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네이버ㆍ카카오서 리우올림픽 생중계 사라진 이유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재송신료 2배 높아져 하이라이트만 다시보기..베이징 이후 첫 결방
400억 쓴 지상파, 시청률 저하로 적자..포털은 올림픽 특수 '아이러니'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17일 오후 2시03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최유리 기자] 굵직한 국제 스포츠 이벤트를 쉽게 볼 수 있었던 포털에서 2016년 브라질 리우올림픽 생중계가 자취를 감췄다. 중계권을 가진 지상파 3사가 예년보다 2~3배 높은 재송신료를 요구해 중계 협상이 결렬됐기 때문이다.

생중계를 독점하다시피 한 지상파는 올림픽 특수가 사라진 반면, 하이라이트만 서비스하는 포털은 올림픽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점은 아이러니다.

17일 포털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리우올림픽 특별 페이지를 통해 하이라이트 다시보기만 제공하고 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양사 모두 해당)을 제외하고 최근 10년간 열린 하계·동계 올림픽과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 국제 대회를 생중계했던 것과 비교하면 이례적인 일이다.

이용자들은 포털 대신 SK브로드밴드, KT, LG유플러스가 운영하는 모바일TV를 통해 생중계 방송을 볼 수 있다. 동영상 업체 중에선 아프리카TV가 유일하게 판권을 확보해 생중계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다음 리우 올림픽 특집 페이지 이미지=카카오>

올해 포털의 리우올림픽 생중계 서비스가 불발된 배경에는 재송신료 협상이 있다. MBC, KBS, SBS 등 올림픽 중계권을 확보한 지상파3사가 포털사에 예년보다 높은 재송신료를 요구하면서 밀고당기기를 하다가 끝내 계약이 불발된 것. 올림픽 중계를 위해 총 440억원을 부담한 지상파3사는 포털과 이동통신사 등에 예년보다 2~3배 가량 높은 재송신료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남녀노소가 즐겨보는 올림픽은 포털사에게 중요한 콘텐츠지만 지나치게 높은 가격 탓에 서비스를 포기하게 됐다"면서 "중계 서비스를 하는 곳도 있는 것은 사업자마다 다른 가격을 책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비용 부담 대신 중계 포기를 선택했지만 포털사들은 하이라이트 영상만으로 쏠쏠한 재미를 봤다. 현지 올림픽이 우리나라 시간으로 새벽에 열리면서 다시보기로 경기를 즐긴 이용자들이 많았다는 분석이다.

온라인 시장조사업체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네이버스포츠 서비스는 리우올림픽이 개막한 6일부터 이틀간 순방문자수 335만명을 기록했다. 전주 대비 24% 증가한 수치다. 페이지뷰와 총 체류시간은 각각 16%와 13% 늘었다.

카카오의 경우 올림픽 기간 동안 다음스포츠 PC 페이지뷰는 개막 전주보다 3배 가까이 늘었다. 모바일 페이지뷰 역시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가대표팀의 축구경기가 있었던 지난 8일과 11일 상승폭이 컸다는 설명이다.

업계는 지상파가 최근 광고 매출 부진에 허덕이면서 재송신료를 높게 책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지상파TV가 거둔 광고 매출은 1조999억원으로 2012년 대비 10% 가량 감소했다.

광고업계 관계자는 "지상파 방송들이 올릭핌 광고 특수를 기대했으나 시청률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적자를 본 것으로 알고있다"고 전했다.

올림픽 중계권보다 더 큰 과제는 올 연말로 다가온 방송 콘텐츠 공급 협상이다. 방송 콘텐츠 확보에 사활을 건 포털사가 협상력에서 불리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2014년 말 방송사 스마트미디어렙(SMR)과 콘텐츠 유통 계약을 한 포털사는 올해 말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SMR은 지상파와 주요 종합편성채널, 케이블 방송사의 동영상 유통을 맡고 있다. 2014년 당시 네이버와 카카오는 광고 매출의 90%를 SMR에 배분하고, 영상 편성권과 광고 영업권을 SMR에 넘기기로 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방송 콘텐츠가 꼭 필요한 플랫폼사는 열세일 수 밖에 없어 SMR에 유리한 현 조건이 크게 달라질 것 같지는 않다"라며 "다만 영상에 붙은 15초 광고에 대한 이용자 불만이 커서 어떤 협상 카드를 꺼내 들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사진
李지지율 TK서 4.8%p나 올라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하며 62.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3월3주차 주간집계 결과를 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9%포인트(p) 오른 62.2%로 조사됐다. 중동 상황 여파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이 대통령의 발 빠른 대응이 지지율을 견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3월 3주차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 평가는 32.5%로 2.5%p 하락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3%였다. 리얼미터는 "중동 사태에 대한 전쟁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 석유 최고가격제, 차량 5부제 검토 등 선제적 민생 대응이 위기 관리 능력으로 긍정 평가를 받은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이 46.6%로 4.8%p 상승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어 광주·전라가 88.6%로 4.5%p 상승했고, 대전·세종·충청 68.8%로 4.3%p 올랐다. 반면 서울은 55.1%로 4.7%p 내렸다.  3월 3주차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3.0%로 2주째 50%대를 유지했다. 상승세는 3주째 이어지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3주 연속 하락하며 28.1%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20%대로 내려앉은 것은 지난해 7월 5주차(27.2%) 이후 7개월 만이다. 이어 개혁신당이 1.2%p 오른 4.0%, 조국혁신당은 0.4%p 오른 3.0%, 진보당은 0.6%p 내린 0.8%였다. 무당층은 0.1%p 증가한 9.1%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 영향으로 민주당이 동반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의 공천 갈등으로 인한 반사이익 효과도 있다고 짚었다.  여론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진행됐으며,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는 16~20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p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19~20일 동안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했다. 응답률 5.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3-23 08: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