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외국인, 10년 만에 베트남 증시 '순매도'…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동성 부족해 투자 부담" vs, "가장 역동적인 시장"

[뉴스핌=김성수 기자] 2006년 국제통화기금(IMF)이 '리틀차이나'로 추켜세운 뒤 베트남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사랑이 지속됐지만, 10년 만에 그 열기가 시들해질 기미가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올해 호치민시 증권거래소에서 해외 투자자들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순매도로 돌아섰다고 지난달 31일 자로 보도했다.

올들어 최근까지 외국인 투자자 매매는 약 1억6000만달러 순매도를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순매도는 2006년 이후 처음이다.

최근 베트남 대표 주가지수인 VN지수는 8년래 최고치에 근접해 있다. 그러나 모간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은 베트남 증시를 여전히 '프론티어'로 분류하고 있다. 프론티어 시장은 신흥시장보다 투자 위험이 높은 자산군으로 인식된다.

◆ 외국인 투자 제한에다 유동성 작아 기관들 '부담'

호치민 증권거래소 외국인 투자자금 흐름 추이 <사진=블룸버그통신>

베트남 정부는 외국인들의 투자를 더 유치하기 위해 베트남 기업에 대한 외국인의 지분 한도를 철폐하는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이것도 아직은 소수 기업에 국한돼 있다.

그리고 베트남 증시의 가장 큰 약점은 '유동성'이라는 지적이다. 호치민 증권거래소의 하루 평균 거래량은 1억600만달러로, 말레이시아나 인도네시아의 4분의 1 정도에 그친다. 

현재 베트남 증시의 시가총액은 총 713억달러(약 79조7500억원)로, 아시아에서는 가장 작은 편에 속한다. 호지민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309개 주식 중에서 하루 평균 거래량이 200만~500만달러 사이인 종목은 20개가 채 안 된다. 

메이뱅크킴응증권의 패트릭 미첼 기관 마케팅 부문 디렉터는 "외국인 투자자들은 베트남 증시를 긍정적으로 보지만, 은행 개혁이 너무 느리고 시장 유동성이 제한적이라 투자하기 부담스럽다"고 전했다. 

앨런 팜 비나캐피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베트남은 대규모 국영기업들의 지분을 매각하는 작업에 더 박차를 가해야 한다"며 "해외 투자자들은 대부분 자금 규모가 큰데 베트남 주식 중에 투자할 만한 곳이 아직 충분치 않다"고 말했다. 

◆ 단점 불구 미래 역동성은 최고

다만 아직 희망적인 의견도 있다. 마크 모비우스 미국 템플턴자산운용 이머징마켓그룹 회장은 베트남 정부가 추진 중인 개혁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면서, 연말에는 시장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모비우스는 "베트남 증시가 유동성이 아주 풍부하지는 않지만, 기업들의 민영화 작업이 속속 진행되면서 시장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내가 보기엔 (베트남은) 가장 역동적인 시장"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경제의 높은 성장 가능성도 매력적인 요인이다. 베트남 정부는 올해 성장률 목표치를 6.7%로 내세웠다. 

코엘리자산운용의 제임스 바난 프론티어 마켓 펀드 매니저는 "베트남 증시는 포트폴리오에 담고 있는 국가들 중에서 가장 투자 비중이 높다"며 "베트남 증시에 계속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5년간 VN지수 추이 <사진=블룸버그통신>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