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리우올림픽] ‘네이마르가 해냈다’ 브라질 사상 첫 올림픽 축구 금메달... 독일에 승부차기 끝 감격 승리

기사입력 : 2016년08월21일 08:13

최종수정 : 2016년08월21일 08:24

[리우올림픽] ‘네이마르가 해냈다’ 브라질 사상 첫 올림픽 축구 금메달... 독일에 승부차기 끝 감격 승리.<사진= AP/뉴시스>

[리우올림픽] ‘네이마르가 해냈다’ 브라질 사상 첫 올림픽 축구 금메달... 독일에 승부차기 끝 감격 승리

[뉴스핌=김용석 기자] 브라질이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들어 올렸다.

피파랭킹 9위 브라질은 21일(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피파랭킹 4위 독일과의 2016 리우올림픽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네이마르와 마이어의 골로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 끝에 마지막 키커 네이마르의 골로 5-4로 승리했다.

승부차기에서 독일 첫번째 키커로 나선 긴터는 왼쪽 골대로 골을 성공 시켰다. 브라질 위베르톤 골키퍼가 방향을 읽었지만 허사였다. 브라질도 아우구스토가 어김없이 골망을 갈랐다.

독일 나브리의 두번째 볼을 웨베르톤 골키퍼가 살짝 막아내는 듯했으나 겨드랑이 사이로 들어가 골로 연결됐다.

4-4로 맞선 승부차기 상황서 페테르손의 슛을 위베르톤 골키퍼가 방향을 읽어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 막아냈다. 이후 마지막 키커 네이마르는 오른발로 여유 있게 골을 성공시켜 브라질에게 금메달을 안겼다.

이로써 주최국 브라질은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브라질은 축구의 나라임에도 1984 LA 올림픽, 1988 서울 올림픽, 2012 런던 올림픽에서 3차례 은메달에 머물렀다.

브라질은 이날 정규시간 네이마르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네이마르는 전반 27분 파울로 얻어낸 프리킥 찬스서 오른발로 슛, 독일의 골망을 열어 제치며 전반전을 마쳤다.

이후 후반전 들어 골대를 3차례나 맞추며 골대 불운에 시달리던 독일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4분 마이어가 톨리안의 크로스를 넘겨 받아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갈라 이번 대회에서 무실점을 기록한 브라질의 골대를 무너트렸다.

독일은 여자 축구가 스웨덴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첫 남녀 우승을 노렸지만 무산됐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