, 롯데케미칼, SK지오센트릭, 한화토탈, 대한유화, 한화솔루션, DL케미칼, GS칼텍스, HD현대케미칼, S-OIL 등 10개사가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정부 경제성장전략 당정협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8.20 pangbin@newspim.com 구 총리는 "중국·중동 등 글로벌 공급과잉이 예고됐는데도 국내 석화 업계는 과거 호황에 취해 오히려 설비를 증설했다"며 "고부가 전환까지 실기하며 큰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이제 첫걸음을 뗀 것일 뿐 갈 길이 멀다"며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예고했다. 구 부총리는 "기업과 대주주가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바탕으로 구속력 있는 사업 재편·경쟁력 강화 계획을 빠르게 제시해야 한다"며 "당장 '다음 달'이라도 계획을 제출하겠다는 각오로 속도감 있게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석유화학 업계가 정부에 제출한 계획이 진정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규제완화, 금융, 세제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구 부총리는 "사업 재편을 미루거나, 무임승차하려는 기업에 대해서는 정부 지원 대상에서 배제하는 등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과거 뼈를 깎는 구조조정 과정을 거쳤지만, 현재 활황을 보이는 조선업은 '좋은 선례'라고 소개했다. 그는 "조선업은 과거 고강도 자구 노력이 열매를 맺어 세계 1위로 재도약하고, 최근 한-미 관세협상에도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며 "조선업의 발자취를 따라간다면 석유화학산업도 화려하게 재도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wideopen@newspim.com 2025-08-20 13: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