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현대차, 신형 아슬란‧그랜저 릴레이 조기 출격

기사입력 : 2016년09월13일 14:00

최종수정 : 2016년09월13일 14: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9월말과 11월로 각각 앞당겨..하반기 판매 총력전

[편집자] 이 기사는 9월 13일 오전 11시43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전선형 기자] 현대자동차가 하반기 판매 부진을 털기위해 신차 총력전을 펼친다. 새롭게 옷을 갈아입은 아슬란과 신형 그랜저IG를 각각 9월과 11월 연달아 출시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겠다는 전략이다.

1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연식 변경한 '2017년형 아슬란'을 이달말, 신형 그랜저IG를 11월 15일에 전격 출시한다.

아슬란은 연말께 출시가 예상됐으나, 2~3달 앞당겨 신형 그랜저에 앞서 조기 출격에 나섰다.

아슬란은 지난 2014년 10월 내수 전용으로 출시한 현대차의 고급세단이다. 디젤엔진, 후륜구동 위주의 독일 고급차와 정반대로 가솔린엔진과 전륜구동 방식을 채택해 수입차 대항마로 출시됐지만, 판매량은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올해 초부터는 생산중단 소문까지 돌며 ‘단종설’에 시달리기도 했다.

실제 아슬란의 차량 판매대수는 올해 상반기 총 판매량은 1095대로, 지난해 상반기 5230대보다 80% 가까이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월별 판매량에서도 올해 1월 266대, 2월 151대, 3월 168대, 4월 176대, 5월 176대, 6월 158대에서 7월 80대로 현격하게 줄어들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간 아슬란의 단종설이 끊임없이 제기됐는데, 단종은 절대 아니다”라며 “조만간 '세이프티 언락(Safety Unlock)' 등 편의사양과 파워트레인을 대거 보강한 아슬란의 새로운 모델이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슬란은 국내 소비자의 특성을 면밀히 분석해 내수 시장에 특화시켜 개발한 전략 차종”이라며 “경쟁 전략 측면에서 그랜저와 G80 사이 가격대를 메우고 수입차로의 수요 이탈을 방어하는 저지선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또 2017년형 아슬란 출시 직후 하반기 최대 기대작인 그랜저IG를 선보일 계획이다. 출시일은 11월 15일이며, 예약판매는 10월 말로 예정돼 있다.

그랜저는 현대차 판매차종 중 쏘나타, 아반테에 이어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차로 매년 5만여대 이상이 판매돼 온 베스트셀링카다. 이번에 나올 신형 그랜저IG는 지난 2011년 이후 5년 만에 완전 변경된 6세대 모델이다.

신형 그랜저IG는 본래 올 연말이나 내년 초 출시가 예상됐지만, 지난 7월로 종료된 개소세 인하 혜택과 신차 부족 등으로 내수 부진이 전망돼 조기 출시가 결정됐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9월초 i30에 이어, 아슬란 그리고 신형 그랜저IG까지 연이어 신차가 쏟아지고 있다”며 “특히 하반기 들어서 구매후 한달안에 신차교환을 해주는 등 강력한 차량 프로모션을 내걸며 올해 국내 판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방위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의 2016년 판매 목표는 국내 69만3000대며 올해 상반기(1~6월)까지 35만1124대가 판매 됐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자사주 1년내 소각 의무화' 연내 마무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자사주를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도록 하는 내용의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 마무리하겠다고 25일 밝혔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더 건강한 자본 시장을 위해 3차 상법 개정안이 조속히 논의되고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사진=뉴스핌DB] 한 정책위의장은 "주주 충실 의무 명문화, 집중투표제 의무화에 이은 자사주 소각 의무를 담은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에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간 자사주가 특정 주주의 이익을 위해서 이용되는 나쁜 사례가 많았다"며 "상법 개정을 통해 자사주의 성격을 명확히 규정하고 자사주 마법을 우리 자본시장에서 퇴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3차 상법 개정안은 회사가 자기 주식을 취득하는 경우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임직원 보상 목적 등 일정 요건에 해당할 때는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을 작성해 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보유 또는 처분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 자사주에 대해선 신규 취득 자사주와 동일한 의무를 부여하되 법 시행 후 6개월의 추가 유예 기간을 두기로 했다. 전날 민주당 코스피 5000 특위 위원장인 오기형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한 정책위의장도 공동 발의자에 이름을 올렸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5 10:12
사진
공무원, 부당 명령 거부 근거 신설 [세종=뉴스핌] 나병주 인턴기자 = 앞으로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을 거부할 수 있는 근거와 절차가 마련된다. 그동안 공무원은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의무만 있었을 뿐, 위법한 명령에 대한 불복 근거가 미비했다. 행정안전부는 25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을 다음 달 2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공무원의 근무 여건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내용이 포함됐다. [그림=챗GPT] 2025.11.25 lahbj11@newspim.com 먼저 소속 상사의 위법한 직무상 명령에 대해서는 따르지 않을 수 있도록 하고, 위법한 지휘·감독에 대한 의견 제시나 이행거부를 한 공무원에게 불이익한 처분이나 대우를 금지한다. 그동안 공무원은 직무 수행 시 소속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해야 했지만, 위법한 명령일 경우에 대한 별도 규정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을 통해 근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자녀의 연령과 학령이 상향된다. 기존 육아휴직 대상 자녀의 나이 기준은 만 8세(초등학교 2학년)까지였으나, 앞으로는 만 12세(초등학교 6학년)까지로 확대된다. 불임·난임치료를 위한 난임휴직 근거도 신설된다. 현행법상 난임치료를 위해서는 질병휴직을 활용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별도 청원휴직 사유로 신설해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허용할 예정이다. 기간은 질병휴직과 동일하다. 마지막으로 스토킹·음란물 유포 비위 피해자의 알 권리가 강화된다. 기존 성비위뿐만 아니라 피해자가 가해자의 징계처분 결과를 요청하는 경우 통보를 의무화한다. 징계 실효성 확보를 위해 성비위와 동일하게 징계시효를 3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한다. 개정안은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법예고 기간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우편·팩스·국민참여입법센터 등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윤호중 장관은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에는 이의를 제기하고 불복할 수 있도록 법률상 규정을 명확히 함으로써 국민과 국익을 먼저 생각하는 공직사회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육아친화적 근무여건 조성 등 지방공무원의 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2025-11-25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