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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차'에서 '아빠의 차'로..현대차 산 역사 '그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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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조기 출시..내수시장 싹슬이·해외수출 포문

[뉴스핌=전선형 기자] 올해로 출시 30년을 맞은 그랜저는 현대차를 위기에서 구원해 온 ‘끝판대장’으로 통한다. 국내 자동차 시장이 불안하거나, 현대차 내 다른 차종들의 부진이 이어질 때면 어김없이 마지막 히든카드로 등장해 반전을 이뤄냈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현대차의 지난 상반기(2016년 1~6월)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신형 그랜저’가 출격한다. 현대차는 올 상반기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신형 그랜저를 당초 예정보다 한 달 빠른 11월 조기등판시킬 예정이다.     

◆7080시대 성공한 사장님의 대명사

그랜저의 시작은 1986년 출시된 일명 ‘각 그랜저(1세대)’다. 1975년 새한자동차(현 GM)가 독일 오펠사의 레코드를 들여와 조립 생산한 ‘로얄 시리즈’가 고급차시장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었는데, 당시 현대차가 이에 대적할 차량으로 내놓은 게 바로 1세대 그랜저였던 것.

'L카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일본 미쓰비시와 공동 개발된 1세대 그랜저는 직선이 강조된 강인한 디자인과 전자 제어 연료 분사 방식의 MPI엔진 등 최첨단 기술을 장착하며 상류충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실제 1세대 그랜저는 당시 국내 대형 승용차 수요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총 9만2571대가 판매됐다.

이후 업그레이드돼 2세대 ‘뉴 그랜저’가 1992년 출시된다. 당시 국내 시판 차종 가운데 차체와 실내공간을 가장 크게 설계했고, 에어백‧능동형 안전장치(TCS)‧ECM 룸미러, 차체제어시스템(ECS), 4륜 독립현가장치 등의 다양한 기능들을 탑재했다.

뉴 그랜저는 당시 사업가나 정치인들에게 선호도 1위일 정도로 승승장구했으며, 2005년 단종 되기까지 총 16만4205대를 판매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당시 서민들에게 그랜저는 선망의 대상이었다”며 “비싼 수입차를 바라보는 현재의 우리 모습과 같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서 인지 오히려 서민들은 그랜저를 타고 다니는 사람을 보면 왠지모를 이질감을 느끼곤 했다”며 “실제 고 정주영 현대회장도 국민당 대표로 대선 출마했을 당시, 유세장에서 서민대통령 후보 이미지를 풍길 수 없단 이유로 자신의 승용차를 그랜저에서 소나타로 바꾼 사례도 있다”고 전했다.

◆ 해외 판매 시작, 젊은 이미지로 변화

현대차는 1998년 9월에 3세대 그랜저인 ‘그랜저XG’를 내놨다. 협력사였던 미쓰비시의 영향을 벗어나 독자 개발로 출시한 최초 모델이다.

특히 이 시기는 정몽구 현대차 회장이 현대그룹으로부터 계열 분리된 현대자동차의 회장으로 등극(2000년)한 시기로, 이때부터 현대차는 해외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실제 ‘그랜저XG’는 국내에서 총 31만1485대를 판매됐으며 해외도 11만5008대를 수출했다.

뒤이어 선보인 2005년 4세대 모델 ‘그랜저TG’는 지금까지 선보인 그랜저 중 가장 호평을 받는 모델이다. 미국을 비롯한 북미(北美) 지역에서 ‘아제라(AZERA)’라는 이름으로 판매됐고, 내수·수출을 통틀어 가장 많은 55만8523대를 팔았다. 

그리고 2011년 출시된 ‘그랜저 HG’는 국내 최초로 적용한 최첨단 주행 편의 시스템인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도 젊은층을 유인하는 데 한몫했다. 이 차는 준대형차로는 이례적으로 월간 판매 1위(2011년 4월)를 달성할 정도의 인기를 모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랜저는 현대차로서의 상징뿐만 아니라 한국경제와 함께해 온 차량”이라며 “과거에는 40대 이상의 상류층이 타깃이었다면 지금은 30~40대들의 젊은 층이 주 소비층”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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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최고위원 대진표 윤곽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현역 의원의 최고위원 출마가 잇따르고 있다. 이미 출마를 선언한 박선원·김영호·이건태 의원에 이어 서미화 의원도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원외 후보들도 출마 채비를 마쳐가고 있다. 후보 등록을 열흘가량 앞두고 출마자가 늘어나면서 최고위원 경쟁도 본격화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최고위원 출마가 잇따르고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박선원·김영호·이건태·서미화 의원. [사진=뉴스핌 DB] ◆ 민주당 최고위원 출마 러시...박선원·김영호·이건태 이어 서미화도 출마 채비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고위원 출마 선언의 시작을 끊은 것은 박선원 의원이다. 상대적으로 계파색이 옅은 비당권파로 분류되는 박 의원은 지난달 24일 출마를 선언하며 "민주당 당원 전체의 최고위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정청래 전 대표와는 국회 탄핵소추단에서 함께 활동했고, 김민석 전 국무총리와는 오랜 친구라는 점을 언급하며 특정 진영이 아닌 당 전체를 아우르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송영길 전 대표 비서실장을 역임했던 김영호 의원도 지난달 25일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소수 지도부가 당의 모든 결정을 좌우하는 권위적이고 폐쇄적인 운영 방식을 탈피하겠다"며 '통합 선봉장'을 내세웠다. 김 의원은 스스로를 '비당권파'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 변호인 출신으로 대표적인 친명(친이재명)계인 이건태 의원은 지난 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대통령의 국정 철학과 당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연결하는 강력한 '명통(明通) 창구'가 되겠다"며 "전 국민이 민주당의 효능감을 느끼게 해 민주당의 지지 기반을 철옹성 같은 구조적 다수로 다져놓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자기 정치로 분열을 키우는 사람이 아니라 포용과 실력으로 이재명 정부를 성공시키는 사람이 되겠다"며 "국정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강력하게 쟁취하는 최전방 공격수가 돼 대한민국의 위대한 도약에 한 몸 바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6일 친명계 후보인 김 전 총리의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에도 함께 했다. 친명계 의원이자 당 전국장애인위원장인 서미화 의원도 오는 9일 국회에서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다.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원외 인사들도 최고위원 선거에 뛰어들고 있다. 왼쪽부터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 정민철 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사진=뉴스핌DB] ◆ '원외' 김용도 출마 선언 예정...'청년' 정민철·김형남도 출사표 원외 인사들의 출마도 이어지고 있다. 청년 정치인 정민철 당 정책위 부의장은 7일 국회에서 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였던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은 지난 3일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김 후보는 1989년생으로 36살, 정 후보는 2001년생으로 24살이다. 이들은 최고위원 출마 선언을 했지만 민주당 전준위가 청년최고위원 제도를 도입키로 하면서 청년최고위원으로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  이 대통령의 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8일 오전 10시 출마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다만 친청(친정청래)계에서 공식적으로 최고위원 출마 여부를 밝힌 의원은 없다. 정 전 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낸 한민수 의원이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 친청계로 분류되는 최민희 의원 출마 가능성도 나온다. 문정복·이성윤 최고위원 재도전 여부도 관심사다. 민주당은 오는 16~17일 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 등록을 받는다. 최고위원은 모두 5명을 뽑는다. 다만 최고위원 득표 상위 5명이 모두 남성이면 5등인 남성 대신 여성 후보 중 최고 득표자가 여성 최고위원에 선출된다. chogiza@newspim.com 2026-07-08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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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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