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베트남 증시가 긍정적인 이유 4가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외국인투자한도·환율제도·선물시장·신용등급 등

[편집자] 이 기사는 9월 13일 오전 10시32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지완 기자] 한국인 투자자금이 베트남 증시로 몰리는 데는 4가지의 긍정적인 신호가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베트남이 인건비가 오른 중국의 대안으로 글로벌 생산기지로 변모한 후 금융시장의 개혁·개방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외국인 투자한도를 상향 조정하고, 환율제도를 바꾸고, 선물시장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같은 노력에 글로벌 신용평가사가 신용등급 상향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앞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대만 등 신흥국이 자본시장을 개방하고, 외국인에게 우호적인 정책을 펼 때 증시가 급등했던 경험이 있다.   

◆ "베트남 투자기획부, 67개업종 외국인 투자한도 상향 예정"

베트남정부는 최근 증권업과 자산운용업에 대해 외국인 투자제한 규정을 완전히 철폐했다. 지난해 9월 일반기업의 외국인 지분취득 제한규정 철폐 이후 지속적으로 외국인투자한도를 완화하는 것이다.

부쑤언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베트남 투자기획부가 석탄, 사료수입, 인프라운영 등 세부적인 67개 업종에 대해 외국인 투자한도 상향조정안 초안을 작성중이라고 발표했다”면서 “베트남 정부가 해외자금 유치를 위해 자본시장 규제를 지속적으로 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외국인투자한도 철폐는 단기 급등으로 이어졌던 다른 나라 사례가 있다. 

한국은 1992년 1월 외국인 직접투자를 허용하며 주식시장을 개방했다. 당시 종목당 외국인투자한도를 10%로 설정했으나 이후 1997년12월까지 8단계에 걸쳐 50%까지 완화했다. 이듬해인 1998년5월 일부종목을 제외하고 주식시장을 완전히 개방했다.

외국인 보유한도가 철폐된 후 외국인 보유비중은 1997년 9.1%에서 2001년 14.5%까지 급속히 증가했다. 완전개방될 당시 1998년 5월 코스피는 332.0에서 6개월만에 451.9로 36.1% 올랐다.

중국 역시 2003년 7월 적격외국기관투자자제도(QFII, Qualified Foreign Institional Investor)를 도입하며 외국인에 자본시장을 개방했다. 이 조치 후 상해종합지수는 1500에서 4년3개월만에 6000을 돌파했다. 

◆ 환율제도 변경 후 안정성 높아져...자유변동환율제 도입 기대

베트남은 외국인투자한도 철폐 외에도 외국인 투자자에게 우호적인 환율제도를 도입했다. 

베트남중앙은행(SBV, State Bank of Vietnam)은 고정환율제도를 올해 선택적 환율제도로 바꿨다. 매일 제시하는 기준환율에서 상하 3%씩 변동을 허용한 것. 원화를 포함한 8개 통화의 가중평균으로 기준환율을 매일 제시해 외환보유고의 안정성을 높였다. 베트남정부는 지난해 3/4분기에 환율유지를 위해 67억달러를 소진했다. 이 때문에 377억달러였던 베트남의 외환보유고는 310억달러까지 줄었다. 

이에 환율 완전 자율화를 도입할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이대원 한국운용 주식운용본부 글로벌운용팀 팀장은 “베트남은 상반기에 무역수지 15억달러 흑자 전환으로 외환보유고가 사상최대치인 380억달러를 기록중”이라며 “달러/동 환율 안정성 증가로 환율 완전 자율화가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환율제도 개혁 역시 앞서 다른 나라에서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대만은 1990년 자유변동환율제를 채택하고, 다음해 종목별 투자한도 10%를 설정하며 외국인 직접투자를 허용했다. 이후 6차례에 걸쳐 단계별 한도 상향후 2000년 자본시장을 완전히 개방했다. 그 결과 대만가권지수는 7년간 4000에서 1만까지 상승했다. 

선택적 환율제도 도입 후 올해 달러/동 환율은 연초대비 0.84% 하락했다. 이는 달러/루블(러시아), 달러/헤알(브라질) 환율이 각각 11.77%, 18.13% 하락한 데 비해 선방한 것이다.

부쑤언토 연구원은 “베트남 동화는 외국인직접투자(FDI)유입 지속, 무역수지 개선, 해외거주 베트남 교민의 송금 증가 등으로 상대적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 내년 선물시장 도입, 7대 은행 신용등급 상향전망 등 호재 

베트남 정부가 내년에 선물시장을 도입한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그 동안 글로벌IB를 비롯한 외국인 투자자들이 베트남 투자를 꺼렸던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는 마땅한 헤지수단이 없다는 것이었다. 올해초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는 2017년초에 베트남시장 선물도입을 발표했다.

우리나라가 1996년5월 KOSPI200 선물시장을 도입한 후 외국인투자비중도 늘고, 지수가 상승했다. 

한편,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지난 7일(현지시간) 베트남 7개 은행의 신용등급 상향 조정을 고려하겠다고 발표했다. 신용등급 상향을 고려하는 배경으로 베트남 경제여건 개선에 따른 은행권이 보유중인 신용자산의 질적개선, 수익모델의 발전, 자금조달능력과 유동성 개선 등을 꼽았다. 신용등급 상향에 대한 결정은 90일이내 이뤄진다고 덧붙였다. 이는 베트남의 금융시장에 대한 글로벌시장의 평가가 달라진다는 증거 중 하나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 73년 역사 속 최고의 승부수는?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재계 2위 SK그룹이 창립 73주년을 맞아 고(故) 최종건 창업회장과 고 최종현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을 되새긴다. 중동 전쟁 후폭풍에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차분히 기념식을 챙기며 SK그룹 특유의 SKMS(SK Management System) 정신을 강조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선혜원에서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을 기리는 '메모리얼 데이'를 비공개로 연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부회장) 등 SK 오너 일가와 일부 경영진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가 열리는 선혜원은 최종건 창업회장의 사저이자 연구소로 사용된 공간으로, 현재는 인재 육성의 상징적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SK그룹은 해마다 창립 기념일에 선혜원에서 비공개 행사를 통해 그룹의 정체성과 경영 방향을 점검해 왔다. ◆ 1953년 4월 8일 창업주 최종건 회장이 세운 선경직물이 그룹 모태 SK그룹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4월 8일, 창업주인 최종건 회장이 설립한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이 모태다. 선경직물은 나일론을 만들며 본격적인 섬유기업으로 빠르게 성장, SK그룹의 초석을 쌓았다. 1973년 동생 최종현 선대회장은 SK(당시 선경)를 세계 일류의 에너지·화학 회사로 키우기 위해 발 벗고 뛰었다.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를 인수하고 해외 유전 개발에 나섰다.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사옥 [사진=뉴스핌 DB] 현 최태원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회장은 정유화학에서 멈추지 않고 통신에 눈을 돌렸다. 1992년 노태우 정부 때 제2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됐지만 특혜 시비로 1주일만에 사업권을 자진 반납해야 했다. 이후 1994년 민영화되며 매물로 나온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경쟁 입찰에 참여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현재 SK그룹의 핵심으로 꼽히는 반도체 사업 역시 최종현 회장이 1978년 선경반도체가 출발점이다. 다만 당시엔 전 세계를 강타한 2차 오일쇼크로 꿈을 접어야 했다. 최종현 회장의 의지는 2011년 최태원 회장이 하이닉스를 인수하면서 실현됐다. 최태원 회장은 2012년 SK하이닉스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버지인 최종현 회장의 경영철학은 1998년, 38세의 나이에 SK그룹을 이어받은 최태원 회장이 이어가고 있다. ◆ 최태원 회장, 2012년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신의 한수' SK그룹은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 인수를 시작으로 적극적 인수합병(M&A)을 통해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 특히 반도체 불황이던 지난 2012년 하이닉스 인수를 통해 그룹 체질을 바꿨다. 현재는 지주회사인 ㈜SK를 중심으로 에너지, 정보통신,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그 동안 세 차례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해 삼성에 이은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는 것이 재계의 일반적 평가다. 특히 최태원 회장이 주도한 지난 2012년의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는 '신의 한수'로 꼽힌다. 당시만 해도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았고, 통신과 정유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불분명 하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뉴스핌 DB] 그러나 최태원 회장은 "(당시 반도체업계 3위 일본 엘피다 파산으로) 반도체 시장 경쟁자가 줄었고 반도체 산업 특성상 신규 진입자가 뛰어들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게다가 하이닉스가 지금은 실적이 나쁘지만 경쟁력은 여전히 뛰어나다"며 3조원을 들여 하이닉스를 인수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초 최태원 회장은 신년사에서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자"라며 '승풍파랑'(乘風破浪)의 도전을 강조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SK그룹은 AI의 핵심인 반도체(SK하이닉스)와 통신(SK텔레콤), 에너지 인프라(SK이노베이션)까지 'AI 밸류체인'을 두루 갖춘 대기업으로 세계적으로도 손꼽힌다"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2026-04-08 10:27
사진
"애플 폴더블폰 테스트서 문제 발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의 엔지니어링 테스트 단계에서 예상 외 어려움을 겪으며 대량생산 및 출하 일정이 수개월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닛케이아시아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 초기 테스트 생산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폴더블 아이폰의 초기 테스트 생산 단계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 첫 출하가 수개월 늦어질 수 있으며, 이는 애플의 폴더블 기기 진입 전략에 차질을 줄 전망이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애플이 여전히 오는 9월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출시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생산이 본격 가동되지 않은 상태로 6개월 여유가 있어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식에 애플 주가는 장중 5.1%까지 하락한 뒤 오후 거래에서 3%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27분 애플은 전장보다 2.88% 내린 251.41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mj72284@newspim.com 2026-04-08 03: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