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국고채 50년물, 발행물량 전체의 3~5% 비중 예상"

기사입력 : 2016년08월16일 21:52

최종수정 : 2016년08월16일 22:11

미래에셋대우 "일러도 내년 중반에야 발행될 것"

[뉴스핌=김선엽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기획재정부가 발행을 검토 중인 국고채 50년물이 실제로 발행되는 것은 내년 중반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2년 발행된 국고채 30년물과 마찬가지로 검토부터 시행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이란 분석이다. 초기 발행물량은 전체의 3~5% 내외로 전망했다.

윤여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현실적으로 올해 9월 예산안 편성과정을 거치고 10월 정도에나 발행 과정을 검토하여 실제 발행으로 연결은 빨라야 내년 중반은 되어야 할 것"이라며 "이전에 국고30년 발행 또한 그런 시행 과정을 거쳐 2012년 중반에 발행 당해 전체 물량의 2%에 불과한 발행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후 시장성을 확대하여 현재까지 10% 중반에 이를 정도로 발행량을 늘렸으나 장기투자 기관들의 수요를 따라가기에도 벅차 10년 금리와 거리가 10bp 내외 정도로 매우 좁혀진 것"이라며 "때문에 50년 채권이 발행되더라도 실제 기한이 여유가 있는데다 점진적인 적응 과정이 있을 것이라는 부분을 인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20~30년 초장기물의 발행 비중이 20% 중반 수준으로 초장기물 내에서 비중 조정이 나타날 여지가 있다고 전망했다. 50년물 듀레이션을 감안하여 발행물량은 초기 3~5% 내외가 될 것이고 향후 시장성을 고려하여 물량 비중을 늘릴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란 분석이다.

윤 연구원은 "때문에 단기적으로 스티프닝이 진행되었으나 추세적으로 장기금리 상승이 나타날 공산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연간 국고채 발행물 중 30년물 비중 <출처:기획재정부>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