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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산행·음악회로 임직원 소통 강화

기사입력 : 2016년07월24일 11:46

최종수정 : 2016년07월25일 06:47

[뉴스핌=이성웅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공채 신입 사원 및 계열사 사장단과 산행을 함께 했다고 24일 밝혔다.

박 회장은 지난 23일 그룹 입사 교육을 받고 있는 공채 신입사원 및 아시아나항공, 금호타이어 등 계열사 사장단 120여 명과 함께 경기도 광주 태화산에 올랐다. 

신입사원들과의 산행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2회씩 실시하고 있는 금호아시아나그룹만의 독특한 문화다. 최고경영자가 신입사원들과 함께 산행을 하며 그룹의 일원이 된 것을 축하하는 차원에서 실시되고 있다.

박 회장은 이날 오후 5시에 광화문 금호아트홀에서 임직원 및 가족들을 위한 ‘금호아시아나 가족음악회’도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박 회장을 비롯한 그룹 사장단 및 전 계열사의 임직원과 가족 39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 회장은 음악회가 끝난 뒤 열린 리셉션에서 “각자 자기분야에서 밤낮으로 고생하는 임직원들에게는 항상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다”라며 “항상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한 마음으로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공채 신입 사원 및 계열사 사장단과 산행을 함께 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금호아시아나그룹>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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